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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인들, ‘4.25’ 언급하며 박해 종식 촉구

[명혜망](톈후이 기자) 1999년 4월 25일, 1만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베이징 국무원 민원실을 찾아가 톈진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납치된 수련자 45명의 석방과 파룬궁 서적의 합법적 출판 허용, 그리고 수련할 수 있는 합법적인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4.25’ 평화 청원으로부터 25년이 지났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2024년 4월, 뉴질랜드 ‘베이징의 봄’ 독립 기고가 멍자메이(孟佳美), 해외 민주화 인사 저우펑(周鋒), 중공의 박해를 피해 아일랜드에서 망명 중인 중국 민영기업가 창쑹(倉松)은 인터뷰에서, 중공 정권이 조직폭력배식의 잔인하고 비열한 수단으로 파룬궁 단체를 박해하는 것은 극단적인 정치적 탄압이라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규탄을 촉구했다. 또한 중공 체제 내 사람들에게 중공의 실상을 똑바로 인식하고 스스로 탈출구를 마련할 것을 일깨워줬다.

‘4.25’는 진리와 정의를 고수하는 것

뉴질랜드 ‘베이징의 봄’ 독립 기고가이자 가치연맹 회원인 멍자메이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파룬궁 수련 단체는 국가가 국민에게 보장해야 할 신앙과 결사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며, 당시 평화 청원 또한 그 권리를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청원은 중공이 마지못해 국민에게 허용한 당국과의 소통 창구인데, 파룬궁수련자는 물론 오늘날 많은 청원자들이 ‘악의적 청원’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중공 당국에 의해 투옥되는 현실은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해외 민주화 인사 저우펑은 “4월 25일의 평화 청원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신앙 자유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표현하고, 진리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사회 질서나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평화적이고 이성적이며 합법적인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아일랜드에 망명 중인 중국 민영기업가 창쑹은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은 애초에 중앙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공정하게 처리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청원에 나섰다. 그러나 그들이 마주한 탄압과 박해는 법률로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게 하는 유감스럽고 부당한 일이었다”라고 지적했다.

파룬궁 단체에 대한 조직적 박해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 청원 이후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 박해에 돌입해 ‘명예상 실추, 경제적 파탄, 육체적 소멸’, ‘때려죽여도 자살로 처리하라’는 등의 소멸 정책을 시행했다. 전국 언론은 압도적으로 온갖 거짓말을 조작해 퍼뜨렸고, 이후 20여 년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탄압과 박해가 지속되고 있다.

저우펑은 “중공 정권은 파룬궁 단체를 극단적 수단으로 대하며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박해해 왔다. 이 박해에는 체포, 구금, 고문, 세뇌, 의료적 학대 등이 포함되며, 수련자들의 기본 인권을 심각하게 억압하고 박탈했다. 이는 국제 협약과 기본적 도덕 원칙에도 어긋난다”라고 지적했다.

창쑹 또한 “오랫동안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는 생체 장기적출 등 반인륜적 행위도 자행됐다. 이는 기본적 신앙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기본 인권의 부정”이라며 “중공의 독재 체제는 언론 통제, 자유 제한, 반대 의견 탄압 등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 이는 국민을 적대시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박해 종식 촉구

중공은 25년간 파룬궁 수련 단체를 박해해 왔다. 저우펑은 “중공 정권의 파룬궁 박해는 극단적 정치 탄압이자 인권과 민주적 가치에 대한 심각한 유린으로, 국제사회의 관심과 규탄을 받아야 마땅하다. 나는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우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정당한 활동을 지지하며, 중국(중공) 정부에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고 그들의 기본 인권과 존엄성을 회복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멍자메이는 “중공 체제 내에서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스스로 ‘탈출구’를 마련해둬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중공을 계속 따를 것인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설사 어쩔 수 없는 처지라 해도 파룬궁 문제에 직면할 때는 이를 잘 생각해봐야 하며, 이는 남은 인생을 위해 빠져나갈 길을 열어 두는 셈이다”라고 조언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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