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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국 인권대화 중 ‘610’에 대한 질문에 중공관리는 침묵 지켜

[명혜망 2005년 6월 29일] 호주와 중국 양국 간 인권관련 회담이 6월 27일 베이징에서 마무리되었다. 회담 중 양국은 시드니주재 중공외교관 천융린(陳用林)이 중공을 반대해 탈출한 사건과 그가 누설한 중공의 거대한 호주 스파이망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천융린은 중공의 이 스파이망은 파룬궁의 동향을 살피고 감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공외교부 부장 보좌관 선궈팡(沈國放)이 “중공은 해외 파룬궁 활동을 제한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해 해외 매스컴의 보편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마카오 SBS 방송국이 파룬궁 수련생 리잉(李迎)을 인터뷰할 당시 리잉은 “선궈팡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 중공이 호주정부에 파룬궁 활동을 제한할 것을 요구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7일 ABC 저녁 프로에서 대만주재 중국 특파원 존 테일러(John Taylor)의 질문에 선궈팡이 아무말도 못하는 장면을 방송되었다.

아래는 프로그램 내용 중의 일부이다.

테일러 기자: 이번 회의는 중립을 상징하는 베이징 스위스호텔(Swiss hotel)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것은 중국-마카오 제9차 비밀 인권대화였습니다. 회담 내용은 아주 많았습니다. 전 지구의 5분의 1의 인구를 통치하기 위해 중공은 어떠한 방법도 다 이용합니다. 중국 감옥에는 많은 사람이 감금되어 있지만 이런 사람들이 만일 서방국가에서 살았다면 수감되지 않습니다. 이들의 경제가 얼마나 증가하든지 중국은 여전히 언론, 집회, 종교의 자유가 없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과 마카오가 외교적으로 힘겨루기를 하는 시기였는데 때마침 천융린이 탈당선포를 했습니다. 천융린은 최초로 중공 스파이들이 호주에서 사람을 습격한 사건 등의 내막을 폭로했으며 더욱이 ‘610’사무실에서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한 내막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천융린(6월 22일 기자회견 장면을 재방송): 저는 정말로 매우 두렵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누가… 저를 도와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테일러: 그러나 오늘 베이징 기자회견은 긴장된 분위기가 없었습니다.

호주 외교부 차관 라비(Geoff Raby): 호주 국민들은 중국의 인권에 대하여 줄곧 의문과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런 의제를 토론했습니다.

테일러: (비록)호주에서 물질적으로 중국인권을 개선하는 항목에 180만 위안의 예산이 증가되었다고 선포했으나 외교관 천융린은 분명히 그(인권재정지원) 계획 중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테일러: 그럼, 라비선생께 묻겠습니다. 호주 정부는 중공 스파이와 중공 당국이 호주 국민을 방해하고 제소하는 것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습니까?

라비: 음…이것은 여기에서 토론할 문제가 아닙니다.

테일러: 중공관리는 세부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테일러: 선(沈) 선생께 묻겠습니다. 중공 당국, 특히 ‘610’사무실은 중국과 호주 국민들의 인권을 침범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선궈팡: ‘610’사무실이 무엇입니까?

테일러: 그럼(선생의 말씀은) ‘610’사무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군요?

선궈팡: (난처한 웃음)

문장발표: 2005년 6월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6/29/1051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