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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박해 26년, 싱가포르 수련자들 박해 중단 촉구

글/ 싱가포르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반박해 26년, 파룬궁수련자들은 진선인(眞·善·忍) 신앙의 힘으로 이 길고 험난한 세월을 꿋꿋이 걸어왔다. 2025년 7월 15일 저녁, 싱가포르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홍림 공원(Hong Lim Park)에서 행사를 열어 중국공산당(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하고, 각계가 함께 박해를 끝낼 것을 촉구했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공원에 들어서니, 중문과 영문으로 된 거대한 전시판이 뚜렷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을 중단하라’,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지하라’, ‘세상에는 진선인이 필요하다’,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등이었다. 수련자들은 공법 시연, 미술작품 전시, 노래 공연, 촛불 추도 등의 형식으로 왕래하는 각국 각 민족 시민들에게 진상을 전했고,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图1~2:二零二五年七月十五日,新加坡法轮功学员在芳林公园举办反迫害二十六年活动。图为学员们在集体炼功。'
2025년 7월 15일, 싱가포르 파룬궁수련자들이 홍림 공원에서 반박해 26년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수련자들이 단체 연공하는 모습

1992년부터 1999년까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7년간 중국에서 억 단위 인구가 파룬궁을 수련했다. 진선인 법리가 몸과 마음을 새롭게 빚어냈고, 대법제자 중에는 관리가 탐욕스럽지 않았고, 민중은 선(善)을 향했으며, 의사는 덕을 중시했고, 상인은 신의를 지켰다. 그러나 1999년 7월 20일부터 ‘진선인’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두려워한 중공이 ‘명예상 실추시키고, 경제상 차단하며, 육체상 소멸시킨다’는 말살 정책으로 국가의 모든 힘을 기울여 파룬궁을 광적으로 탄압했다. 이제 선량함을 억누른 업보가 전면적으로 드러나 중국 사회는 도덕이 타락하고 혼란이 난무하며 재앙이 빈발하고 있다. 생체 장기적출 피해자는 파룬궁수련자에서 더 많은 민중으로 확산됐다.

시민들, 중공 박해 규탄 “생체 장기적출은 중단돼야 한다”

이날 인연으로 행사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싱가포르 현지인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핀란드, 스페인,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 미얀마,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 학생, 직장인들이었다.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직접 파룬궁수련자에게 다가가 진상을 알아보고 중공의 만행을 규탄했다.

'图3~8:途径活动现场的各族裔民众停下脚步,了解法轮功真相,谴责中共暴行。'
행사 현장을 지나던 각 민족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파룬궁 진상을 알아보며 중공의 만행을 규탄했다.

관광객 중 한 가족 4명이 ‘생체 장기적출·쑤자툰의 죄악’ 그림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수련자가 그들에게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설명했다. “중국은 다른 나라처럼 사람들이 사후 장기 기증을 선언하는 제도가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장기이식은 모든 나라 중 건수가 가장 많아 매년 수천, 수만 건에 달합니다. 이 장기들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건강한 사람 몸에서 나오는 겁니다.”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았고, 어머니는 그림 설명을 집중해서 읽었다. 작별할 때 그들은 “여기 온 것이 바로 이 일을 알기 위해서였네요”라고 말했다.

1년 전 싱가포르에 온 한 인도 남성은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접하고는 중공이 왜 생체 장기적출을 하는지, 이것이 파룬궁과 무슨 관계인지 의아해했다. 수련자가 설명하자 그는 “너무 끔찍합니다. 중단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자는 그에게 진상 자료를 주며 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싱가포르로 휴가를 온 한 핀란드 여성은 파룬궁수련자와 오랫동안 대화했다. 그녀는 많은 유럽인이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신은 일찍부터 중국의 노예노동 제품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생체 장기적출이 파룬궁수련자부터 시작해 일반 민중으로 확산됐다고 전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여기 서 있는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도, 파룬궁 단체만을 위해서도 아니라 중공에게 속은 사람들이 걱정되어서라고 설명했다. 그들이야말로 가련한 사람들이며, 사람들은 양심에 따라 선악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중국인이 현장에 오래 머물며 진상을 듣고 마음속 의문을 풀었다.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당·단·대 조직 탈퇴)를 선택해 중공을 멀리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 무리 중국인들이 진상 책자를 뒤적이며 여러 파룬궁수련자와 대화하며 마음속 의혹을 풀었다. 한 중국 남성은 자발적으로 진상을 물었고, 파룬궁이 무엇인지,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과 생체 장기적출 등의 진상을 알고 나서 중공 악당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중학생 앤젤은 오래 머물며 노년 수련자의 인내심 있는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수련자는 대법이 중국에서 전파돼 1억 명이 수련하게 된 것부터 중공이 잔인하게 파룬궁을 박해하고 사람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해 이윤을 취한 것까지 설명하고, 현지에 9일 무료 학습반이 있다고 소개했다. 앤젤은 수련자의 소개를 신뢰하며 9일 학습반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인이 중공의 굴레에서 벗어나 신앙의 자유를 갖기를 바랍니다”

컴퓨터 엔지니어 하오(郝) 씨는 9년째 수련하고 있으며, 다행히 법을 얻은 것이 생명의 오랜 기대였다고 느낀다. “인생에서 비틀거리며 넘어져도 계속 이 길로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 마침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수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갓난아기 때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는 영원히 기억하는 유아 시절의 한 장면이 있다. 집의 작은 둥근 창에서 비친 광채였다. “바깥은 매우 밝고 안은 매우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저는 원래 그곳에서 왔고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그곳이 제가 돌아갈 길입니다.” 여러 해가 지나면서 그는 자주 ‘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고 물었다.

