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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딩방 가족, 마잉주 총통에게 적극적인 구출 요청(사진)

글/ 대만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중국공산당 간저우(贛州) 국가안전국에 붙잡혀 감시를 당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IT회사 이사) 중딩방(鍾鼎邦)을 구출하기 위해 2012년 6월 27일 오후, 중딩방 가족은 대만 파룬따파 학회장 장칭시(張淸溪), 대만 파룬궁 변호사팀 대변인 주완치(朱婉琪)의 배동 하에 총통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 접수 과장은 “총통께서 이미 이 일을 알고 계시다”면서 관심을 보였고 빠르게 위에 보고할 것이라 전했다.

'为营救遭中共绑架的台湾法轮功学员钟鼎邦,六月二十七日下午钟鼎邦家属等人向总统府陈情。'
중공 당국에 붙잡힌 대만 파룬궁 수련생 중딩방을 구출하기 위해 6월 27일 오후 중딩방 가족 등은 총통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 내용은 이렇게 적혀있다. “마잉주(馬英九) 총통께서 정부 측 변호사를 위임해 중딩방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며, 아울러 대륙에 대만의 친척, 친구들이 정상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바랍니다. 중공 신화사에서 보도한 죄명에 대해 가족은 한 가지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중딩방의 아내에 따르면, 중 씨는 중공의 감시 하에 있는데 처음에 파룬궁 조사에 협조해줄 것에 동의해 따라갔다가 하루 이틀이면 집에 돌려보낸다고 했으나 나중에는 ‘국가안전과 공공안전에 위협을 주었다’는 죄명을 씌웠다. 그녀는 중공 당국에 죄명에 대한 증거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마음대로 대만인을 붙잡아 죄명을 만들어 모함해서는 안 된다면서 대만 정부에 반드시 중딩방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딩방의 어머니는 마잉주 총통이 하루빨리 협조에 나서 아들을 구출하기를 바랐다. 중딩방의 딸 중아이(鍾愛)는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며 줄곧 공무에 충실하고 법을 잘 지켜왔는데 장시(江西)성 간저우 국가안전국에 감금당했고 현재는 중공이 심한 죄명을 강제로 씌우고 있어 우리 가족은 매우 걱정에 싸여 있다고 말했다. 중아이도 마잉주 총통이 꼭 적극적으로 아버지를 구출하는데 나서줄 것을 희망했다.

파룬따파 학회장 장칭시는 이렇게 밝혔다. “중딩방은 파룬궁 수련생이며 무리하게 붙잡혔다. 이는 중공이 완전히 국제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표현이다. 정법위원회에서 마음대로 대만인을 붙잡았는데 그 행위의 엄중성은 양안관계를 해치고 있다.”

주완치 변호사가 강조해서 밝혔다. “변호사가 없는 환경에서 가족은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으며 중공의 일면적인 설에 대해서는 모두 믿을 수 없다.” 주완치는 25일 이미 가족을 대표해 중딩방이 불법 구류된 사건을 대만 국제 앰네스티 분회 부회장 양쭝리(楊宗澧)에게 보고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중딩방의 딸 중아이와 남동생 중췬(鍾群)은 24일 밤 페이스북(facebook)에 “대만 정부, 국내외 각계 선량한 인사들이 협조해 저의 아버지 중딩방을 구원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려 공개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현재 이미 6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성원을 보냈다.

'台湾公共电视频道(PTS)“有话好说”谈话性节目中,钟鼎邦家人疾呼台湾政府尽快营救无罪被拘的钟鼎邦'
대만 공영 TV PTS는 ‘할 말이 있으면 좋게 말하라’는 대화 프로그램에서 중딩방 가족이 대만 정부에서 하루빨리 무죄로 붙잡힌 중딩방을 구출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만 공영 TV PTS의 ‘할 말이 있으면 좋게 말하라’는 대화 프로그램에서 26일 밤 대만 파룬궁 수련생 중딩방이 대륙에서 불법 구금된 사건에 관련해, 중딩방의 남동생 중광런(鍾廣仁)과 적극적으로 중딩방 가족을 돕고 있는 인권변호사 주완치를 섭외해 사건 경과를 설명하게 했다. 중딩방의 가족은 프로그램에서 대만 정부가 하루빨리 무고하게 붙잡힌 중딩방을 구출해줄 것을 다급하게 호소했다.

