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천허(陳和)
[밍후이왕] ‘예기(禮記), 대학(大學)’에 이런 구절이 있다. “사물의 이치를 규명한 후에 앎에 이를 수 있고, 앎이 이뤄진 후에 뜻이 성실해지며, 뜻이 성실해진 후에 마음이 발라지고, 마음이 발라진 후에 몸이 닦인다. 몸이 닦인 후에 집안이 다스려지며, 집안이 다스려진 후에 나라가 다스려지고,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 천하가 태평해진다.” 그래서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가 유가(儒家) 사상의 정수가 됐으니, 수신과 사회의 조화, 천하의 태평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어떻게 수신할 것인가? ‘대학’에서 제시한 방법은 사물을 규명하고, 앎에 도달하고, 뜻을 성실하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의심할 바 없이 ‘마음’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도덕 품성만 향상하면 가족 전체, 또는 다스리던 땅이 화목해질 수 있고, 사회와 국가가 어진 정치를 펼치게 하며, 마침내 천하가 태평해진다는 것이다.
한무제(漢武帝)가 ‘오직 유가만 존중[獨尊儒術]’한 이후, 유학은 관학(官學)이자 국교(國教)가 됐다. 공자가 제시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온량공검양(溫·良·恭·儉·讓)’ 등은 수천 년간 군자가 되려 하는 후손을 지도했고, 역대 황제가 나라를 다스리고 정치를 펼치고 사람을 뽑는 기준이 됐으며, 사회가 일정한 도덕 수준을 유지하게 했다.
그러나 1949년 중국공산당(중공)의 정권 도둑질 이후, 인류 파멸 등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는 흑심을 품은 중공은 일련의 운동을 벌이며 중국 전통문화를 완전히 파괴했고, 문화를 계승하려는 지식인의 의지를 자르고 꺾었다. ‘모든 것을 돈으로 본다’는 사상의 인도에 따라 신앙이 없는 중국인들의 도덕은 하루아침에 수직 하락했고, 갈수록 많은 사람이 ‘인의예지신’, ‘온량공검양’과 멀어지면서 가정 내 갈등이 급증하고, 사회 문제도 끝없이 발생하게 됐다.
이 위급한 순간에 ‘진선인(真·善·忍)’을 추앙하는 파룬따파(法輪大法)가 1992년 리훙쯔 선생님에 의해 전해져 한 줄기 맑은 샘물처럼 사회에 주입됐다. 수많은 사람이 수련의 길로 들어선 후 신체가 개선됐을 뿐 아니라 심성이 제고됐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더욱 화목해졌고 도덕성도 향상됐다. 1억을 넘는 사람이 파룬따파를 배움에 따라 주변 사람과 사회 전체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이 거대했으며, 사회의 도덕 수준이 전면적으로 향상됐다.
얕은 인식에서 보면 파룬궁수련자가 믿는 ‘진선인’과 유가의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이념도 상통한다. 먼저 마음을 닦고, 자신의 도덕 소양을 향상하는 것이다. 파룬따파는 전파된 30년간 가정과 사회의 기풍을 바꾸는 데 거대한 작용을 일으켰다. 밍후이왕은 그간 파룬궁수련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일으킨 순수하고 바른 작용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발표했다. 지면의 제약으로 여기에서는 수련자들이 가정에서 시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부간에 화합하며, 형제자매와 우애를 나눈 사례 몇 가지를 선별해 소개한다.
원망과 후회 없이 시부모를 돌보며 효도하다
‘백 가지 선행 중에 효가 으뜸’이라는 속담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으로 고대에는 효자와 효녀가 수두룩했다. 그러나 도덕성이 파괴된 오늘날 중국에서는 불효자식이 가득하고 연로한 부모의 비통한 눈물이 늘 사람들을 울린다. 그러나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의 가정은 완전히 딴 모습이다. 그들은 부모와 시댁에 효도하며 심지어 반신불수로 병상에 누운 노인을 원망도 후회도 없이 돌본다. 특히 시부모를 섬기는 며느리는 집 안팎에서 칭찬을 듣는다.
밍후이왕은 ‘시부모에게 칭찬을 많이 받는 좋은 며느리’라는 기사를 통해 허베이 모처의 대법제자 룽룽(溶溶)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60대인 그녀는 20년 이상 파룬따파를 수련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혜택을 받았다. 그녀는 또 반신불수로 병상에 누운 90여 세 시어머니와 90세 시아버지를 보살피고 있다.
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2년 전, 시부모님의 주택이 철거되어 우리 집으로 들어오셨다. 얼마 뒤 시어머니는 마비로 화장실을 혼자 가실 수 없었다. 하루에 10여 차례 가는데 매번 부축해야만 했다. 점점 시어머니의 건강이 나빠져 뇌졸중 후유증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고 말도 하지 못했다. 반신불수가 되어 겨우 링거로 연명하셨다.” “나는 매일 시어머니의 용변을 치우고 몸을 닦아 드리고 욕창이 나지 않도록 몸을 뒤집어 드려야 했다. 그때그때 끼니에 따라 식사, 링거를 놓고 밤에는 시어머니 침대맡에서 자면서 세심하게 챙겨드렸다.”
