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선룽 기자) 2025년 10월 18일 아침, 따스한 햇살이 대지를 비추며 타이베이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자유광장을 눈부시게 밝혔다. 대만, 일본, 한국, 독일,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5천여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여러 색상의 옷을 입고 광장에 조용하고 질서 있게 자리를 잡았다.
그들 중에는 10살의 일본 초등학생, 독일에서 먼 길을 온 소상공인, 박해를 겪고 캐나다에서 진상을 알리는 수련자도 있었다. 나라도 나이도 다르지만 같은 염원을 품고 빛나는 금빛 속에서 거대하고 성스러운 파룬(法輪)도형을 만들어냈다.

일본 어린 대법제자 “중국 수련자를 돕고 싶어요”
대열 속에 겨우 10살인 일본 소녀가 뙤약볕 아래 조용히 서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요시나가 미온(吉永美韻)으로 일본 초등학교 4학년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의사로부터 불임 진단을 받았으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후 심신이 기적적으로 개선돼 얼마 후 그녀를 임신했다. 요시나가 미온은 “여섯 살 때부터 수련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해요”라고 밝혔다.
그녀는 학교 작문에서 반 친구가 자신에게 매우 나쁘게 대했지만 사부님이 말씀하신 ‘안으로 찾다’라는 말을 떠올리고 자신의 마음을 반성하며 진심과 선의로 대했다고 썼다. 며칠 후 뜻밖에도 그 친구는 그녀에게 다정하게 미소 지었을 뿐만 아니라 종이학을 접어 선물했다.
요시나가 미온이 대만에 와서 글자 퍼포먼스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는 “중국에서 박해받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어요”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온 리신신(李欣信)도 대만에 처음 왔고 글자 퍼포먼스 행사에 처음 참여했다. 그녀는 “대만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줬는데 글자 하나하나에 생명과 내용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수련자와 함께 글자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성스럽고 감동적입니다”라고 기쁘게 말했다.
리신신은 젊었을 때 쟁투심이 특히 강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반 학생 40여 명이 모두 저와 변론을 벌였는데, 파룬따파는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일을 보며 더 이상 자신을 증명하려 애쓰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줬습니다. 또 10여 년간 수련하면서 약을 한 알도 먹지 않았고 몸은 줄곧 건강했습니다.”
리신신은 글자 퍼포먼스 행사를 통해 파룬궁수련자의 모습을 보여줘 더 많은 사람이 파룬따파가 가져다주는 상서로움과 아름다움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국 수련자의 감사와 염원

자유광장의 파룬도형은 각국 파룬궁수련자의 염원과 힘을 응집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온 미용업 종사 소상공인 딩(丁) 씨는 독일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저는 2018년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저는 많은 좋은 점을 얻었고 심신이 충실해졌으며 마음속으로 매우 행복을 느껴 파룬따파에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딩 씨는 이전에 대만 수련자의 글자 퍼포먼스 행사 사진을 보고 마음에 염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저는 오랫동안 이런 성대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랐는데 오늘 이곳에 올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저를 도와준 수련자들께 매우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온 고성녀 씨는 올해 48세이며 1996년에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과거 중국공산당(중공) 체제하에서는 누구나 늘 매우 조급했습니다. 하지만 수련 후 저는 인내를 배웠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말할 줄 알게 됐으며 선한 마음과 이성으로 상대방과 소통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 인간관계, 가정과 주위 환경이 모두 매우 조화롭게 변했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재미있는 경험을 말했다. “한번은 제가 한국에서 스케일링을 하는데 병원 직원이 제 의료카드를 찾지 못했어요. 제가 한국에 온 지 20년이 넘도록 이런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놀라며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병원에 온 적이 없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게 바로 파룬따파가 제게 가져다준 심신 건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파룬따파의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희가 한국에서 먼 길을 온 것은 선량함과 광명을 전해 눈덩이처럼 갈수록 널리 퍼지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에서 온 장(張) 씨는 “중국에 있을 때 저는 글자 퍼포먼스 사진을 볼 때마다 감동해 눈물을 흘렸는데 그 장면이 너무 장엄하고 신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줄곧 바랐는데 오늘 드디어 이 소원을 이뤘습니다!”라고 말했다.
장 씨는 자신의 회사를 운영한 적이 있다. 수련 전 그녀는 ‘장사꾼은 다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지만 수련 후 그녀는 ‘진(眞)·선(善)·인(忍)’의 원칙에 따라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며 성실하게 경영하는 법을 배워 사업이 더 잘됐을 뿐만 아니라 가정 분위기도 따라 변했다.
1999년 1억 명이 넘는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의 불법 박해를 당해 장 씨의 회사는 강제로 문을 닫았고 그녀는 여러 차례 불법 납치됐으며 강제노동 기간에 각종 잔혹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다. 캐나다에 와서 아이들과 만난 후 그녀는 자유로운 나라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와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리며 언젠가 이 박해와 비극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20/50166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0/20/501665.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