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지난 4월 24일, 뉴욕 플러싱에서 파룬궁수련자 4천여 명이 1999년 4월 25일 베이징에서 일어난 평화청원을 기념하기 위해 퍼레이드를 펼쳤다.
수련자들은 지난 24년간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평화적이고 이성적으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며 많은 시민에게 진상을 알렸다.
1999년 4월 25일, 약 1만 명의 수련자들이 자발적으로 베이징 국무원 청원국을 방문했다. 그들은 톈진(天津)에서 납치된 수련자들의 석방을 요구했고, 파룬궁 서적을 합법적으로 출판할 수 있게 허가해 달라고 했으며, 합법적으로 수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당국이 납치된 수련자들을 석방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됐다. 이것이 바로 세계를 놀라게 한 4·25 평화청원 사건이다.
이 사건은 국제사회에서 ‘중국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면서도 평화적이며 이성적인 권리보장 사건’으로 칭송받고 있지만, 당시 중공 총서기 장쩌민은 ‘3개월 내에 파룬궁을 없애겠다’라고 큰소리쳤고, 이어서 같은 해 ‘610’이란 불법 조직을 만들어 잔인한 박해를 개시했다.
이날 수련자들은 파룬궁 박해 중단, 중국공산당(중공) 해체를 시민들에게 호소하며 자료를 배포하고 대형 퍼레이드를 펼쳤다. 각계각층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퍼레이드를 구경했으며 중공의 실체를 알게 된 중국인 이민자들은 파룬궁 지지를 표명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모두 세 개의 대열로 나뉘었다. 첫 번째 대열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다)’를 보여주는데 ‘파룬따파하오’, ‘진선인(真·善·忍)’이 적힌 현수막과 깃발이 플러싱 번화가에 휘날렸다. 두 번째 대열은 중공의 잔혹한 박해와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 적출한 범죄를 폭로하며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했다. 세 번째 대열은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產黨)’이 발표된 이후 거센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 물결이 일어났음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4억이 넘는 중국인들이 중공 조직을 탈퇴했다.

한 달 전에 미국에 온 리(李) 씨는 파룬궁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전에 중공이 선전하던 파룬궁과 전혀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파룬궁은 우호적이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중국인들은 생존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해서 비참하고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공산당 일당 독재는 끝날 때가 됐습니다.”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리 씨는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가던 길에 파룬궁을 처음 봤다면서 중국에서 들은 정보와는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긴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네요. 신앙과 수련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는데 이런 잔혹한 박해를 받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또 앞으로 파룬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왕 씨는 손녀를 데리고 퍼레이드를 보러 왔다. 어린 손녀는 꽃수레와 선녀를 보고 흥분했고 왕 씨는 자신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친구가 많으며 파룬궁 박해는 전적으로 중공의 극악무도한 본질과 강행의 결과라고 했다.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지 여러 해 된 리 씨는 파룬궁을 연마하지는 않지만 매년 4·25 퍼레이드를 보러 온다고 했다. 그는 특히 천국악단을 좋아한다며 천국악단의 음악은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강해 공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따지웬(大紀元) 신문을 보고 중공이 수련자를 대상으로 벌인 생체 장기적출 죄악에 대해 알게 됐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아 계속 관심을 갖고 오래 알아본 결과 사실임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중공이 사악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때 옆에서 한 중국인 여성이 중공 조직에 가입한 적이 있지만 미국에 왔으니 탈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리 씨는 반드시 탈퇴를 성명해야 한다며 설득했다.
몇 년 전에 미국으로 온 주(朱) 씨는 예전에 중공에 세뇌된 후 극단적인 애국주의와 편협한 민족주의 정서를 가졌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진실을 찾고 있었다. 그는 인터넷 차단을 돌파해 해외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 프리게이트[自由門] 프로그램을 개발한 파룬궁수련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중공이 파룬궁을 모함하고 탄압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공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온 완(萬) 씨는 말했다. “중공의 상투적인 수법은 사람을 속이는 것이며 평소에 노인을 존중하고 어린이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모두 헛소리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지금도 많은 노인이 병원에 못 가고 입원할 수 없으며, 학비가 비싸 많은 아이가 학교에 다니지 못합니다. 파룬궁 박해 역시 중공의 상투적인 수법입니다. 만약 파룬궁이 정말 좋지 않다면 왜 외국에서는 이렇게 좋아하나요? 이렇게 대형 퍼레이드를 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관람하고 박수를 보내며 사진과 영상을 찍습니다. 사실 중공은 파룬궁수련자가 많아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3년 전에 미국에 온 양(楊) 씨는 이전에 파룬궁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리훙쯔(李洪志) 대사께서 심신을 이롭게 하는 이 공법을 전했다는 것을 알고 줄곧 파룬궁에 호감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다지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중국 수련자들이 합법적으로 수련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기 위해 박해, 감금, 고문, 심지어 산 채로 장기적출까지 당했다고 말하자 그녀는 중공은 매우 사악하며 하는 짓은 전부 신의 뜻에 어긋나기에 모두가 나서서 정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그녀는 “이것은 사실 자신을 위해 책임지는 것입니다. 불의의 대가가 언제 자신에게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수련자들이 생존권 박탈, 가족 연루, 고문과 생체 장기적출 등 위험을 무릅쓰고 여전히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명백히 알게 했다고 하자 양 씨는 말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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