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태평’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글/ 원치(文淇, 중국)

[명혜망] 송나라 시인 임승(林升)의 시에 “산 밖에는 푸른 산이요 누각 밖에는 누각인데, 서호(西湖)의 가무는 언제쯤 그칠까? 따뜻한 바람에 취한 유람객들, 항주(杭州, 임시 수도)를 변주(汴州, 개봉, 옛 수도)으로 착각하네”라는 구절이 있다.

임승 자신도 이 시가 예언이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현대의 항저우(杭州)는 정말로 ‘변소’가 됐다.[역주: ‘변(汴)’과 ‘변(便)’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2025년 7월 16일 항저우시 위항(餘杭)구 런허(仁和)가도와 량주(良渚)가도 일부 지역의 수돗물이 노랗게 변하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어떤 사람은 죽은 쥐 냄새라고 표현했고, 어떤 사람은 하수도 역류 냄새나 정화조 냄새라고 했다. 비난이 쏟아졌고 7월 17일 위항 수도국은 사과하며 이미 수원을 전환했고 지관과 2차 급수탱크 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소문으로는 배수 밸브가 급수관망으로 연결됐다는 것이었지만, 관방이 내린 결론은 타오시(苕溪) 수원지(런허 정수장 취수구)에서 고온 산소 부족 환경으로 조류가 대량 사멸해 혐기성 분해가 일어나 황화합물이 방출됐다는 것이었다.

민생과 관련된 문제인데 만약 수원 문제라면 조류가 왜 타오시에서만 난동을 부렸을까? 이렇게 악취가 나는 오수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간쑤성 톈수이시 유치원 집단 납중독 사건의 통보가 나왔다. 주요 원인은 유치원 원장과 투자자가 원생 모집을 위해 면식품을 알록달록 보기 좋게 만들려고 색소 안료를 첨가해 납 수치가 초과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건이 터진 후 간쑤 질병통제센터 검사 직원의 심각한 규정 위반과 조사 방해, 톈수이시 제2인민병원 검사과의 검사 데이터 조작도 함께 드러났다.

묻고 싶다. 이 두 큰 국가기관이 왜 유치원을 도와 데이터를 조작하고 조사를 방해했을까?

중국에서는 민생과 관련된 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어떤 사건이 네티즌들의 비난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곧바로 파란 바탕에 흰 글씨의 관영 매체 공고가 실시간 검색어를 대체한다. 어떤 공고는 아예 댓글을 막아놓고, 어떤 공고는 몇 분간 댓글을 열어 찬양 댓글 몇 개가 달리면 바로 댓글을 닫는다. 오히려 태평성세를 가장하려는 ‘여기에 은자 삼백 냥이 없다’는 격이다.(역주: 은 300냥을 땅에 묻고 불안한 마음에 ‘여기에 은자 삼백 냥이 없다’ 팻말을 세운 고사에 비유)

1999년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 사건은 파룬궁을 모함한 것으로 장쩌민(江澤民)이 자신의 질투심으로 국가 권력을 이용해 연출한 날조극이다. 공산당이 누군가를 타도하려 하면 글 하나 영상 하나만 선전해도 전 국민이 세뇌당한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모두 사부님의 설법에 따라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며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에 따라 심성을 닦고 좋은 사람이 되는데, 심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상을 초월하는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외국에 나갈 수 있다면 파룬궁이 해외에서는 언론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많은 서양인들이 ‘진선인’을 매우 중요하고 아름답다고 여긴다. 세계 일류 수준의 션윈(神韻)예술단은 가무 형식으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공연하며 대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의 파룬궁 박해 악행을 폭로하고 있다. 우리 중국인들이 인터넷이 차단되어 살면서 보는 모든 소식은 공산당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들뿐이다. 모든 중국인의 사상을 세뇌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다.

인터넷 검열 우회 소프트웨어를 통해 명혜망, 에포크타임스 등을 보시기 바란다. 중공 악당이 어떻게 태평성세를 가장하는지, 얼마나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후난 샹야(湘雅) 제2병원 실습의사 뤄솨이위(羅帥宇), 장시 학교에서 실종된 고등학생 후신위(胡鑫宇), 중국지질대학 뇌사 대학원생 룽싱위(隆星宇), 톈위(天娛)미디어 소속 위멍룽(於朦朧) 등 9명의 젊은 연예인 비참한 죽음 등등 관방이 내놓은 통보는 허점투성이다.

각 지역의 실종 인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공 악당이 가장한 ‘태평’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정말 태평한가? 빨리 ‘삼퇴’(중국공산당·공청단·소선대 탈퇴)를 하고 동시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성심껏 외워 생명과 평안을 지키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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