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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美세관원의 파룬궁 차별 조사는 중공 이데올로기 때문

글/ 샤오허(蕭和)

[명혜망] 션윈예술단이 유럽 투어를 마치고 지난 3월 11일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중국어를 구사하는 한 중국계 미국 세관원이 그들을 제지했다. 이 직원은 중공(중국공산당)을 선전하는 말을 계속 반복하면서, 션윈 예술가들의 입국을 저지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미국 국회, 국무부, 국토안보부의 우려와 함께,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미국 세관원이 왜 중공을 선전하는지 모두 이해하지 못했다.

중공의 이념이 미국에 해 끼치고 있어

중공의 농지개혁 운동에서 반우파 운동까지, 문화대혁명에서 천안문사태까지, 중공은 증오와 잔학으로 얼룩진 유혈사태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것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거짓과 증오 선전으로 체계적으로 중국인을 탄압하고 세뇌했다. 예를 들어, 중국 민족의 개념과 중공의 이념을 섞어서 중국인은 어디에 있든 중공 정권에 충성해야 한다는 허황한 믿음을 강요했다.

실제로 ‘중국인’이라는 개념에는 많은 민족이 포함되는데, 국적으로서 그것은 자신의 국가 시민권과 관련된 특권과 책임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중공(일개 정당)의 지속적인 박해에도 불구하고 파룬궁수련자들은 여전히 다른 중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법적 권리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중공은 ‘중국인’이란 개념을 왜곡해서 특정 소수 집단을 국가의 적으로 지목하고, 대중에게 박해 운동에 참여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근무자는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러므로 CBP 직원으로 근무하는 중국계 남성 역시 다음과 같은 충성 선서를 했을 것이다.

“나는 선서를 통해 외국의 왕자, 군주, 국가 또는 주권에 대한 모든 충성을 전부 포기함을 선언한다. 나는 국내외 모든 적으로부터 미합중국의 헌법과 법률을 지지하고 방어할 것이며, 이에 대해 진정한 믿음과 충성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법이 요구하는 경우 미국을 대표해 무기를 소지하고, 법이 요구하는 경우 미합중국 군대에서 비전투적 복무를 수행할 것이며, 법이 요구하는 경우 민간인의 지위로 국가의 중요 업무를 수행할 것이며, 이 의무를 어떤 정신적 유보나 회피 없이 자유롭게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 신이시여, 도와주소서.” 분명, 그 세관 직원은 수십 년간 중공에 세뇌됐기에 이 맹세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중공은 누구든 정치적 목적의 표적으로 삼는다

중국에서는 중공이 싫어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모두 ‘정치적’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일단 이렇게 낙인찍히면 차별, 굴욕, 치욕, 심지어 살해당하고 말살당한다. 사실 이런 용어는 탄압을 위해 중공이 남용하는 용어다. 그러나 중공 정부 관료, 특히 고위 공직자들은 뇌물 수수, 호화생활, 여러 국가 여권 소지, 자산 해외 이전 등등의 특권을 누리고 있지만 ‘정치적’이란 꼬리표가 붙지 않는다. 그런 꼬리표는 기본권을 박탈당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만 붙여지는 꼬리표다. 이 얼마나 역설적인가? 세상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인권, 투표권, 의견표명권 등의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중공에 세뇌당한 중국인들은 이런 기본권을 당이 부여한 특권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중공은 마음대로 사람들의 권리를 박탈할 수 있다.

중공이 신앙에 도덕적 부패 초래

션윈 예술가들의 미국 입국을 막으려 한 그 CBP 직원은 주위 동료들에게 말했다. “그들은 파룬궁이다. 그들은 정치 목적이 있다. 그들은 불법이다.” 그 직원은 신앙 자유를 기본으로 한 미국의 본바탕을 무시했다. 그의 발언은 중공의 이념이 중국인들 마음에 얼마나 깊이 왜곡되게 박혀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중공은 겉으로는 학술 연구와 이념적 자유도 부여하고, 심지어 신앙 자유와 함께 교회와 사찰도 존재한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모든 기관 단체는 모두 무조건 당의 지도에 따라야 한다. 이런 이유로 파룬궁이 박해 대상이 되고, 지하교회가 박해 표적이 되는 것이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다. 마르크스와 레닌에서 중공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산주의 지도자는 종교를 표적으로 삼아왔다. 종교 신앙은 도덕적 가치와 선량함을 강조한다. 이것은 중공이 옹호하는 증오와 잔혹성과 정반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중공은 처음부터 전통적 가치관과 신앙을 적대시하며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중국을 이끌었다. 오늘날 중국 사회는 살인, 난교, 마약, 폭력 등이 난무하고, 폐수 오염으로 자연은 파괴되고, 가짜 고기, 가짜 약 등 생활필수품까지 불량품이 넘쳐나 온갖 질병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 서로 속고 속이며, 도덕적인 통제 없이 쾌락만을 추구한다. 이런 사고방식과 행동은 중국인 남녀노소 모두를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까지 해를 끼치고 있다.

신앙 자유와 자유세계 수호해야

바로 이런 이유로 시카고 공항 사건이 미 의회, 국무부, 국토안보부로부터 거센 비난과 함께 미국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스콧 페리 미국 하원의원은 3월 15일 CBP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계 CBP 담당자가 션윈 예술가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션윈을 종교적 신념의 이유로 ‘불법’이라고 주장한 것은 모두에게 불안감을 준다고 지적했다. “만약 그의 그런 행위가 사실이라면, 이는 헌법적 권리 침해로 경악스러운 일로서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 직원은 미국 정부의 공식 직책을 갖고 있으면서 중국의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인가?”

페리 의원은 그 세관원이 왜 그런 발언을 서슴없이 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나는 이 직원의 배경을 알고 싶다. 우리는 이런 일을 반드시 경계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이런 일은 아무리 좋게 봐도 문제가 되며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최소한 이들과 모든 미국 시민의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대외 업무를 하는 직원이 공직을 이용해 자신의 개인적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주장하는 걸 확인하고 방지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다른 몇몇 의원들도 비슷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치를 촉구했다. 텍사스주의 브라이언 바빈(Brian Babin) 의원은 “미국에서 미국 관리에 의해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사실로 판명되면 그 직원을 즉각 해고해야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이 우리 미연방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네브라스카주의 돈 베이컨(Don Bacon) 하원의원은 말했다. “이 사건을 반드시 조사하기 바란다. 공항에서 미국 시민을 괴롭히는 직원이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이곳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고 이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그런 행동에 대해서는 당연히 징계 조치하는 것이 마땅하다.”

캘리포니아주의 미셸 스틸(Michelle Steel) 하원의원은 말했다. “미국 정부 관료가 종교적 프로파일링(어떤 개인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상황이나 영역에서의 행동을 예상하는 것)을 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사람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면 차별적 행동이 더욱 커질 위험성이 있다.”

이번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중공의 체계적이고도 깊은 세뇌는 사람의 정신을 왜곡시키고 자유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일부 중국인은 중국을 떠난 후에도 계속 중공을 위해 활동하며 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중공의 이념을 거부하는 것은 다른 나라의 영주권자나 시민이 된 중국인뿐만 아니라, 자유세계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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