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뉴욕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20일, 뉴욕 및 인근 지역의 수천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7·20 대형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이 26년간 이어온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하고, 4억 4900만 중국인들의 중공 당·단·대 조직 탈퇴를 지지했다. 뉴욕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파룬궁수련자들이 굳건히 이어온 반(反)박해 의지에 감탄을 표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파룬궁수련자들로 구성된 션윈예술단의 수백 명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션윈예술단’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함께 제지할 것을 호소했으며, 션윈예술단과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행위를 규탄했다.

배경 돌아보기
26년 전인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1억 명이 수련하던 파룬궁 민중에 대한 공개적이고 전면적인 박해를 시작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 박해는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하는 선량한 민중과 그 가족, 이웃, 동료, 친지들을 고통의 심연으로 몰아넣었다. 수천만에 달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되어 실종되거나 고문을 당했으며, 잔혹하게 학살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중공 군대, 병원, 정치법률위원회,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이 결탁해 이들을 수용소에 감금하고 언제든 생체 장기를 적출해 피비린내 나는 폭리를 취하기도 했다.
26년이란 세월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은 가정이 파괴되고 처자가 뿔뿔이 흩어졌으며, 노인들은 자녀를 잃고 아이들은 부모를 잃었다. 가족들이 연루되고 기업과 사업체, 개인 회사, 거리의 이웃들까지 연좌제로 피해를 입었다. 중공의 증오 선전에 지속적으로 세뇌당한 10여억 대륙 인구, 3세대에 걸친 사람들은 파룬궁이라는 말만 들어도 놀라고 두려워하게 됐다.
바로 그 1999년 7월 20일부터 수천수만의 국내외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적인 반박해의 길에 나섰다. 그날 이후 26년간 하루같이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자발적이고 원망 없이 매일같이 노력하며 박해의 잔혹함과 진상을 세계에 알려왔다.
션윈예술가 수백 명 거리로 나서 진상 알려…시민들 찬탄
퍼레이드 전 갑자기 하늘에서 큰비가 쏟아졌지만, 이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 준비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매번 퍼레이드에서 선두에 서는 천국악단은 빗속에서도 연주 연습을 이어갔고, 웅장한 악곡은 빗속에서도 여전히 정연하고 우렁차게 울려 퍼져 도로 양쪽의 관중들을 감동시켰다. 곧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어 따뜻한 햇살이 다시 대지를 비췄다.
퍼레이드는 세 개 대열로 구성됐다. 첫 번째 대열은 천국악단이 이끄는 ‘파룬따파는 좋습니다’였다. 두 번째 대열은 ‘파룬궁 박해 중단’이었다. 세 번째 대열은 전 세계 탈당센터가 이끌었으며, 중공의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한 4억 4천만 용사들을 지지했다. 션윈의 일부 연주가들도 올해 천국악단 대열에 합류해 눈과 귀를 새롭게 했고, 장관이면서도 우렁찬 기세를 더했다.
첫 번째 대열에서 사람들은 놀랍게도 수백 명의 션윈예술가들이 무대 의상을 벗고 깔끔한 흰 셔츠와 검은 치마바지로 갈아입고, 기개가 넘치고 영기가 빛나는 모습으로 맨해튼 거리를 퍼레이드하는 것을 보았다.

션윈 사회자 리샤이 레미시(Leeshai Lemish)는 퍼레이드 전에 현재 파룬궁수련자들이 창립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션윈예술단이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을 받고 있는 것은 ‘중국공산당의 두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션윈이 세계에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 공산주의 치하의 중국, 그리고 공산주의가 없는 중국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샤이는 말했다. “동시에 션윈은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와 신앙, 용기를 보여주고, 중공의 잔혹함도 드러내어 사람들로 하여금 예술의 힘이 거짓을 꿰뚫을 수 있음을 보게 하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여기 서 있는 이유입니다.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진실한 사건을 말하고, 박해받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외할아버지가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하다 박해받아 불행히 세상을 떠난 션윈 주요 무용수 궈신위(郭新宇)는 뉴욕 거리를 걸으며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심정이 매우 격동적이라고 표현했다. “저는 매우 격동됩니다.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저는 겨우 한 살이 조금 넘었는데, 20여 년 후 제가 직접 여기 서서 외할아버지를 위해, 다른 동료들의 가족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고 위안이 됩니다.”
“션윈에서는 모든 사람이 파룬궁수련자입니다. 우리 구성원 중 많은 이들의 가족이 신앙 때문에 체포되고 박해받았으며, 심지어 살해당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여기 와서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지지를 표명하며 이 박해를 끝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션윈 무용수 류쯔싱(劉子幸)의 이모 가오룽룽(高蓉蓉)은 생전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루쉰(魯迅)미술대학의 재무처 직원이었는데, 랴오닝 마산자(馬三家) 노동수용소에서 학살당했을 때 겨우 37세였다. 류쯔싱은 말했다. “2005년 6월, 제 이모가 박해로 사망했습니다. 전 과정이 우리 가족 모두에게 매우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화교 청년 안창(安强)은 퍼레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말했다. “저는 션윈 배우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매우 자랑스럽게 느낍니다!” “션윈 배우들은 매우 순수하고 정기가 늠름하며, 매우 자신감 있고 밝고 침착합니다. 그들과 함께 있으니 저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제 자신도 힘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들이 제게 일종의 자신감을 전달해주었고, 저는 마치 그들 몸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힘에 감화된 것 같습니다.”

