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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문경.상주 정법행사 후기

3월 28일 일요일 오전12시 경북 북부 문경새재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동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륜대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연공시범과 소개, 그리고 장쩌민의 집단학살죄와 반인류범죄 및 혹형죄 혐의을 심리하기 위한 국제형사 모의재판 행사가 개최되었다.   

고속도로에는 봄 나들이 가는 많은 고속버스와 차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눈깜짝 하면 사라져버릴 세상의 꽃을 보러 속인들은 떠나지만, 우리들은 그 보다 몇만배..아니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생생세세에 누릴 수 있는 대법제자 라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했다.

다소 산만한 가운데 장비설치와 행사준비가 시작되었지만, 연공음악이 울려퍼지자, 찬물을 끼얹듯이 사방은 고요해지면서…우리들은 연공시연을 몰두 할 수 있었고, 연공동작 하나하나를 아름답게 보여주려 집중하였다.

동수들이 나누어지는 진상소책자와 대법소개 현수막을 읽어보고는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동수들이 연공동작을 하는 옆에서 서투르지만 따라해보고는, 어떻게 하면 배울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연공시연이 있은후 장쩌민 모의재판행사가 시작되었다. 매표소앞에서 이루어진 행사라서,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람들은 잠시 벤취에 앉아서 모의재판과정을 지켜보고, 왜 이런상황이 되었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동수들은 그런 의심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다가가서 대법의 시작과 탄압의 시작 그리고 많은 동수들이 진상활동을 설명해주었다.

문경에서 행사를 마친 우리들은, 다음 행사장소인 상주로 향했다. 5시부터 시작된 상주에서의 행사는 많은 의미가 있었다. 상주에서 행사를 하기로한 장소였던 시외버스터미널에는 행인이 너무없어 그냥 소책자와 진상지를 상주시 일원에 전달하며 행사를 마치기로 하고, 수련생들은 각자 맏은 분량만큼을 가지고 가게를 방문하면 홍법활동을 하였다. 그런데 상주시 중심가인 상주농협앞에서자 동수들의 눈빛이 마주치면서, 이곳이면 늦은 시간이라도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행사설치를 하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강행군(?)에도 모두 피로의 모습 하나없이 묵묵히 설치를 시작하고, 몇몇은 현수막을 들고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가서 서있고, 또 몇몇은 현수막을 전봇대에 달고… 그렇게 연공음악에 맞추어 연공동작을 시작하였다. 상주역시 홍법과 진상 활동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이라서 많은 상주시민들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연공음악 에 매료되어서 한동안 서 있었다. 특히 행사가 있었던 맞은편 빵집아저씨는 한 손에 진상소책자를 들고서 연공동작 을 따라하셨다.

장쩌민 모의재판행사가 시작되고 얼마후 길 건너편에서 차를 멈추고 지켜보던 운전사 한분은 신호에 밀려 진상소 책자를 받지 못하자, 앞으로 한참 차를 몰고 간후에 다시 돌려 행사장 앞으로 와 진상소책자를 받아가면서 “꼭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보람이 있기 보다는 많은 부끄러움이 앞서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정법시기가 끝날 때까지 각자 스스로에게 부끄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대법제자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

2004. 3. 29    경북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