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야후!” 끊이지 않는 환호 속에서 2025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고, 7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대한 야외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7월 4일 오전 9시부터 100여 개 퍼레이드 팀이 줄지어 캘거리 시내 중심을 지나갔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퍼레이드는 TV 방송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30여만 명의 시민들이 도로 양편을 가득 메워 북미 최고 수준의 퍼레이드를 함께 즐겼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퍼레이드 팀은 특히 관중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그들은 ‘진선인(眞·善·忍)’ 가치관을 극찬하며 “대단합니다. 이런 가치관이 효과적으로 실천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우리는 매일 몸소 실천하고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모두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파룬따파에 감사드리고, 수련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파룬따파 퍼레이드 팀은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천국악단이 선두에서 행진했는데, 100여 명의 단원들이 파란색과 흰색으로 조화를 이루며 장엄하게 행진하고 연주했다. 가운데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무리 지어 나는 학이 그려진 법선(法船)이 등장했는데, 돛이 바람에 펄럭이고 연꽃이 만개했다. 후미를 장식한 요고(腰鼓) 팀은 눈부신 노란색 의상을 입고 힘차게 북을 울렸다.
꽃차 제작 협조자인 린(林) 씨는 이번 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선학비천(仙鶴飛天)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소개하며 “중국 고대인들은 수련해 신선이 되면 학을 타고 하늘에 올라간다고 여겼습니다. 선학은 인간 세상에서 장수의 상징이기도 하고, 고결하고 청아한 품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의미가 아주 좋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 순수한 구름, 부처 세계를 상징하는 연꽃, 중생을 피안으로 이끄는 법선까지 더해 우리는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관중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열이 지나갈 때마다 시민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했다. 어떤 사람들은 꽃차 위의 공법 시연을 보며 그 자리에서 따라 하기도 했다. 관중 속에는 중국인도 적지 않았는데, 그들 역시 서양인들이나 다른 민족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열정을 보였다.
에드먼턴에서 온 파룬궁수련자 류(劉) 씨는 대열 맨 뒤에서 ‘세계에는 진선인이 필요하다’는 중문과 영문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그녀는 2시간의 퍼레이드 행진 내내 관중들의 반응을 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중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현수막의 글자를 가리키며 소리 내어 읽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박수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승리의 손짓을 하거나 합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손을 흔들면 그들도 즉시 열정적으로 손을 흔들어 화답했습니다. 시민들이 파룬따파와 진선인을 인정하는 것을 매우 진실되게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관중들이 파룬따파 퍼레이드 팀을 극찬하다
캘거리 한 회사의 인사부에서 근무하는 친칠라(Carmen Chinchilla)는 파룬따파 팀이 “서양과 다른 문화를 잘 보여줘서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천국악단에 주목하며 그들의 의상이 “매우 좋고, 극히 뛰어나며, 아름답다”고 했다. 그리고 악단의 연주는 “너무 훌륭했고”, “음악은 아주 멋졌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행정 직원인 케쿠(Kemi Keku)는 동양 정취가 가득한 이 파룬따파 대열을 매우 좋아한다며 “매우 독특하고, 남다르며, 색채가 선명하고, 대형이 정돈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법선 꽃차를 칭찬하며 “파란색 거대한 배 위에 선녀가 앉아 있는데, 용모가 수려하고, 그 사이에 사람들이 가부좌를 하고 있습니다. 의상이 아름답고, 오색찬란하며, 아름다운 문화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극찬했다.
멕시코 출신의 알레한드라(Alejandra)는 더욱 극찬했다. “저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훌륭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색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세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활기차고, 그들 모두가 이 퍼레이드 시간을 즐기고 있는지 보세요. 그들의 마음의 감동이 전염되는 것 같아서 보는 사람들도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대열의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하며 “네, 저는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각 사람의 에너지, 모든 사람의 에너지를 말입니다. 정말 훌륭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진선인’ 가치관에 공감하다
어떤 관중들은 법선의 ‘진선인’ 돛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빌(Bill)은 “이런 가치관들은 훌륭하고,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그런 공동체 가치관입니다”라고 말했다.
케리(Kerry)는 “대단합니다. 이런 가치관이 효과적으로 실천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우리는 매일 몸소 실천하고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모두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룬따파에 감사드리고, 수련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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