“시댁 친척들은 우리 집에 자주 찾아오는데 올 때마다 ‘집안이 항상 깨끗하고 전혀 냄새가 나지 않네. 이는 하루 이틀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후배들은 ‘당신은 우리의 모범입니다. 신앙심이 있으니 정말 좋아요!’라고 말한다. 시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내가 전생에 아마 너에게 잘해줬나 보다. 이번 생에 너처럼 좋은 며느리를 얻다니.’ 나는 말했다.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 만약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저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거예요.’”
또 밍후이왕이 발표한 ‘사부님은 나에게 선량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다’라는 기사에서 53세인 대법제자 슈슈(秀秀)는 스스로 진선인 표준을 엄격히 요구하며 자신을 때리고 욕하는 남편을 선하게 대했을 뿐 아니라 시부모를 세심하게 돌봤다. 시아버지가 병에 걸려 누워 있는 동안 그녀는 늘 가게 장사를 제쳐두고 시어머니를 도와 시아버지를 돌봤다. 나중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시아버지를 돌보는 책임을 떠맡게 됐다.
시아버지는 감동해 슈슈가 자신의 친딸이라고 말했다. 외부인들은 모두 세상에 그녀와 같은 며느리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편은 어느 날 여러 친척 앞에서 감격에 겨워하며 “집사람이 부모님에 대해 효도한 것은 저도 못 해요. 제 아내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는데, 말하며 엄지까지 들어 보였다. 슈슈는 오히려 “다 사부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셨기 때문이에요. 웃어른께 효도하고 존경하는 일은 당연한 거예요. 제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심성을 닦고 착하게 사는 법을 몰랐을 테고,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밍후이왕은 ‘반경 십여 리 안에서 공인받은 좋은 며느리’라는 기사를 통해 여러 해 동안 반신불수로 누워 있는 90대 시아버지를 돌보며 사람들을 감동시킨 한 대법제자를 소개했다.
이런 예는 사실 너무나 많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진선인’을 믿는 사람이 세상에서 보기 드문 좋은 사람임을 자신의 행동으로 증명했고, 대법의 위대함을 증명했다.
부부가 서로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다
세간에는 이런 말이 있다. “부부가 본래 같은 숲의 새이지만, 큰 난이 닥치면 각자 날아간다.” 그러나 파룬궁수련자들은 선념을 견지하며 자신의 반려자를 떠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2월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시에서 파룬궁수련자 6명이 불법적인 판결을 받았는데, 그중 한 명이 황뱌오(黃彪)라는 수련생이었다. 그는 10년을 하루 같이 병든 아내를 정성껏 보살폈고 여러 차례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지역에서 이름난 좋은 사람이며 이웃과 친구들 사이에서 칭송이 자자한 좋은 남편이다. 황뱌오의 아들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아버지가 이렇게 돌보지 않으셨다면 어머니는 일찍이 세상에 안 계셨을 겁니다.” 그래서 내막을 아는 사람은 모두 진심으로 감동했다. 한 공무원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는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그를 ‘시창의 호인(好人)’으로 추천하려 했지만 단지 파룬궁수련자라는 이유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밍후이왕은 2020년 12월 16일 ‘창춘시 위아이리 불법 체포로 반신불수 남편 간병인 잃어’라는 기사를 발표했다. 창춘 파룬궁수련자 위아이리(于愛麗)가 경찰에 불법적으로 체포되는 바람에 반신불수이며 스스로 생활할 수 없는 남편이 간병인을 잃게 됐다는 이야기다.
기사에는 위아이리가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남편이 아무 일 없이 그녀를 때리며 욕했다고 적혀 있다. 먹고 마시고 바람피우고 도박하며 온갖 나쁜 일을 일삼자 위아이리도 지지 않으려 했고 남편에게 정면으로 맞섰다. 두 사람은 하루하루를 너무나 괴롭고 힘들게 살다가 결국 이혼했다. 위아이리는 파룬궁을 수련한 후 스스로 진선인을 요구하면서 일이 있을 때마다 상대방 입장에 서서 문제를 살폈고, 모순이 생기면 항상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찾는 등 완전히 변모했다. 그녀는 비록 남편과 이혼했지만 늘 음식과 옷을 사 들고 시어머니를 찾아가 알뜰히 보살폈다. 이후에 남편은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반신불수가 되어 스스로 생활할 수 없었고 정신을 완전히 잃게 됐다. 위아이리는 남편을 돌보기 위해 그와 재결합했고 원망도 후회도 없이 그를 전심전력으로 돌보았다. 위아이리의 변화를 본 주변 사람 중에는 진정으로 한 사람을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파룬따파를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사람이 왜 체포를 당했을까? 이것이 바로 중공의 악랄함을 설명하지 않는가?
