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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최후통첩인 듯, 세계가 중공을 멀리하다

글/ 리밍(理明)

[밍후이왕]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 미국은 쇄국할 것인가? 중국이 없으면 미국인은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인터넷에 극단적인 애국주의자의 목소리가 넘친다. 중공(중국공산당)과의 관계를 끊으면 세계적으로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또 한 번 제스처를 취했을 뿐이다. 중공의 인권과 ‘6·4 톈안먼 사태’와 같은 문제에서도 서방은 한때 중국을 제재하긴 했지만, 중공을 한껏 비난한 후에는 여전히 중공과 비즈니스를 했다.

그러나 우한 폐렴(중공 바이러스)은 마치 최후통첩인 듯 세계를 놀라 깨어나게 했다. 비록 중공은 20억 달러를 전염병 방역에 지원했지만(세계보건기구에 대한 지원이 아님),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유럽연합이 초안을 작성하고 호주가 수정 제안한, 바이러스의 기원과 세계보건기구를 독립적으로 철저히 조사하자는 제안은 현재 122개 국가의 지지를 받았다. 영국·러시아·캐나다·뉴질랜드를 포함하여 모든 유럽연합의 세계보건기구 회원국뿐만 아니라 과거 중공을 많이 지지했던 50여 개 아프리카 국가도 조사 대열에 합류했다. 중공에 대한 세계의 비난은 공중위생 분야를 넘어 정치·외교·경제·문화 분야까지 망라하고 있다.

중공 바이러스를 멀리해야

일찍이 국가 관계를 “변치 않는 친구는 없고 변치 않는 이익만 있을 뿐이다”란 말로 개괄했는바 오랫동안 많은 사람은 이것을 준칙으로 삼았다.

그러나 평온한 환경에서 이익을 얻는 것이 불 속에서 밤[栗]을 얻는 것으로 변했고, 심지어 가죽을 벗기자고 호랑이와 논의한 것과 같은데 누가 목숨을 걸고 재물을 구하겠는가?

자본은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은 알고 있다. 누구도 중국의 큰 시장을 기꺼이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으로 말하면 미국의 강경한 조치는 예상 밖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시각으로 보면 자본은 이익을 추구하지만, 안전성을 먼저 고려하며,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면 안정성을 첫 번째에 놓는다. 중공이 진상을 숨기고 세계를 기만하면 어찌 사람에게 안전감을 주겠는가?

현재 전 세계는 중공 바이러스의 피해를 겪고 있고 많은 사람은 생명을 잃었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정부는 거대한 자금을 전염병 방역에 투입했다. 미국은 확진자가 15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9만 명에 달했다. 전염병 발생 후 2000만 명 이상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었으며, 실업률은 14.7%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높다.

미국은 중공이 가장 위험한 적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5월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나는 오랫동안 말해왔는바 중국(중공)과 상대하는 것은 시간과 힘이 드는 일이다. 우리가 중국과 한 가지 무역 협상을 완료한 후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세계는 중국 전염병의 습격을 받았다. 100개의 무역 협상도 무고하게 생명을 잃은 피해를 보충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의 잘못은 이전에 중공을 잘못 판단한 것이다. 1970년대 미·중 수교 후부터 미국은 중국이 문을 열고 경제를 발전시키면 중공이 민주화를 촉진할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 기업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렸고 중공이 준 각종 좋은 점을 얻었다. 그러나 호랑이를 키워 화를 불러왔고 중공을 살찌워 중국을 관료 자본주의와 독재로 나아가게 했다.

미국은 과거 중공을 정상적인 정당이자 정상적인 무역 파트너로 생각했고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간파하지 못했다. 중공이 1989년 ‘6·4’ 때 총을 쏘았어도 서방국가는 계속 중공과 무역을 했다. 1999년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해외에서 장쩌민 고소 열풍이 일어났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국제법정에서 이겼으나, 미국은 중공의 압력으로 국가 원수에게 면책권이 있다며 지지하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장기를 적출해도 미국 정부는 강력하고 명확한 태도를 밝히지 않았다. 단지 영국의 독립법정에서 중공의 생체장기 적출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결했을 뿐이다.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 후 경제 문제에서 중공에 강경하게 대응했다. 인권을 박해한 자를 작년부터 제재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미국의 많은 기관이 중공과 합작했고, 중공의 대외 선전이 미국에 깊이 침투하여 미국 화인을 해치고 있다.