줄곧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IT 전공 출신이었지만 금융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대학 졸업 후 재정적 독립을 고려해 금융, 회계 방면의 지식을 독학하고 기본적 분석을 연구하며 가치투자를 했다. 과정에서 섭렵 범위가 넓어져 중국 경제를 접하게 됐다. “아주 이른 시기, 2007년 이전부터 공산당의 경제가 폰지 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성과 같아서 붕괴는 시간문제였습니다.”

나아가 그는 중공 집권 후의 역사, 삼반·오반(三反·五反), 문화대혁명, 6·4 사태(천안문 사건)를 알게 됐고, 역대 정치운동의 죄악을 파헤쳤다. 역사 탐구를 통해 그는 공산당에 대해 비교적 냉철한 인식을 갖게 됐다. “공산당이 말하는 것은 전부 반대로 봐야 합니다. 그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반드시 나쁘고, 나쁘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법을 얻기 전, 한번은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갑자기 그의 이마 부위 공간장에 파룬궁 창시자이신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성함이 나타났는데, 세 글자의 붉은 큰 글씨가 또렷한 정체 붓글씨였다. 그는 다소 영문을 몰랐지만, 2016년에 파룬따파 홈페이지(falundafa.org)에서 ‘전법륜(轉法輪)’과 사부님 설법, 연공 영상을 찾아보고서야 생명 속 모든 일들이 사실 한 단계씩 준비된 것이며, 그의 법을 얻는 인연이 이미 마련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법의 심오한 법리가 그 마음속 수많은 의문을 풀어줬다. “‘전법륜’을 보자마자 빠져들었고, 볼수록 더 깨달았습니다. 인류가 어떤 존재인지, 우주가 어떤 것인지,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읽고 나서 ‘와, 이 공법을 반드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인의 시각에서 다시 세상을 보니, 사람이 생로병사의 무상한 변화와 고통, 미혹의 장애 속에 젖어 있는 것을 보고 그는 형언할 수 없는 마음 아픔과 극도의 연민을 느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미혹되지 않고 깨어나 진상을 알고 대법을 알기를, 특히 소중한 중국인들이 그러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공산당이라는 체제는 완전히 매우 체계적인 사람을 세뇌시키는 구조입니다. 중국인은 중공의 굴레에서 벗어나 신앙을 되찾고 도덕을 재건해야 희망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청년 파룬궁수련자 “진상을 알리는 것은 책임입니다”

고급 인력자원 전문가 량(梁) 씨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따라 법을 얻었고, 이미 30년째 수련하고 있다. 그녀는 아직도 어렸을 때 비가 올 때마다 정강이뼈 부위가 특별히 아팠던 것을 기억한다. 참을 수 없어 아파서 울곤 했는데, 수련 후 통증이 약 없이 나았다.

박해가 시작됐을 때 그녀는 나이가 어렸지만 스스로에게 물었다. ‘넌 대법이 어떻다고 생각하지? 계속 수련할 거야?’ 그녀는 “내 답은 ‘계속 수련하겠다’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순진한 어린이에서 순수한 소녀, 다시 침착한 청년으로, 대법의 진선인이 그녀 인생의 여러 단계를 인도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학교와 회사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만날 때마다 ‘전법륜’의 법리가 이런 일들이 왜 제게 일어나는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인과관계를 알기에 이런 일들로 더 이상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이 잔혹한 박해가 26년간 지속되고 중공의 거짓말이 전 세계를 덮었기에, 그녀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명확히 알리는 것이 지극히 중요함을 깊이 느꼈다. 이런 세월 중에 사람들이 진상을 알고 나서 깨어난 모습이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동급생은 그녀가 진상을 말해준 덕분에 거짓말 앞에서 시비와 선악을 분별했다. 한 동료는 그녀와 함께 진상을 탐구해 중공이 인터넷을 차단하고 수련인을 박해하는 현황을 이해했다.

그녀는 “저는 사람들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과 중공이 어떻게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지 똑바로 보기를 바랍니다. 온라인의 허위 부정적 정보를 보고 파룬궁을 적대시하지 말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图9~10:二零二五年七月十五日,新加坡部份法轮功学员在芳林公园举办烛光悼念活动,缅怀二十六年来被中共迫害致死的法轮功学员。'
2025년 7월 15일, 싱가포르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홍림 공원에서 촛불 추도 행사를 열어 26년간 중공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공원에 또 한 해 촛불이 밝혀졌다. 파룬궁수련자들이 26년간 바른 신앙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생명들을 추모했다. 가족도 있었고 옛 친구도 있었으며, 예전 모습이 떠오르고 음성과 모습이 여전했다. 한 점의 촛불, 한 점의 굳건함과 희망이 모여 빛의 바다를 이루어 미혹의 안개를 걷어내고 세상에 정의와 양심을 되돌려줬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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