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워싱턴·오리건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스타라이트 퍼레이드’(Starlight Parade)는 미국 포틀랜드의 연례 여름 성대한 행사로, 포틀랜드 장미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이 축제는 20세기 초부터 이어진 축제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당시에는 전차로 만든 발광 꽃차가 전차 궤도를 따라 도시를 누볐다. 현재는 참가한 근 100개 단체가 눈부신 작품으로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관객들이 포틀랜드 시내로 몰려들고 있다.
2025년 5월 31일, 파룬궁수련자들이 제작한 대형 법선(法船) 꽃차가 다시 스타라이트 퍼레이드에 등장했으며, 웅장하고 독특한 조형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식으로 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전 8시, 꽃차 팀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조립 현장에 도착했다. 꽃차 조립을 담당한 남자 수련자들은 세심하게 뼈대를 세우고 몸체를 설치하며 꽃차의 음향과 조명 설비를 조정했다. 법선 장식을 담당한 여성 수련자들은 배에 쓸 장식 천을 펼치고 채운 장식을 정리하며 줄줄이 연꽃등을 달았다.
조립 작업 중간중간 잠시 여유가 생긴 수련자들은 파룬궁 다섯 세트 공법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전체 조립 현장이 아름답고 듣기 좋은 연공 음악에 둘러싸여 평화로운 분위기가 흘렀으며, 이 광경에 일부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했다. 수련자들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이라는 글귀가 적힌 진상자료와 작은 연꽃을 나누어주자 사람들은 연신 감사를 표하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워요!”
‘장미축제’ 스타라이트 퍼레이드에 함께 참가한 다른 꽃차 팀 직원들도 법선 꽃차의 정교한 디자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여러분의 꽃차가 정말 아름다워요!” 하며 기꺼이 법선 꽃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밤이 내려앉자 ‘법선’ 위의 채등이 켜지면서 즉시 행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법선 모양의 꽃차는 보라색을 바탕색으로 하고, 그 위의 전통 중국화 산수 무늬로 장식됐다. 금색 돛이 때로는 올라가고 때로는 내려와 생동감을 주었다. 선녀복을 입은 수련자들이 연화대에 단정히 앉아 옷자락을 날리고 있었고, 황금색 연공복을 입은 수련자들이 배 양옆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 공법을 시연했다. 전체 법선은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자비롭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사람들에게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법선이 지나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때때로 환호성을 질렀다. “Falun Dafa(파룬따파)!” 어떤 이들은 큰 소리로 법선을 찬미했다. “너무 아름다워요! 꽃차가 정말 예뻐요!” 어떤 이들은 쉬지 않고 사진을 찍었고, 어떤 이들은 박수로 환영했으며, 어떤 이들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법선 모양의 꽃차에 합장으로 경의를 표했으며,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꽃차 위 수련자들의 공법 시연을 함께 따라했다.
퍼레이드 경로에는 여러 해설대도 설치돼 있었는데 사회자들은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파룬따파는 진·선·인 우주 준칙에 따른 전통 수련 방법으로, 문화 배경, 종족, 종교, 나이를 초월해 전 세계 각 민족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줍니다. 파룬궁은 모든 사람이 수련하기에 알맞고, 무료로 공법을 가르치며, 모든 정보는 인터넷 falundafa.org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이번 활동은 Fox12와 KGW TV 방송국이 동시에 현장 보도해 텔레비전 앞의 수십만 시청자들에게 눈요기할 기회를 제공했다. Fox 12 텔레비전 방송국의 사회자는 찬사를 보냈다. “그들이 스타라이트 퍼레이드에 평화와 화합, 균형을 가져다주었네요.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매년 저는 이 꽃차를 보기를 기대합니다. 그들이 지나갈 때 저는 더욱 편안함을 느낍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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