중공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의혹과 핑계가 다 드러났다. 중공의 독성을 인식한 후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중공을 확실하게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심지어 트럼프는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모리슨 호주 총리도 호주 정부는 자국의 입장을 영원히 고수할 것이며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희생하는 대가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독립적인 조사를 고수했지만, 중공은 거절했다. 청징예(成競業) 호주 주재 중공 대사는 호주가 조사를 추진하면 호주 농산물에 대한 중국의 배척을 초래할 수 있고, 중국 관광객이 호주에 갈지 여부를 깊이 생각할 것이며, 유학생의 부모도 호주가 그들의 아이를 보낼 가장 좋은 곳인지 여부를 생각할 거라고 대응했다.

징벌 조치가 나오자 중공은 호주 보리에 8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였고, 호주 4대 쇠고기 제조업체의 제품 수입을 금지했다. 호주의 쇠고기 제조업체가 작년에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과 그 증명에 관한 규칙을 어겼다며 어떠한 사전 통보도 없이 호주 정부에 수입 중지 공문을 보냈다.

버밍엄 호주연방 통상장관은 “경제에 대한 협박”이라며 “호주는 중대한 공중위생 문제에 관한 정책적인 입장을 경제에 대한 협박이나 위협으로 인해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호주인들도 정부가 이렇게 결정하기를 바랄 것이고,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망자는 당연히 전염병에 관한 투명성과 조사를 바랄 것이며, 이렇게 하는 것이 이런 일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중공 바이러스의 악몽에서 깨어난 세계가 묵묵히 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사회과학원의 금융학자는 두 가지 현상에 주의를 환기했다. 얼마 전 9개 국가의 중앙은행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으나, 중국 중앙은행은 대상에 없었다. 인터넷에서 화폐를 교환하는 것도 위안화는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위안화와 중공을 배척하는 동맹이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세계는 중공과 멀어지고 있다.

중공과 중국을 분리해야

버밍엄 호주연방 통상장관은 외교 관계와 무역 행위를 분리해서 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와 중국 정부 사이의 어떤 정책 차이도, 우리 쪽에서든 그들 쪽에서든 적극적인 민간 관계 유지와 대화, 기업과 기업 관계 유지와 적극적인 접촉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중공은 외교와 무역은 물론 중국 국민의 이익과도 혼동하고 있다. 어디서 유학하고 어디로 여행 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중국 국민의 몫인데, 중공이 무슨 권리로 중국인을 대표해서 선택하며, 어떻게 호주 정부를 압박하여 중국인의 이익을 위협할 수 있단 말인가?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의 중국문제 전문가 맥그리거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서 “그(청징예)가 말하는 중국의 소비자는 사실 중국 정부이며, 정부가 주도하는 배척 행위이지 소비자가 주도하는 배척 행위가 아니다”고 했다.

이것은 국제사회가 예전에 소련 공산당과 소련을 분리했던 것처럼 중공과 중국을 분리했음을 말해준다. 악[邪]의 근원은 소련 공산당이며 소련 국민도 피해자임을 외부 세계가 인지하고 있었기에, 흐루쇼프는 정권을 잡은 후 독재자 스탈린과 소련을 한층 더 분리하여 스탈린 격하 운동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전 세계가 공산주의를 제거하는 대세에서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는 오늘날의 중공이 예전의 소련 공산당처럼 해롭다는 것을 인식했다. 국제사회는 중공과 중국을 분리했으며 중국 국민도 피해자임을 인식했다.

전염병은 요술 거울처럼 중공의 정체를 드러나게 했다. 맹자는 일찍이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후에 남이 그를 업신여기며, 집안은 반드시 스스로 망친 후에 남이 그 집안을 망치며, 국가는 반드시 스스로 망한 뒤에 남이 그 국가를 공격한다”고 했다. 중공의 운명은 자초한 것이지 ‘적대 세력’의 소행이 아니다. 중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일파만파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천멸중공(天滅中共)은 여전히 대세다.

지혜로운 중국인은 국제사회가 중국인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중공을 겨냥하고 있음을 분명히 가려야 한다. 중국인은 중공을 사랑할 것이 아니라 중화민족을 사랑해야 하며, 중공을 멀리해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0523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23/4066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