중딩방의 남동생 중광런은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신적인 시달림은 더욱 공포적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현재 그(중딩방)와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또 그의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를 모릅니다. 그쪽(대륙)의 친척, 친구들도 매일 그쪽(간저우 국가안전부문)으로 찾아가고 있으나 그(중딩방)와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때문에 저는 그의 상황을 전혀 모릅니다. 어떠한 소식도 없습니다. 내가 요구하는 것은 사람이 안전하다는 말이 아니며 당장 그가 석방되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어떤 착오도 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일분일초도 그곳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주완치 변호사는 말했다. “중딩방 사건 전에 16명의 대만 파룬궁 수련생이 대륙에서 불법 구금당했고 이 파룬궁 수련생은 그때 모두 24시간 연속 고문당하고, 학대를 받거나 세뇌 등 시달림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중딩방을 구출하는 일은 매우 시급합니다. 그러나 대만 정부는 현재 문서를 주고받는 절차로 중공 측과 교섭하고 있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에 행동이 너무 늦습니다.”

대만 싱크탱크 자문위원회 둥리원(董立文)은 이렇게 밝혔다. “대만 정부는 중국공산당의 제한을 받으며 사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중공은 중딩방을 붙잡아 대만 민중에게 공포를 조성했고 중공은 바로 마잉주 정부와 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할수록 중공의 기염을 길러 그들은 이후에 더욱 기고만장할 것이다.”

둥리원이 강조했다. “대만인이 갖고 있는 신앙, 언론자유는 보편적인 가치를 띠고 있지만 중국 대륙에 가서 완전히 잃어버렸다. 왜냐하면 중공은 민중의 신앙을 간섭하고 있으며 그들은 대륙에서 마음대로 대만인을 붙잡고 있다. 다시 말하면 양안교류가 밀접해진 이후로 대만 사회, 국가안전, 자신의 법률적인 주체성은 모두 중공의 침식을 받았고 파괴됐다.”

중딩방이 석방돼 대만에 돌아와 가족과 상봉할 수 있을지에 관련해 공영TV ‘할 말이 있으면 좋게 말하라’ 프로그램 MC 천신총(陳信聰)은 이렇게 밝혔다. “대륙위원회 주최위원회를 포함한 마잉주 총통은 반드시 매우 엄숙하게 이 일을 정시해야 합니다. 이 사건은 양안사이의 믿음을 깨고 있는 것으로 승화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습니다.”

둥리원은 강조했다. “사실 천신총의 발언처럼 정부의 행동은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 해협교류기금회는 이전에 1천여 명의 대만 민중이 대륙에서 실종됐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정부는 마땅히 매일 중딩방의 안전상황을 추적해야 하며 매일 뉴스를 발표해 우리의 행동 진척상황을 보고하며 또 베이징의 진척상황도 보고해야 한다.”

타이베이시 의원 옌성관(顔聖冠)은 이렇게 밝혔다. “중딩방은 단지 매우 단순한 친척방문을 했고 사실 어떠한 구금당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만일 그를 계속해 구금한다면 실제로는 인권을 위반한 것으로, 총통은 마땅히 나서야 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중딩방을 구출하는 행동을 펼쳐야 한다.”

타이베이시 의원 리칭펑(李慶鋒)은 말했다. “남녀노소와 신분지위를 막론하고 만일 당신이 ‘파룬궁 조사에 협조’ 혹은 기타 어떤 터무니없는 이유로 감금 혹은 체포된다면 이런 사건은 용서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는 재차 마잉주 총통에게 강력히 호소하는바, 중공 당국에 강력하게 요구하기를 바라며 또 정부의 관련 부문에서 어서 구출에 행동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문장발표: 2012년 6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6/28/2594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