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북유럽 지국) 2025년 9월 20일, 스웨덴 예테보리 시내 중심 구스타프 아돌프 광장에서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경축 행사가 열렸다. 행사 현장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정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국악단이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고, 요고(腰鼓)대의 금빛 의상이 북소리에 맞춰 춤을 췄으며, 활기찬 사자춤도 펼쳐졌다. 화려한 민족의상을 입은 팀과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정돈된 연공 대형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에서는 흰옷을 입은 수련자들이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의 사진을 들고 숙연히 서 있어,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리훙쯔(李洪志) 대사(大師)께서 1992년 5월 중국에서 전하신 불가 최상의 수련대법으로, 수련자들이 ‘진선인(眞·善·忍)’을 원리로 도덕과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도록 지도해 광범위한 대중의 환영을 받았다. 현재까지 100여 개국에 전파됐고, 파룬궁 서적은 5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됐다. 리훙쯔 선생님과 파룬따파는 각국 정부로부터 각종 표창과 지지 결의안, 서신을 1만 건 이상 받았다.
이번 행사는 파룬따파 창시인 리훙쯔 대사께서 예테보리에서 설법하신 지 30주년을 경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에서 온 관광객 샐리 허크리지(Sally Huckridge)는 흥분된 표정으로 현장 연주를 관람했다. “방금 한 여성 파룬궁수련자와 이야기했는데, 그분이 이 모든 것을 소개해주셨어요. 정말 신기하게 들렸습니다.” 샐리는 이전에 파룬따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밝고 경쾌한 음악 속에서도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로운 얼굴에서 마음의 평화와 정신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기쁜 표정으로 자신의 느낌을 설명했다. 샐리는 “30년이라니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여기서 수련하다니, 정말 아름다운 광경입니다”라고 감탄했다.
그녀는 호주에서도 태극권이 유행한다며 파룬따파가 태극권과 비슷한지 궁금해했다. 수련자는 두 가지에 비슷한 점이 있지만 파룬따파는 심성 수련을 더 중시하며 진선인 원리에 따라 수련한다고 설명했다.
“오늘 밤 꼭 인터넷으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봐야겠어요. 이 공법은 정말 아름답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며 사람의 몸과 마음에 모두 이롭습니다.” 샐리가 말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파룬따파가 탄압받고 많은 수련자가 박해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끔찍합니다. 그들은 단지 간단한 동작을 하고 찬미하는 말을 외울 뿐인데 이런 대우를 받다니요”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유럽의 햇빛 아래서 파룬따파 수련자들은 평화로운 방식으로 이 중요한 순간을 경축하며 파룬따파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샐리는 마지막으로 “이것은 정말 인류에게 이로운 활동입니다”라고 말했다.
대법 수련하는 노인들 “‘전법륜’은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있다”
행사 현장에서 예테보리에 거주하는 80세 로타(Lotta)와 76세 크리스텔(Kristel)이 함께 천국악단 연주를 관람하며 기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크리스텔은 자신이 파룬궁을 알게 된 지 2~3년이 됐고 ‘전법륜’을 두 번 통독했으며 꾸준히 연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텔은 “파룬궁 수련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책 내용이 많지만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에게는 파룬궁 책 두 권이 있습니다. 영어판 ‘전법륜’ 하나와 스웨덴어 ‘파룬궁’ 하나입니다.” 로타는 몇 년 전 파룬궁 무료 공법교육 과정에 참가해 모든 동작을 배웠다고 말했다. “어떤 장은 두 번, 심지어 세 번을 읽어야 이해할 수 있고 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 친구와 매주 한 번씩 집에서 함께 책을 읽고 연공하며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더 나은 사람, 더 선하고 더 정직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녀는 파룬궁의 핵심 이념인 진선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모든 사람이 수련한다면 세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스웨덴 메스테를란드에서 본 파룬궁 진상 미술전을 언급하며 로타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서 한 젊은 여성 수련자가 각 그림을 설명해줬는데, 정보량이 방대했고 단순히 읽는 것보다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우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고 장기를 매매당하는 것을 봤습니다. 미술전에서 이런 정보들이 매우 직관적으로 드러나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은 반드시 깨어나야 합니다. 과정은 느리지만 세계는 깨어나고 있습니다”라고 감탄했다.
인터뷰 마지막에 두 여성 모두 파룬궁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희망을 표현했다. 크리스텔은 “이것은 아름다운 수련 방법이고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참여할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두 노인이 퍼레이드 대열을 따라 종점까지 걸어갔다는 것이다. 사실 퍼레이드 대열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크리스티나 트란베리(Kristina Tranberg)는 보행기를 밀며 거동이 불편했지만 퍼레이드 대열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때까지 근처를 떠나지 않고 계속 있었다. 크리스티나는 감격하며 “원래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이 음악을 듣고 나서 온몸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런 선율을 처음 들었는데 마치 마음이 감동받은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눈가의 눈물을 닦으며 TV에서 이런 공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지만 직접 본 파룬궁 대열은 완전히 다른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장면은 너무 진실하고 너무 감동적입니다. 저는 이 음악이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진선인이라는 원리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웨덴인들 진선인 이념 지지, 파룬따파가 평화의 힘 보여줘
사람들 속에서 안드레아(Andrea) 모자가 연주를 관람했다. 안드레아는 사진을 찍느라 손이 바빴고 돌아서서 아들에게 빨리 박수치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루마니아 출신이지만 스웨덴에서 30년간 살았고 공산주의 체제하에서 사람들이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전달하는 가치를 매우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어야 하고 이런 신앙과 행동을 알 기회도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안드레아가 말했다.
안드레아는 이미 현장에서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고 사회 인식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저는 이미 서명했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파룬따파를 아느냐는 질문에 안드레아는 이전에는 잘 몰랐지만 이런 활동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정말로 그들의 활동이 잘 조직돼 있어서 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30년을 견지했습니다. 너무 대단하고 정말 놀랍습니다.”
안드레아는 파룬따파가 제창하는 진선인 원리가 사회에서 극히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위대한 상징이고 진실하고 힘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원칙을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안드레아는 자신의 아들도 소개했고 아들에게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방금 이런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고 저는 그에게 일부 이념을 설명해줬습니다. 아들은 매우 기뻐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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