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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원한 50분’을 본 소감

글/ 중국 관객

[밍후이왕] 영화 ‘영원한 50분: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2[永恆的50分鐘: 爲你而來𝐈𝐈]’을 보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바로 ‘진실’이라는 두 글자였다.

영화 속 남자 주인공 류청쥔(劉成軍)이 탈옥해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그를 문밖으로 내쫓았다. 아이가 아빠를 가지 못 하게 하자 아내는 아이가 철이 없다며 혼냈다.

장카이(張凱)가 도시락에 숨겨둔 파룬궁 진상 자료가 경찰에게 발각될 뻔했을 때, 다하이(大海)가 길가에 있는 자전거 바구니에 진상 전단지를 한 장씩 넣었을 때, 량전싱(梁振興)의 아내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요구했을 때, 웨이보(偉波)가 분신자살 조작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묵묵히 삽화 기술을 연구했을 때….

나는 이런 장면이 영화 같지 않았고 영화 줄거리를 타고 간간이 머릿속 기억이 떠올랐다.

우리 어머니는 대법제자이고 아버지는 수련하지 않으시지만 온 가족이 화목하고 따스함이 넘쳤다. 어머니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신 후 ‘약골’에서 심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변모하셨고, 아버지는 사람을 만나면 “어느 집 며느리가 몸이 좋지 않고 화를 잘 내면 파룬궁을 연마하게 해보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집에도 대법 사부님의 설법 비디오를 보러 오는 사람이 자주 있었다.

하지만 정세가 돌변할 줄 누가 알았으랴,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은 파룬따파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나와 아버지는 중공의 거짓말에 속아 직접 어머니를 세뇌반에 보냈다. 온갖 모욕을 다 겪으신 어머니는 그 후 의지할 곳을 잃고 떠돌아다니셨다. 이 몇 년간 세 번이나 납치돼 7년 반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당하셨는데 지금도 여전히 감옥에 갇혀 계신다.

역사는 항상 놀라운 우연의 일치가 발생한다. 네로 황제가 로마에 고의로 불을 지른 뒤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고, 오늘날 중공은 ‘톈안먼 분신자살’이라는 사건을 조작해 대중의 증오를 선동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려 파룬따파를 모함했는데 속임수에 넘어간 사람이 적지 않다.

이 몇 년간 어머니는 멈추지 않고 파룬궁 진상을 전하셨다. 나는 어머니가 진상자료를 복도 자전거 바구니에 넣는 것을 직접 보았다. 나는 어머니가 단숨에 6층을 뛰어다니며 집집마다 진상 소책자를 배포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그날 겨울밤, 어머니는 옥수수밭에 숨어서 경찰의 납치를 피하셨다. 종종 친척과 친구들은 “좋으면 집에서 연마하고 밖에 나가서 선전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들어보면 맞는 말 같은데 어머니는 왜 그렇게 고집이 강하셨을까? 어머니는 진상을 꾸준히 알리기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으셨다.

영화 ‘영원한 50분’의 주인공들은 창춘시에서 일어났던 TV 삽입방송 전날 밤, 각자 자신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품고 있었다. 방송이 끝난 뒤 아들과 함께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젖소를 키우고 싶은 마음, 자신의 식당을 차리고 싶은 마음 등이었다. 그렇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쾌거를 해냈다. 모든 것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오직 자신의 양심에 따라 올바른 일을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선인(真·善·忍)’ 수련자의 끈기다.

이런 끈기는 생활 속에서 바로 책임감 있는 남편, 현명한 아내, 철든 아이, 자애로운 노인, 근면한 직원, 책임 있는 리더의 삶에 반영된다. 어느 가정, 어느 사회에 이런 끈기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미 몇 년 전부터 파룬따파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중공(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에서 탈퇴할 것을 권하며 ‘탈퇴하면 평안을 보장한다’고 거듭 충고했다. 왜냐하면 사람이 중공 조직에 가입할 때 자신의 생명을 영원히 그 조직에 바칠 것을 맹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공이 온갖 악행을 저질러 자멸하면 탈퇴하지 않은 수많은 중국인은 함께 순장품이 될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길을 걷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당신 앞에 우물이 있는데 뚜껑이 없다고 알려준다면 당신은 분명히 감사를 표할 것으로, 그가 쓸데없는 일에 참견한다고 나무라지 않을 것이다.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화목했던 가정이 박해와 탄압을 받은 후, 부부가 모두 감옥에 갇히고 수련하지 않은 아이도 박해에 반항하다가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가엾은 아이는 출소 후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 못했고 일자리를 찾아야 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첫 월급을 받고 엄마에게 1천 위안을 드리면서 사람을 구하는 데 쓰시라고 했다. ‘몸소 자기의 행동으로 가르치는 것이 말로 교육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타심 넘치는 엄마에게서 교육받는 아이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영원한 50분: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2’ 영화 속 몇몇 주인공들은 삽입방송을 하기로 한 바로 전날 밤, 많은 표현을 하지 않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동작만 했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부처님께 보호해달라고 빌었을까?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다. 그들이 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더욱 많은 책임일 수도 있고, 또 세상 사람들이 진상을 명백히 알기를 바라는 기대일 수도 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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