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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장관 “자유세계 연합으로 중공 대항해야”

[밍후이왕] 지난 7월 16일 미국법무장관 윌리엄 바(William Barr)는 미시간주 ‘제럴드 포드 박물관’에서 “지난날 미국은 무역과 투자로 중국의 정치체계가 완화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공산당(중공)의 홍콩 진압은 1989년 천안문사건과 다르지 않았다”면서, 중공에 머리를 숙이지 말 것을 미국 기업들에 촉구함과 동시에 자유세계 연합으로 힘을 합쳐 중공의 영향력 확장에 대항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법무장관 윌리엄 바가 지난 7월 16일 미시간주 제럴드 포드 박물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법무장관은 연설에서 미국은 이미 중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한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이번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나타난 현상에서 보듯이 마스크, 방호복, 의료설비 등 분야에서 모두 중국에 지나치게 의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과 연관된 해커들이 미국 대학과 기업을 겨냥해 백신 관련 연구 자료를 빼내 갔다고 말했다.

그는 “중공은 현재 전략적인 경제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매우 침략적이고, 세심하게 계획한 것이다. 정부 전체와 사회 전체가 가담한 활동으로서 세계 일류의 경제적 위치를 차지해 미국을 추월한 초강대국이 되어 전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미국은 무역과 투자에서 중국을 돕는 것이 중국의 정치체제를 자유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최근 홍콩과 위구르인들에 대한 인권 침해행위에서 오늘의 중공 정권은 1989년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자들을 탱크로 짓밟은 것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공의 정치 체제가 결코 민주주의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중공 정권은 개변되지 않았다. 이 정권은 여전히 권위주의를 유지하는 일당독재 국가다. 중공은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중 선거, 법치 혹은 사법기관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중공은 자신의 국민을 감시하며 사회신용등급을 매기고, 정부를 위해 국민을 감시하는 대군을 장악해 정치 의견이 다른 사람을 탄압해 형벌을 가하고 있다. 그들은 노교소에 감금된 100만 명의 위구르인을 포함한 종교인과 소수민족을 박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 법무장관은, 미국 기업들이 중공에 고개를 숙이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중공의 환심을 산 미국 기업이 단기간에 혜택을 볼지는 몰라도 중공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들 회사를 빼앗으려는 것이라면서 할리우드 영화산업 역시 흥행을 위해 중공의 선전수단에 근거해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는 공산당의 세상은 자유시장, 자유무역, 사상의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기관과 단체에 비우호적이라며 자유세계는 연합해 중국의 영향력 확장에 대항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바 법무장관은 “중공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치밀하게 계획한 운동을 벌였는데, 우리의 각급 기관의 개방성을 이용해 우리를 파괴했다. 우리의 후손들이 자유롭고 번영된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세계 전체가 사회적인 연합을 해야 한다. 국영과 민간부문은 본질적인 분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중공의 통제에 대해서는 함께 저항해야 하고, 이번 글로벌 경제 경쟁에서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발표: 2020년 7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17/4091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