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9월 20일, 파룬궁수련자들이 제주도에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상 알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국에서 온 크루즈선 2척이 제주도에 정박할 예정이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크루즈선이 정박할 부두에서 천국악단의 연주를 준비했고, 한국 각 지역 수련자들과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여러 국가 수련자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 11시, 중국 톈진(天津)항을 출발해 2,222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 ‘드림(Dream)’호가 제주항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배에서 내린 후 부두 여객터미널 출입구에 모여 인원을 점검했다. 이어서 인솔자의 안내를 받으며 주차장으로 이동해 관광버스에 올랐다. 부두 여객터미널 출입구부터 관광버스까지 약 10분 동안, 수련자들은 관광객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일찍이 제주항 부두에 도착해 가장 앞쪽에 ‘제주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첫 관광객 무리가 나오자 천국악단이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를 연주했다. 많은 중국 관광객이 미소를 띠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용기 있는 일부 중국 관광객은 악단의 연주와 수련자들이 펼친 현수막을 찍느라 분주했다.

수련자들은 현수막을 들고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외쳤다. 일부 중국어가 가능한 수련자들은 관광객을 따라가며 큰 소리로 진상을 알렸다. “중공(中共)은 중국과 다릅니다. 애국은 애당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온 것입니다. 재난이 닥쳤을 때 꼭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하세요.” 많은 관광객이 듣고는 기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엄지를 치켜세웠고, 어떤 관광객은 먼저 수련자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제주항에서 1시간 20분의 진상 알리기 활동을 마친 수련자들은 서둘러 차를 타고 제주 남단의 서귀포시 강정항으로 향했다. 상하이(上海)를 출발해 5,246명의 중국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오후 2시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항구는 105대의 관광버스로 가득 찼다. 이전에는 주로 제주 수련자들이 주축이 된 소규모 진상 알리기 활동이었으나, 이번에는 천국악단을 포함해 약 200명의 수련자가 참여했다. 초반에는 경찰과 항만 측이 계속 제한을 두었지만, 수련자들은 끈기 있게 진상을 알려 결국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 수련자는 줄 서 있는 모든 승무원에게 진상을 알렸다. 일부 승무원은 진상을 진지하게 듣고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 제복 차림의 선원은 미국에서 3년간 일해 파룬궁 진상을 잘 안다고 했다. 그는 “재난이 닥쳤을 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 화답했다.
부두가 좁아 더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자 일부 수련자는 출입구에서 현수막을 들고 관광버스에 탄 중국 관광객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관광객 5천여 명은 100여 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제주도에서 8시간을 둘러본 뒤 강정항으로 돌아와 배를 타고 떠났다.
강정항 진상 알리기 활동이 끝난 후 수련자들은 다시 중국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제주시의 신라 면세점과 롯데 면세점으로 향했다. 저녁 무렵, 천국악단이 먼저 롯데 면세점 앞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음악이 울리자 매장 안에 있던 중국 관광객들이 정문 앞으로 우르르 몰려나와 가득 찼다. 그들은 음악을 듣고 진상 현수막과 전시판을 보며 일부는 충격을 받은 듯 넋을 잃고 바라보기도 했다.

이어서 천국악단은 약 500m 떨어진 신라 면세점 앞으로 이동해 연주했다. 그곳도 마찬가지로 장관이었다. 수많은 관광객이 순식간에 정문으로 쏟아져 나와 짧은 100m 구간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신라 면세점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정문을 통과해야 했기에, 쇼핑 중이던 관광객들이 음악을 듣고 너도나도 나와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전시판을 진지하게 읽었다. 일부 중국어가 가능한 수련자들이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진상을 알렸고, 많은 중국 관광객이 현장에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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