유사한 사례가 아주 많은데 이렇게 큰 재난이 닥쳐도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부부가 세인들 속에서는 대단히 드물다.
깊은 우애로 형제자매를 선하게 대하다
유가는 효제(孝悌,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에게 공손함)를 인(仁)의 기본으로 여긴다. 효도는 부모가 길러준 은혜를 갚는 것을 가리키며 많이 말할 것도 없이 ‘제(悌)’는 형제자매와 친구 등 동년배 사이의 우애를 가리킨다. 파룬궁수련자는 이 방면에서 많은 미담을 남겼다.
밍후이왕이 발표한 ‘내 두 둘째 오빠’라는 기사는 50대 농부 파룬궁수련자와 두 명의 둘째 오빠에 관한 이야기다. 두 명의 둘째 오빠 중에 한 명은 친오빠고, 한 명은 남편의 둘째 형이다. 두 명의 둘째 오빠는 모두 사악한 중공 사당의 문화에 깊이 세뇌돼 모두 극히 이기적이고, 폭력적이며, 육친을 무시하며, 매사에 눈앞의 이익만 따졌다. 그래서 그녀는 항상 그들에게 깊은 원망을 품고 있었다.
대법 수련의 길로 들어선 후 그녀는 원한을 버리고 그들을 따뜻이 보살폈다. 그녀의 둘째 오빠들도 변해 결국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거나 대법을 인정했다.
또 밍후이왕의 ‘자매의 원한을 풀고 가족에게 대법 진상을 알리다’라는 기사는 50세에 가까운 금융 간부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유산 분배 문제로 두 누나와 분쟁을 벌였으나, 이후 자신이 대법제자로서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해야 한다고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도움을 주어 마침내 그들과 가족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중공 조직에서 탈퇴시켰다.
탕자의 반성
탕자의 회개는 금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파룬따파는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바꾸며 부모의 걱정거리인 탕자를 되돌려 놓기도 한다. 밍후이왕이 발표한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하는 힘’ 기사에 몇 가지 사례가 있다.
광둥성 파룬궁수련자 신위(心羽)의 동생은 과거에 할 일 없이 빈둥거리다 처음으로 가게를 차리고 장사를 했는데 가게를 여닫기를 반복했다. 나중에는 또 도박에 빠져 거액의 빚을 지게 됐다. 몇 년간 친척과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돈을 빌려 돌려막았는데, 결국 어떤 친척도 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게 됐다. 나중에 그는 경찰 보조 요원이 됐다. 이후 그는 고리대금을 빌렸다가 채권자의 압박으로 궁지에 몰려 자살하려 했고, 울면서 누나를 찾아와 19만 8천 위안(약 3800만 원)을 갚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신위는 동생의 거액 변제를 돕기 전, 오후 내내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파룬따파 진상을 더욱 깊이 알리면서 대법이 사람을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지와 도덕의 승화가 사회에 복을 가져오는 도리를 말해줬다. 동생은 그때부터 잘못을 고치며 바른길로 들어섰고 새사람이 됐다. 도박을 철저히 끊었을 뿐 아니라 일을 열심히 하면서 가족을 돌볼 수 있게 됐다. 부모들도 이전에는 몽둥이로 때려도 그를 돌려세울 수 없었다며 대법만이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랴오닝성에는 한 파룬궁수련자의 남편이 있었는데 그는 현지에서 유명한 싸움꾼이자 호전광으로, 죽이고 때리는 것도 불사하며 어디를 가든 싸움을 벌였다. 부부 사이에도 끊임없이 싸움을 벌였고 아내는 늘 그에게 맞아 상처가 가득했고 온 머리에 큰 혹이 있었다. 나중에 아내가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스스로에게 ‘진선인’ 법리를 엄격하게 요구하자 남편도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됐다.
어느 날 남편의 동창 한 명이 남편에게 시간이 있으면 대법 책을 읽고 연공을 하자고 설득해 남편이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그들의 가정에는 경천동지할 변화가 일어났다. 남편은 부모에게 효도할 줄 알게 됐고 집안일을 하면서 더는 아내를 때리거나 아이들을 욕하지 않았다. 불량배를 멀리하면서 더는 건들거리지 않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법을 배워 환골탈태했다. 또 반신불수로 누워 있는 큰형을 돌보는 일에 큰 부분을 맡았다. 친척과 친구들은 남편의 큰 변화를 보고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이후 시부모와 아내의 아버지가 모두 파룬따파를 수련하게 됐다.
맺음말
파룬궁수련자가 가정의 분위기를 바꾸고 가족들과 친척 간의 관계를 화목하고 조화롭게 변화시킨 것은 그들이 믿는 ‘진선인’이 사람의 마음을 좋게 변화시키는 데 거대한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진선인’은 그들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그들 가족도 변화시켰다. 이렇게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 백 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 해로움이 없는 공법이 오히려 중공의 탄압을 받는데 누가 선하고 누가 악한지 한눈에 보이지 않는가?
원문발표: 2022년 4월 2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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