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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산시 수련자 허샤오링, 부당한 형 선고받고 단식으로 항의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러산(樂山)시 파룬궁수련자 허샤오링(何曉玲.66.여)이 최근 납치돼 부당한 1년 8개월 형을 선고받자 항소 후 단식으로 항의 중이다.

허샤오링은 러산시 쑤지(蘇稽) 파출소 경찰들에게 지난 9월 8일 집에서 납치됐고, 그날로 러산시 스중(市中)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비밀 재판을 받고 1년 8개월 형을 선고받은 후 즉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허샤오링은 박해에 맞서 단식을 진행하다가 러산 훙후이(紅會)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 발이 침대에 채워진 채 한 경찰에게 감시받고 있다.

허샤오링은 지금 이미 20일 넘게 단식해 매일 수액을 맞고 있는데, 몸이 매우 여위고 허약해졌다. 그녀가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허샤오링은 쓰촨성 ‘상보(商報)’에서 기자로 일했고, 나중에 러산 대불(大佛) 관리위원회에 근무한 적이 있다. 남편은 예전에 일본과 캐나다 주재 중국 외무부에서 근무한 후, 호주 멜버른 영사관에서 부영사로 일했고, 중국에 돌아온 후 시정부 외사판공실에서 근무했었던 전직 외교관이다. 그는 수년 전 희소병인 경련성 사시를 앓아 거의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녀의 딸도 대학을 졸업하고 불행하게 부상을 당했다. 부녀는 치료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거동도 힘들어, 대부분 집안일을 허샤오링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몇 년 전, 인터넷 친구들에게 컴퓨터로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감시 및 추적을 받던 허샤오링은, 2016년 6월 중순에 러산시 스중구와 샤오바(肖壩)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 및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고, 파룬궁 수련서 40여 권과 컴퓨터, 플레이어, 휴대폰 등 개인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2017년 3월 9일, 그녀는 스중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11월 2일, 허샤오링은 러산시 뤼신(綠心) 파출소로 가서 경찰에게 파룬궁에 관한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주었다가 쑤지 파출소로 납치됐다. 경찰들은 수색영장을 제시하지 않은 채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해 파룬궁 창시자 사진 한 장, 파룬도형 두 장, 노트북 한 대, 플레이어 5대, 진상 달력 9개를 불법 강탈했다. 그녀는 그날 ‘처분보류’ 형식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

반년 후인 2023년 4월, 허샤오링은 검찰로부터 서명 요청을 받았고, 9월 8일 부당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허샤오링이 납치된 후 그녀의 남편과 딸은 돌보는 사람이 없게 됐고, 부녀는 서로 의지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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