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유럽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0월 12일, 유럽 천국악단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체코 수도 프라하의 톱 호텔 프라하(Top Hotel Praha)에서 수련심득 교류회를 개최했다. 전날(10월 11일), 천국악단의 파룬궁수련자들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퍼레이드를 열었으며, 체코의 여러 언론이 이번 퍼레이드 활동을 보도했다.
천국악단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로 구성돼 있으며, 악기는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포함한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파룬궁수련자들이 조직한 천국악단이 있으며, 유럽 악단 단원들은 10여 개 유럽 국가 출신으로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공동의 파룬궁 신앙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그들을 하나로 모았고, 그들은 음악으로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사람들이 파룬궁에 관심을 갖도록 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받고 있는 진상을 알리고 있다.
수련심득 교류회는 두 악단 단원이 진행했다. 그들은 개회사에서 말했다. “천국악단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음악으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즉 집착을 내려놓고 심성을 높이며 서로 협력해 정체(整體)를 이룹니다.”
타인에게 의존하는 집착을 내려놓다
체코에서 온 트럼펫 연주자 천칭밍(陳靑明, Thanh Tran-Minh)은 퍼레이드에서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이 개인의 제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저는 줄곧 저 자신을 신입 단원으로 여겨서 베테랑 단원들만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지휘자의 손짓을 외우지 않았고 외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옆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했거나 팀에서 이미 누군가 지휘자가 손짓한 후에 곡명을 말해주기로 정해 놨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우습습니다.”
“올해 제가 한 신입 단원에게 지휘자의 손짓을 아는지 물어봤는데, 그가 휴대폰을 열어 제게 교습 링크를 보내줬습니다. 한번 보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논리적인 흐름에 따라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금방 외웠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더욱 주도적으로 준비해 첫 음을 잘 불려고 노력합니다. 그 후로 매번 퍼레이드 전에 한 번씩 복습하는데, 바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원망하는 마음을 제거한 체험
네덜란드에서 온 펠릭스 헤르만스(Felix Hermans)는 수년간 유럽 천국악단의 책임자를 맡아왔으며 색소폰을 연주한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관념을 전환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았는지에 대한 수련 체험을 공유했다.
수련 과정에서 그는 몸에 일부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는 이것이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한 것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몸의 불균형이라는 경고 신호가 나타난 후, 저는 마음가짐을 바꾸고 원망과 나쁜 생각들을 제거하려는 바람이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제가 이 염원을 발했을 때 저는 그 원망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진정한 제 자신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이로써 저는 내면에서부터 깨닫게 됐고, 강력한 정념으로 그것을 배척했습니다.”
“누군가나 무언가에 대해 나쁜 생각이 들 때마다, 저는 그것을 똑똑히 인식하고, 제 자신을 일깨우며, 강력한 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생각들을 감지할 때마다 제 내면의 정념이 깨어나 저 자신을 주도합니다.”
그는 오랫동안 명리를 추구하고 계산하는 마음을 품었기에 다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이고 원망하는 생각을 품게 됐고, 이것이 이미 습관이 됐지만, 이것이 자신의 진정한 본성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제 그는 점차 명확한 이해를 갖게 됐으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되도록 긍정적이고 바른 태도를 유지하려 한다.
“사부님은 바로 제 곁에 계십니다!”
독일에 거주하는 튜바 연주자 왕웨(王越)는 사부님께서 항상 곁에서 보살펴주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번은 그가 악단 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 항공편 예약이 초과돼 비행기에 탑승해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는 초조해져 직원에게 달려가 소통했고, 직원은 그에게 무료로 항공편을 변경해 줬다. 직원은 원래 그에게 취리히에서 비엔나로 먼저 갈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직원에게 프랑크푸르트 직항편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도 좌석이 하나 남아있었다.
“저는 결국 프랑크푸르트로 바로 돌아왔고, 원래 계획보다 십여 시간 일찍 집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 탑승구에 남아 외롭고 무력감을 느꼈는데, 상황이 역전돼 집으로 바로 돌아오게 된 것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저는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로 ‘사부님은 바로 제 곁에 계십니다’라고 느꼈습니다.”
“한번은, 한 비수련자 친구가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파룬따파를 수련하나요?’ 결국, 저의 가장 진실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답은 단 한마디뿐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사부님이 계시니까요!’” 왕웨가 말했다.
연주 속에서 자아를 내려놓는 법을 배우다
스페인에서 온 플루트 연주자 마야 마리노바(Maya Marinova)는 그녀가 어떻게 악보 암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 조화롭게 협력하는 법을 배웠는지 공유했다. 그녀는 또한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연주 실수를 보고 화를 냈지만, 안으로 찾아 자신을 제고한 과정에 대해 교류했다.
“몇 년도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태도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매번 퍼레이드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논어’를 암송합니다. 만약 정말로 다른 사람이 연주를 틀리게 한 것을 발견하면 저는 지적해 주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일부러 다른 사람의 잘못을 주시하지는 않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온 테너 색소폰 연주자 보르나 루시치(Borna Lušić)는 ‘두각을 나타내고’ 자신을 드러내려던 마음가짐이 어떻게 그가 악단에서 자신의 진정한 위치를 보지 못하게 막았는지 공유했다. 안으로 찾은 후, 그는 자신의 역할이 다른 악기들을 돋보이게 하는 것임을 발견했다.
“제가 퍼레이드에 참가한 지 2년째 되던 해, 저는 마음가짐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수련 중에 사사로운 마음이 줄어들면서, 제 악기의 진정한 역할이 다른 악기들을 조화롭게 돋보이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독주 부분이 전혀 없으며, 주요 역할은 목관악기나 금관악기 같은 다른 악기들의 소리를 더욱 풍부하고 듣기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이 역할을 받아들인 후 저는 더 부드럽게 연주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과도 더 잘 맞았습니다.”
법회 마지막에 진행자가 폐회사를 했다. “오늘 심득 교류회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대법 수련의 신성함과 단체 심득 교류의 힘을 느꼈습니다. 모든 교류문은 마치 거울과 같아서, 자신의 제고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안으로 찾고 자아를 돌파하도록 격려합니다. 우리 모두 수련 초기의 마음을 유지하고, 계속 정진하며, 자신을 제고하고, 확고한 정념으로 우리의 수련의 길을 잘 걸어갑시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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