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8월 15일 영국 외교부는 영국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학회에 회신을 보내, 러시아가 한 파룬궁수련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사건과 관련해 크렘린궁이 국내 인권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규탄했다. 또한 러시아의 인권 침해 행위를 폭로하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히며 종교 및 신앙의 자유에 관한 국제적 약속을 준수할 것을 러시아 정부에 촉구했다.
8월 4일, 러시아주재 유럽연합(EU) 대표부도 러시아에서 발생한 신앙 박해 사건에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몇 달간 영국 정부는 유엔과 주요 7개국(G7) 및 기타 다자 포럼에서의 입장 표명과 중국과의 양자 교류를 통해 종교 및 신앙 자유를 적극 옹호해왔다. 영국 총리와 외교부 장관, 재무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외교부 인도·태평양 담당 장관 모두 중국 관료들에게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영국 정부, 모든 이의 종교·신앙 자유 일관되게 옹호
서한은 인권과 신앙 자유에 대한 영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정부는 모든 이의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일관되게 옹호해왔습니다. 영국은 종교와 신앙 자유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데 확고히 전념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이 기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한은 또한 러시아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책임 추궁 의지를 밝혔다. “우리는 공개 성명과 다자간 무대에서의 입장을 활용해 러시아의 인권 침해 행위를 폭로하고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7월 31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 당국의 국내 정치 반대 세력 탄압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8월 4일에는 영국 인권대사가 러시아 당국에 모든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우리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서한은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대한 태도도 언급했다. “중국의 종교와 신앙 자유 환경은 제한적이며 여기에는 국내외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가 포함됩니다. 우리는 유엔과 G7 및 기타 다자간 무대에서의 입장, 그리고 중국과의 양자 교류를 통해 종교와 신앙 자유의 권리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 영국 총리와 외교부 장관, 재무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인도·태평양 담당 장관 모두 중국 관료들에게 인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국경 없는 인권’, 러시아의 파룬궁 박해 폭로 기사 게재
명혜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EU 인권단체인 ‘국경 없는 인권’은 파룬궁정보센터가 제공한 ‘러시아: 파룬궁수련자 나탈리아 미넨코바에게 징역 4년 선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러시아가 2011년 ‘전법륜(轉法輪)’을 금서로 지정한 것부터 2025년 파룬궁수련자 미넨코바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하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서술했다.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러시아 당국은 이미 2000년 전후부터 중공을 추종해 러시아에 장기 거주하던 중국 출신 초기 파룬궁수련자들을 차례로 러시아에서 추방했다. 여기에는 멍자오우(孟昭武)와 쑨러즈(孫樂之), 류밍팅(劉明廷)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것이 러시아인들이 ‘전법륜’을 사랑하고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수련을 통해 심신에 이로움을 얻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1999년 7월 중공이 중국에서 전면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후에도 러시아에서는 현지인들이 자발적으로 파룬궁수련자가 되는 일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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