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브라질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시내 중심가의 유명한 파울리스타 대로(Paulista Avenue)에서 활동을 펼쳐 중국공산당(중공)의 26년간 지속된 파룬궁 박해 종식을 촉구했다.
이날은 마침 상파울루시가 매주 일요일마다 시행하는 ‘보행의 날’이었다. 시 정부는 파울리스타 대로를 폐쇄해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러 나왔고, 긴장되고 바쁜 한 주를 보낸 후 몸과 마음을 이완하려고 거리로 나왔다.



파울리스타 대로는 상파울루에서 가장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거리로 꼽히며, 브라질에서 인구가 가장 조밀하고 가장 부유한 지역을 관통한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이곳에 전시판을 설치하고 공법을 시연하며 자료를 배포하고, 박해 중단을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됐다.
많은 행인들이 파룬궁 공법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발적으로 자세한 내용을 물어봤다. 수련자들은 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파룬궁 서적 《파룬궁》을 소개했고, 관심을 보인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책을 사기도 했다.
퇴직 교수인 와그너(Wagner)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26년간 받아온 박해에 대해 알게 된 후 충격과 분노를 드러냈다. “정말 믿기 어렵고 분노스럽습니다. 지금 같은 시대에 이런 일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니 정말 상상할 수 없네요.” 그는 “이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를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신앙은 존중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와그너는 이전에도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가부좌를 하고 연공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박해에 대한 상세한 전시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파룬궁이 중국에서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세계의 다른 일부 국가와 지역에 박해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파룬궁이라는 이 단체가 박해를 받고 있다는 것은 이전에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퇴직 회계사 아론(Aron)도 전시판에 이끌려 걸음을 멈추고 내용을 읽었다. 그는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파룬궁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했다. “중국에 대규모 박해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 이쪽의 주류 언론은 매우 부패해 있어서 이런 일들을 절대 보도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집에 돌아가서 인터넷으로 박해 상황을 더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론은 파룬궁 공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집에서 연공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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