그는 마지막에 “미 의회 파룬궁 보호법 지지, 중공 생체 장기적출 강력 규탄”이라는 현수막을 손에 들고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말했다. “저는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파룬궁 대열에 남녀노소, 다양한 인종이 모두 있는 것을 보니 파룬궁 대열이 매우 강대하다고 느꼈습니다!”
길가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던 화교 린(林) 씨는 션윈예술가 대열을 보고 감탄했다. “대열이 정말 좋아요, 정말 좋아요! 그들은 모두 매우 젊어요.” 그는 일찍이 NTD TV 중계에서 션윈 공연을 본 적이 있다며 찬탄했다. “그들은 정말 훌륭하게 공연해요!” 동시에 퍼레이드의 규모가 크다는 것도 그를 감동시켰다. “퍼레이드 대열이 매우 장관이에요, 사람이 매우 많아요. 중국 대륙에서는 전혀 볼 수 없어요.”

파룬따파 정보센터(FDI) 집행이사 레비 브라우디(Levi Browde)는 2024년 3월 이래 중공이 전 세계에서 파룬궁과 션윈에 대한 익명의 폭력 위협 사건이 154건에 달하며, 그중 션윈예술단을 겨냥한 폭탄 위협, 살해 위협이 100여 건이라고 밝혔다.
박해를 언급하며 퍼레이드를 관람하던 린 씨는 말했다. “진선인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라고 가르치잖아요, 맞죠? 전 세계가 다 수련하는데, 중국 대륙만 수련하지 못하게 해요.” 그는 이런 퍼레이드가 더 많은 사람들이 박해를 알게 할 수 있다고 느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겠죠. 견지하면 모두가 알게 되겠죠, 맞죠?”
똑같이 길가에 서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던 관썬(關森)은 퍼레이드를 보면서 흥분해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퍼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션윈예술가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것이 그녀를 놀라게 했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2년 전에 막 본 션윈 공연을 매우 좋아한다고 표현하며 말했다. “매우 훌륭해요,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회사 이사 “파룬궁수련자들이 지속적으로 신앙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세계에 깊은 영향 미칠 것”

캐리 존스턴(Kari Johnston)은 오하이오에 자신의 컨설팅 회사를 개설했고, 동시에 다른 회사의 개발이사를 맡아 현지 지역사회와 소기업 발전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녀는 이번 주 가족과 함께 뉴욕 여행을 왔다가 마침 퍼레이드를 만났다.
존스턴은 파룬궁수련자들이 빗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정신에 감동받았다. “그들이 이렇게 큰 비 속에서도 계속 연주하는 것은 정말 놀라워요. 전체적으로 매우 평화로워 보이고, 우리는 그 악단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소리가 아름다워요.”
박해에 대해 알게 되자 그녀는 말했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신앙 자유를 믿으며, 신앙 자유가 침해당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녀는 진선인은 모든 사람이 마땅히 따라야 할 이치라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만약 모든 사람이 자비를 근본으로 하는 명상을 수련할 수 있다면, 세계가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지속적으로 신앙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표현했다.
컴퓨터 교사 “수련자들의 굳건함에 감탄, 긍정적인 에너지가 매우 고무적”
맨해튼의 컴퓨터 교사 오스카 퀸(Oscar Quinn)도 천국악단과 파룬궁수련자들이 비바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에 감동했다. “저는 매우 감탄합니다. 큰비가 내릴 때 악단은 여전히 거기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고, 아무도 불쾌한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모두가 큰비의 영향을 받지 않았어요.” 퍼레이드 자체에 대해 퀸은 말했다. “그들의 자태가 매우 좋고, 모든 것이 질서정연해요. 악대와 모든 것이 매우 조화롭고 조리 있어요. 공법 시연 동작도 매우 평화로워요.”

