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의 션윈 내한공연 방해 폭로
[명혜망](서울 지국) 2025년 4월 3일,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法輪大法佛學會)는 서울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과 부산, 광주, 제주의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공산당(중공)의 만행을 폭로하며 션윈예술단의 한국 공연 방해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약 100명의 수도권 파룬궁수련자들이 단체 연공에 참가했으며, 중국어와 한국어로 중국 주한 대사 다이빙(戴兵) 및 대사관 직원들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중공의 션윈에 대한 지속적인 방해
2007년부터 션윈예술단은 전 세계 순회공연을 시작했고 매년 한국에서도 공연을 해왔지만, 중국대사관은 지속적으로 방해 활동을 해왔다. 중국대사관의 압력으로 공연장 대관 계약이 여러 차례 갑자기 취소됐고, 이로 인해 7건의 소송이 제기됐다. 이 중 5건은 승소해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KBS를 상대로 한두 건의 소송은 터무니없는 이유로 패소해 공연이 취소됐다. 특히 2016년 KBS홀 공연 취소 사건에서는 법원이 중국대사관의 공문을 근거로 원래 판결을 뒤집어 공연이 취소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중공 외교관들은 매년 초 한국의 정계, 정부 부처 및 극장 관계자들을 방문해 션윈의 공연장 대관을 금지하도록 요구해왔다. 이런 한국 내정 간섭 행위는 한국 법률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비엔나 외교관계 협약’ 제41조에 명시된 주재국 법률 준수 의무와 내정 불간섭 의무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다. 2022년에는 심지어 중국대사관의 압력 하에 친중공 성향의 대통령실 인사가 지방정부에 션윈 공연 금지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후 전국의 모든 국립 및 공립 극장이 일제히 션윈 공연에 대해 대관을 거부했는데, 이는 중공의 영향력이 한국 사회 곳곳에 깊이 침투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중국대사관의 지시로 매년 공연장 앞에서 션윈 반대 시위를 조직해온 조선족 인사 오명옥(吳名玉, 51세, ‘종교와 진리’ 단체 대표)이, 올해 공연이 예정된 극장에 션윈을 비방하는 공문을 보내고 여러 차례 극장을 직접 방문해 협박과 괴롭힘을 통해 공연장 대관을 방해하려 시도해 극장 책임자들이 매우 곤혹스러워했다. 오명옥은 중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공로로 중국의 ‘반(反)X교’ 웹사이트에 보도됐으며, 한국과 미국의 국가 이익을 해치는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중공의 해외 션윈 공연 지속적 방해
미국, 대만 등 다른 국가에서도 중공의 션윈 공연 방해는 계속되고 있다. 중공은 해외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을 매수하여 부정적 보도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각지 극장에 폭탄 위협 등 협박도 서슴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의 션윈 공연 전날, 누군가 이메일을 통해 극장 내에 폭탄이 설치됐다고 협박했다. 조사 결과 어떤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장과 예술단의 업무가 방해됐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중공은 션윈 공연을 방해하지 말라”고 공식 경고했다.
대만에서도 유사한 폭탄 위협 사건이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위협 이메일을 보낸 지점이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시 화웨이 연구소 인근 지역으로 특정됐다.
션윈예술단은 이러한 위협이 단순한 협박을 넘어 심리전적 성격의 다목적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연 취소를 강요하고, 공포 조성을 통해 관객 수를 줄이며, 극장의 보안 비용을 증가시켜 재정적 압박을 가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중국대사관에 경고 및 법률 준수 요구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는 성명을 통해 파룬궁은 정치와 무관하며, 불교, 기독교 등 정통 종교를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파룬궁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닦는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으로, 수련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과 중국 전통문화를 사랑하지만 중공의 반인류적 본질에는 반대하며, 중공의 션윈 공연 방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중국대사관이 사이비 종교 인사들을 시켜 공연장 앞에서 관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항의 행위를 벌이도록 지시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학회는 중국대사관 직원들이 계속해서 션윈 공연을 방해할 경우, 국민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주한 중국 대사 추방 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중국 외교관들이 한국 법률을 준수하고 합법적인 외교 활동만 할 것을 촉구했다.
지원해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 표시
학회는 지난 18년간 션윈 공연을 지원해온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극장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영사관 관계자가 어떤 지방정부 관계자에게 션윈 공연 금지를 요구했을 때 그 지방 관계자는 “우리는 이 문제를 문화적 관점에서만 본다”며 직접 거절했다고 한다. 어떤 지방 관계자는 심지어 중국 측 인사들에게 “앞으로는 이 문제로 우리를 찾아오지 말라”고 엄중 경고하며 떠나게 했다. 이번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중국대사관의 지시로 많은 중국 유학생들이 탄핵 지지 집회에 참가한 것은 중공의 한국 내정 간섭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으며, 앞으로 더 많은 용기 있는 공직자들이 중공의 부당한 간섭에 단호히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여러 지역서 기자회견 개최
서울 외에도 부산, 광주, 제주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도 동시에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지 파룬궁수련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션윈 공연 방해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경찰은 기자회견의 목적을 이해하고 회견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한국 파룬따파 불학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중공의 션윈예술단 방해 행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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