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워싱턴DC 지국) 2025년 7월 17일, 미국 동부에서 온 일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모여 박해 반대 26주년 퍼레이드에 참가해 중국공산당(중공) 해체 및 파룬궁 박해 중지를 촉구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무더위를 무릅쓰고 평화롭고 질서 정연한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행렬은 워싱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충격과 감탄을 표했다. 이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 반대 활동에 성원과 지지를 보냈고, 수년간 꾸준히 진상을 널리 알려온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파룬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했다. 또한 박해를 중단시키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퍼레이드는 세 개의 대열로 구성됐다. 첫 번째 대열은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주제로, 기세가 웅장한 천국악단이 대열 맨 앞에서 이끌었고, 그 뒤를 이어 채색 깃발 대열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현수막을 든 파룬궁수련자들이 따랐다. 두 번째 대열은 파룬궁 박해 중지를 호소했다. 수십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흰 옷을 입고 엄숙한 표정으로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중국 대법제자들의 영정을 받들고 있었다. 세 번째 대열은 중국공산당 해체를 주제로, 4억 4천만 명이 넘는 중국인들의 공산당 및 관련 조직 탈퇴를 성원하고, 중공의 국경을 넘어선 탄압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약 2천 명이 참가한 퍼레이드 대열은 위풍당당하게 내셔널 몰에서 출발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미국 연방수사국(FBI) 본부, 법무부, 국가문서보관소, 구 우체국 본청 등 기관들을 지나 백악관 인근의 프리덤 플라자에서 마무리됐다.

기관 대표, 퍼레이드 대열을 향해 엄지를 들어 성원

보수 성향 기관의 창립자 겸 대표 더들리 W. 브라운(Dudley W. Brown)은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 대열이 지나갈 때 여러 차례 손을 흔들고 엄지를 들어 인사를 전했다.
브라운은 “이건 정말 훌륭합니다! 그들은 폭정에 반대하고 있고, 저는 그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그래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손을 흔들며 ‘나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자신 또한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 회의 대표로 참여해 공개적으로 중국공산당을 규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퍼레이드가 매우 훌륭하고 질서 있고 규모도 크다며, 미국인들이 중국 본토의 공산당 폭정 통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한편으로는 이번 퍼레이드가 미국 시민들에게 많은 중국 시민들이 중공 폭정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미술관 연구센터 부국장 “파룬궁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

나탈리 메사(Natalie Meza)는 미국 국립미술관 연구센터의 재무 부국장이다.
메사는 퍼레이드를 본 뒤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들었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저처럼 자기 세계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파룬궁 진상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정말 뭔가를 하고 싶습니다.”
그녀는 이번 퍼레이드가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고, 자신처럼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이들에게 정보를 알려준 데 감사함을 표했다. “전에는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앞으로 꼭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미국인들이 과연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또는 이 사실을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회사 부책임자 “퍼레이드를 보게 되어 행운, 더 많은 이들이 박해를 알았으면”

나빌라 타다(Nabila Tada)는 캘리포니아의 한 마케팅 회사 부책임자로, 프로그래머인 필립 팽(Phillip Pang)과 함께 워싱턴DC를 여행 중이었다. 그녀는 퍼레이드를 보고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알게 된 것이 매우 행운이었다고 느꼈다.
“이 퍼레이드는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정말 이런 사실들을 알아야 해요. 하지만 저는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녀는 “오늘 우리는 워싱턴에 관광하러 왔기 때문에 마침 지나가다가 퍼레이드를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다소 조급한 마음으로 “지금 이 정도로는 많이 부족해요. 우리가 오늘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이런 사실을 알 수도 없었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필립 팽도 이에 동의하며 “저는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지지합니다. 중공은 정말 너무 나쁩니다”라고 언급했다. “공산당은 절대적으로 사악합니다. 절대적으로 사악해요. 전 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받으면서도 그들의 지식재산권을 훔쳐가죠. 이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따르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원칙에 대해 타다는 깊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모든 사람이 이런 품성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어요. 우리가 가정과 이웃 사이에서부터 이런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면, 이 가치들이 퍼져나갈 수 있을 거예요.” 타다는 “정말 우리가 이 원칙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더 아름다워질 겁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들의 꿋꿋한 인내에 감사드려요. 계속해서 나서서 진실을 말하고, 세상에 이 이야기를 전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변호사 “진선인의 원칙에 깊이 공감”

국제 로펌에 근무하는 변호사 데이비드 스틴버그(David Steenberg)는 근무 중 커피를 사러 나왔다가 우연히 퍼레이드를 보게 됐다. 스틴버그는 “퍼레이드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악 소리를 듣고 이쪽으로 걸어와 보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퍼레이드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밝혔고, 그동안 이 박해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20여 년 넘게 견지해 온 사실을 듣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스틴버그는 “이 퍼레이드를 보고 나니 분명히 집에 돌아가서 온라인으로 파룬궁에 대해 더 찾아보게 될 것 같아요. 이런 퍼레이드가 분명 사람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파룬궁의 ‘진선인’ 원칙에 대해 그는 자신이 가톨릭 신자임에도 큰 공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진선인’이라는 원칙은 신앙이 있든 없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것들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나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 원칙들은 진실한 원칙입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시민들 찬탄 “가장 훌륭한 퍼레이드”
압둘 라히미(Abdul Rahimi)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박해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찬탄을 표했다. “저는 공산주의와 공산 정권에 저항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공산주의를 가장 혐오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라히미는 이번 퍼레이드가 자신이 워싱턴DC에서 수년간 일하며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퍼레이드였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퍼레이드를 봤지만, 이번처럼 질서 있고 정돈되고 훌륭한 퍼레이드는 처음이었습니다.”
정부 기관에 근무하는 메리(Mary)는 이날 도로변에 앉아 집중해서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그녀는 퍼레이드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이처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탄을 표했다. “퍼레이드가 정말 아름다웠고, 다채로운 색감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사람들이 이런 박해를 깨닫게 된다면 분명히 도우려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메리는 또한 ‘진선인’의 원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금 이 세상은 정말 이런 원칙이 필요해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고 이런 가치들은 모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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