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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비승’에 대한 고증 (4)

글/ 문사예(聞思睿)

[명혜망] 동서양 문헌에는 모두 백일비승(白日飛昇: 대낮에 날아오르는 현상), 공중부양에 관한 기록이 있다. 예를 들면 인도의 요가 수행자, 은사(隱士)와 행각승 중에는 공중부양할 수 있는 사람이 적지 않고, 서양에도 ‘하늘을 나는 수도사’에 대한 기록이 있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불도(佛道)를 공경하고 수련하는 민족과 지역에서는 이런 초자연적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동서고금에는 이런 현상에 대한 목격담이 적지 않은데 아래 몇 가지 사례를 들겠다.

(3편에 이어)

3. 파룬궁수련자들의 공중부양

1980년대 중국에서 기공 붐이 일자 많은 기공사가 ‘운반공’ 등 초능력을 대중에 공개했는데,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는 더 놀라운 초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를 들면 지면에 서 있다가 근처에 있는 나무 꼭대기로 순식간에 이동하기도 했다.

당시 기공 붐이 약 10년간 이어진 후, 1992년부터는 파룬궁(法輪功)이 전 중국을 휩쓸었다.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을 기본 수련 원칙으로 하며 5가지 연공 동작이 있는데, 신체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수련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1998년 당시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는 1억 명에 이르렀다.

지난 20여 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의 수련 자료를 수집해 온 명혜망에는 ‘공중부양’을 경험했다는 수련자들의 글이 부지기수로 올라와 있다. 현재 명혜망에서 ‘파룬궁, 수련, 공중부양[起空]’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241개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중 최근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1) ‘우리 가족에게 발생한 신기한 일’(2023년 6월 12일)

가부좌하고 연공을 시작했는데 사부님께서 내 몸을 정화해주셨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관정(灌頂)해주셔서 몸에서 열이 나고 여러 가지 병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 또 몸이 들썩이다가 위로 떴는데 날아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이는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주천(周天)이 통할 때의 현상과 일치했다.

(2) ‘비바람과 함께 한 수련의 길, 불광이 우리 가족을 비추다’(2023년 2월 15일)

가부좌를 30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기적이 나타났다. 밤에 이불을 덮고 자려고 했는데 이불과 함께 허공에 떠서 침대와 천정 사이를 여러 번 왕복했다.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영문을 몰라 식은땀이 났다. 나중에 법을 얻은 지 오래된 수련생에게 물어보니 좋은 일이라고 했다. 내 근기가 좋아 대주천이 통하고, 사부님께서 정진하라고 격려해주신 것이었다.

(3) ‘기연을 소중히 여기고 세 가지 일을 잘하자’(2023년 1월 23일)

어느 날 밤, 잠을 자려고 했는데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몸에서 강한 에너지가 흘렀다. 이어 몸이 진동하면서 단번에 허공으로 떴는데 한 척(尺: 약 30cm) 높이는 되는 것 같았다. 조금은 흥분됐고 또 조금은 두려웠다. 두려운 마음이 나오자 즉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야말로 불가사의했다! 수련한지 1년 2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빨리 뜰 수 있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

이처럼 공중부양을 체험한 파룬궁수련자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로서, 농민, 교사, 노동자, 교수, 관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각 연령대에 모두 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은 많은 사람에게 초능력이 나타나게 했는데, 공중부양 외 다른 공간을 넘나들 수 있거나, 천목(天目)과 숙명통(宿命通)이 열리기도 했다. 무신론과 진화론이 활개를 치고 세상 기풍이 날로 못해지는 혼탁한 말세에 진선인을 따르는 파룬궁은 이 세상에 한 줄기 맑은 물이 되고 있고, 불멸의 희망이 되고 있다.

맺음말

인체가 공중부양할 수 있는 비결은 파룬궁의 주요 지침서인 ‘전법륜’에서 명확히 나와 있다. 물론 누구나 이런 능력을 갖고 있는 건 아닌데, 이는 수련과 연관돼 있어 여기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1992년 이래 ‘전법륜’은 이미 40여 종의 언어로 번역돼 다양한 민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독재 정권의 강압적이고 잔인한 탄압도 ‘진선인’에 대한 사람들의 신념과 실천은 가로막지 못했다.

(끝)

 

원문발표: 2023년 9월 22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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