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슬로바키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슬로바키아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중부 및 서부 여러 도시에서 진상 알리기와 서명 받기 활동을 진행했다. 수련자들은 반스카 비스트리차(Banská Bystrica), 루좀베로크(Ružomberok), 돌니 쿠빈(Dolný Kubín), 마르틴(Martin), 질리나(Žilina), 트렌친(Trenčín) 등지를 방문해 파룬궁 다섯 가지 공법을 시연하고 현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파룬궁이 중국에서 박해받는 진실한 상황을 알렸다. 활동 기간 중 1천여 명의 시민이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반스카 비스트리차 시민 “슬로바키아에는 진선인이 필요합니다”
7월 25일 수련자들은 첫 번째 방문지인 중부 주요 도시 반스카 비스트리차에 도착했다. 활동 장소는 SNP 광장이었으며 이날 햇볕이 밝게 비춰 많은 주민이 발걸음을 멈춰 진상을 듣고 청원서에 서명했다.
한 행인이 공법 시연을 본 후 곧바로 서명하며 지지를 나타냈고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파룬궁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은퇴한 루돌프 바혼(Rudolf Bahoň)은 파룬궁과 진선인이 슬로바키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원서에 서명한 후 “선량함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품성입니다”라고 말했다.
의료 종사자 하나 마르토냐코바(Hana Martoňáková)는 청원서에 서명하며 파룬궁 박해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누구도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파룬궁의 진선인 원칙에 대해 마르토냐코바는 “이는 파룬궁수련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할 기본 원칙입니다. 우리는 슬로바키아에서도 진선인이 필요합니다. 이 원칙들을 실천해야만 우리 삶이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라고 했다.
“언젠가 그들(중국인들)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는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의 명언을 인용하며 “진실과 사랑이 거짓과 증오를 이길 것입니다(Truth and love will triumph over lies and hatred)”라고 했다.
루좀베로크와 돌니 쿠빈에서의 활동
루좀베로크와 돌니 쿠빈에서의 활동은 각각 7월 28일과 29일에 열렸다. 루좀베로크은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멈춰 조용히 진상을 들었다.
돌니 쿠빈에서는 많은 사람이 파룬궁과 중공의 박해를 처음 듣게 됐으며 그들은 적극적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했다. 한 젊은 여성이 청원서에 서명한 후 여동생도 데려와 서명하게 했고, 어떤 사람은 진상 자료를 진지하게 읽으며 집에 돌아가 온라인에서 서명하겠다고 했다. 또 현장에서 연공을 배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질리나 시민 “여러분의 선한 행동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7월 30일, 31일, 8월 1일 수련자들은 각각 마르틴의 슈테파니카 거리(Štefánika Street), 질리나의 안드레이 흘린카 광장(Andrej Hlinka Square), 트렌친의 슈투로보 광장(Štúrovo Square)에 도착했다.
마르틴에서는 이전에 파룬궁에 대해 들어본 적 없는 인도 기자가 발걸음을 멈춰 상황을 알아봤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를 인터뷰했고 인터뷰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질리나에서는 한 남성이 서명 후 “광명의 신이 이 사람들을 축복해 그들이 더 큰 용기를 갖게 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 여성은 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선한 행동이 성공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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