퀸은 말했다. “26년 동안 박해를 견뎌내고 오늘도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설명합니다.” “게다가 그들은 여전히 평화의 원칙을 지키고 있어요. 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품은 모든 사람들과 전 세계에 하나의 계시입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매우 고무적이에요.”
중공이 션윈과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초국가적 탄압을 언급하며 그는 말했다. “그들은 이런 탄압 문화를 해외로 확장하려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불공평합니다. 그들은 신앙 자유를 가져야 해요.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꿰뚫어 보고, 이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정신력을 준다는 것을 봐야 합니다.”
그는 또 말했다. “저는 진선인의 이치가 마치 생명의 나무 같다고 느껴요. 만약 실천한다면 내면의 평안을 얻을 수 있고, 이런 평안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어요. 사람에게 더 좋고 더 평화로운 삶을 살게 해줍니다.”
월스트리트 금융인 “퍼레이드 규모에 충격, 미국은 언론 자유를 지지해”
에릭 메이(Eric Mei)는 맨해튼 월스트리트의 금융인이자 뉴욕 토박이 화교다. 그는 이전에도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를 본 적이 있지만, 올해 퍼레이드의 규모가 이렇게 클 줄은 몰라 놀랐다고 말했다.
메이는 파룬궁수련자들이 20여 년간 반박해를 견지할 수 있음에 감탄했다. “저는 이것이 그렇게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경탄스럽다고 느낍니다. 미국은 언론 자유를 지지하는 나라이고, 저는 어떤 사람이나 단체도 신앙 때문에 박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텍사스에서 온 대학생 캐머런 매닝(Cameron Manning)은 퍼레이드를 관람한 후 감탄했다. “이는 경탄스럽고, 일종의 인성이며, 인류 정신력이 고난을 초월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는 ‘선(善)’이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근본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그는 퍼레이드에 온 모든 파룬궁수련자가 마음에서 우러나와 참가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매우 긍정적인 힘을 느꼈다며 말했다. “그들이 이 일을 하는 것은 뉴욕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뉴욕 화교들 “파룬궁을 지지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지지하는 것”

뉴욕 화교이자 소기업주 양마오썬(楊茂森)은 일부러 플러싱에서 차이나타운으로 와서 파룬궁수련자들의 대형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파룬궁 단체가 하는 일은 중국인들이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쟁취하도록 돕는 것이고, 그들은 거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래서 파룬궁을 지지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양마오썬이 인터뷰를 받을 때 갑자기 큰비가 내렸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꼼짝도 하지 않고 큰비가 쏟아지는 대로 몸을 맡기는 것을 보았는데, 특히 천국악단 단원들이 큰비를 무릅쓰고 연주하며 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보았다. 양마오썬은 대열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는 정말 감동했어요! 보세요, 그들 중 한 사람도 대열을 떠나지 않았어요. 신앙이 있는 사람은 역시 다르네요!” 여기까지 말하자 양마오썬의 눈가가 붉어졌다.

전 중국 베테랑 프로듀서 바이치판(白祺帆)은 계속 파룬궁 퍼레이드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파룬궁 퍼레이드는 기세가 웅장합니다! 매우 호소력이 있어요! 어린이들, 심지어 부모 품에 안긴 어린이들, 노인들이 휠체어에 앉아서도 참가합니다. 그들은 정말 응집력이 강합니다. 저는 촬영기사라서 계속 그들의 퍼레이드를 동영상으로 찍고 있습니다. 매번 파룬궁 퍼레이드가 있을 때마다 저는 와서 동영상을 찍고 싶습니다. 저는 이미 그들의 퍼레이드 동영상을 여러 개 찍었습니다!”

화교 마잉쯔(馬營子)는 말했다. “파룬궁을 수련하면 몸에 좋아요. 제 장모님은 원래 마비됐었는데, 바로 파룬궁을 수련해서 좋아지셨어요. 그래서 저는 파룬궁을 지지하고,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을 숭배합니다.”
2025년 7월 20일의 이번 뉴욕 퍼레이드는 8개 블록에 걸쳐 이어졌고, 2시간 동안 진행돼 오후 3시에 원만히 마무리됐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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