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룽파 기자 브뤼셀 보도）지난 4월 20일, 벨기에 파룬궁수련자들은 브뤼셀의 번화가에서 4·25를 기념하는 활동을 열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파룬궁 공법을 선보이고,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동시에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의 진실한 상황을 폭로했다.
2024년 4월 20일, 벨기에 파룬궁수련자들이 브뤼셀 번화가에서 4·25를 기념하는 활동을 열고, 시민들에게 파룬궁 공법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도덕의 금자탑
1999년 4월 25일, 베이징 국무원 청원사무실 앞에서 1만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당국에 의해 폭력적으로 납치된 수련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들 또 파룬궁 서적의 합법적 출판과 합법적인 수련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수련자들은 폭력적인 독재정권 앞에서 평화롭고 이성적이며 정의와 양심을 수호하는 도덕적 용기를 보여주었고, 진선인(真·善·忍)을 견지하며 세계를 위해 하나의 도덕적 금자탑을 세웠으며, 이는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브뤼셀 번화가에 세워진 파룬궁 진상 전시대를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았으며, 일부는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박해의 진상을 알게 됐다. 일부 사람들은 파룬궁을 배우고 연마하는 장소와 연락처를 물었다. 한 여성은 수련자들에게 돈을 주며 수련자들의 활동을 지지했다. 수련자들은 그녀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지만 파룬궁은 기부금을 받지 않기에 정중히 사양했다. 그녀는 기꺼이 파룬따파 서적 《전법륜》을 구매했다.
“신앙 자유는 인간의 천부적인 권리”
소피 판후프와 딸은 전시대를 지나가다 수련자들의 공법 시연에 이끌렸다. 그녀는 시끄러운 거리 속에서 수련자들이 연공하는 현장이 매우 평온하고 조화롭게 보였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녀는 현수막 위에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호소 문구에도 주목했다. 파룬궁이 하루빨리 신앙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그녀는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해 파룬궁을 지지했다.
그녀는 말했다. “신앙 자유는 유럽인들에게 천부적인 권리로 여겨지는데, 그렇다면 중국에서도 반드시 그래야 할 것입니다. 신념을 견지한다고 해서 감옥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그녀는 이어 “여러분이 박해를 폭로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시에 이 청원 서명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진선인은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인생의 기준이며, 모든 사람에게 진선인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료 몇 부를 가져가 딸의 중국인 친구 어머니에게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 하제 사제(Hadje Sadje)는 브뤼셀 국제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그는 또한 여러 나라(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철학, 지역 정치, 세계 종교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전에는 중국에서 기독교인 등만 박해받는지 알았고 파룬궁 박해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파룬궁 박해에 관한 뉴스와 역사를 살펴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나는 파룬궁이 박해받는 상황에 대해 더 자세한 자료를 알고 싶습니다. 이런 내용을 제 수업에 추가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진선인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해”
청년 에밀 로스와 그의 친구들은 전시대의 정보를 주의 깊게 읽으면서 수련자들의 연공을 지켜봤다. 그들은 수련자들에게 물었다. “중국 감옥에 갇혀 있거나 박해로 사망한 사람들이 정말로 장기를 강제로 적출당했나요?” 그들은 이런 박해가 일어난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으며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수련자들에게 파룬궁 박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물었다.
그의 한 친구는 말했다. “블로그에서 들은 바로는, 그들(중공)이 장기를 빼앗긴 사람들의 신체를 모형으로 만들어 박물관에 세워두고 전시한다고 하더라.”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여러분은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서서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계시네요. 경의를 표합니다.” 그들은 또 “파룬궁수련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과 재회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 그들은 중공에 박해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수련자들이 동유럽에서 공산주의 통치가 순식간에 해체된 사실을 말해주자 그들은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
“만약 우리 모두가 (중공의 박해에) 반대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수련자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중공의 사악한 박해에 반대하도록 할 겁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수련자들은 그들에게 파룬궁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파룬따파는 사람들을 선하게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고 알려줬다. 그들은 수련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떠났다.
이탈리아에서 온 젊은이 딜린디와 친구 알렉스는 수련자들이 파룬궁 공법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졌으며, 한편으로는 수련자들에게 현수막에 쓰여 있는 ‘중공은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을 중단하라’라는 내용에 관해 알아보았다.
린디는 “매우 아름답고 놀라운 동작이에요. 저는 파룬궁 공법이 마음에 듭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서로 파룬궁에 대한 인상을 나누며 말했다. “진선인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해요. 인류에게 정말 훌륭하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거예요. 이기적인 마음을 조금 덜어내는 거죠. 이건 좋은 거예요.”
원문발표: 2024년 4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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