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천인감응(天人感應)’, 오늘 발생한 일체는 우연이 아니다

글/ 주핑안(祝平安)

[밍후이왕] 중국 전통문화에 하늘과 사람이 연결돼 있다는 ‘천인감응(天人感應)’ 설이 있다. 즉 천상(天象)과 인사(人事)의 변화가 직접 대응된다는 것이다. 공자의 ‘춘추(春秋)’에서는 자연재해와 천도(天道)만 제기했는데, 서한(西漢) 시기가 되자 동중서(董仲舒)는 ‘공양전(公羊傳)’을 근거로 천도재(天道災) 이설(異說)을 집대성했다. 계통적으로 하늘과 사람은 동류로서 연결돼 있으며, 하늘이 인간 세상의 사건에 영향을 주고 재앙과 복을 예고하며 사람의 행위도 하늘과 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재난이 오기 전에 항상 징조가 있다. 또한, 하늘은 아무 이유 없이 재앙을 내리지 않는다.

서한 동중서는 “하늘과 사람은 때가 되면 하나로 합쳐진다”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한 무제는 동중서에게 가르침을 청하면서 “천명은 만회할 수 없는가”라고 물었다. 동중서는 “나라에서 천도를 위배하는 일이 발생하면 하늘은 재해를 내려 질책하고 경고하지요. 만약 깨우치지 못하면 또 이상한 일로 그에게 경고하는데 여전히 개변하지 않으면 재앙이 옵니다”라고 말했다.

새가 거꾸로 날고 음양이 어긋나다

‘좌전(左傳)·희공(僖公) 16년’에서 춘추 시기 송양공(宋襄公)이 집권할 때, ‘오석육익(五石六鷁)’의 특수 현상이 발생했는데 하늘에서 5개 운석이 떨어지고 6마리 새가 거꾸로 송도(宋都)를 날아 지나갔다. 진(晉)나라 유사(儒士) 두예(杜預)는 ‘춘추좌씨전주소(春秋左氏傳注疏)’에서는 인간 세상의 일이 음양이 어긋나서 도래한 이상(異象)이라고 말했다.

사서 기재에 따르면, 춘추 맹주 제환(齊桓) 사후 송양공이 맹주 자리를 자치하려고 생각할 때, 승상은 “소국이 권력을 쟁탈하는 것은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백성들의 생계를 생각하지 않고 권력을 빼앗는 것은 나라에 재앙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송양공은 조언을 듣지 않았다. 6마리 새가 거꾸로 날아간 5년 뒤, 송양공은 패권을 다투다 실패한 후 병사했다.

운석이 연이어 떨어지고 새가 거꾸로 날아다니는 것은 모두 비정상으로 인간 음양이 어긋난 징후이며 하늘이 재앙을 알리는 조짐이다. 성군(聖君), 명군(明君)은 두려워하며 득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조서를 내려 잘못을 고쳐야 하는데, 만약 진심으로 참회하지 않고 고치지 않는다면 도리어 재해가 천재로 될 것이며, 머지않은 앞날에 죄업을 갚는 대결말이 올 텐데 그때는 돌이킬 방법이 없다.

정저우(鄭州) ‘맹파탕(孟婆湯)’은 우연일까?

‘신경보(新京報)’ 보도에 따르면 2020년 6월 12일 허난(河南) 정저우 얼치완다(二七萬達)광장에서 한 노점상이 맹파탕을 끓여 구경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마시라면서 “바이러스 기간에 걱정을 잊으세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수천 명이 앞다퉈 줄을 서서 맛을 보고 사진도 찍었다.

한 영상에서 이 노점상은 큰 가마 앞에 내하교(奈何橋-저승으로 가는 다리)를 놓고는, 이 다리를 건너야 ‘맹파탕’을 마실 수 있다고 했다. 많은 시민이 둘러싸고 구경하며 지인에게 동영상을 보내니 정저우 ‘맹파탕’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맹파탕’ 사건이 발생 1년 후인 2021년 7월 20일 오후 정저우에 큰 홍수가 나서 지하철 5호선, 징광(京廣)터널이 물에 잠겼다. 도시 교통이 마비되고 많은 사람이 홍수에 발이 묶였다. 정부는 허난성 수재로 사망자가 302명 나왔다고 했지만, 민간의 질의를 받았다.

정저우 홍수가 발생한 후, 한 네티즌은 당시 ‘맹파탕’ 동영상을 전하면서 ‘여러분은 작년에 허난 정저우에서 줄 서서 맹파탕을 마신 장면을 기억하십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많은 네티즌은 경외심이 있어야 한다며, 이것은 너무 불길하다, 저승의 일을 이 세상에 가져온 것은 대역무도하다고 말했다.

원래 중국 전통문화에서 ‘맹파탕’, ‘내하교’는 저승세계의 일이다. 이처럼 음양이 어긋난 현상을 보면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사람들은 도리어 신기하게 여겼다. 이 일에서 ‘돌사자의 눈이 붉어진’ 이야기가 생각난다. 한 선량한 할머니가 신명의 계시를 받았는데, 절 앞에 있는 돌사자의 눈이 붉은색이 되면 마을 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긴다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다급히 한 사람 한 사람 붙잡고 이 일을 알렸지만 한 사람도 믿지 않았고, 심지어 한 젊은이는 할머니를 골탕 먹일 생각으로 돌사자의 눈에 붉은 칠을 했다. 할머니가 이를 보고 온 마을 사람을 향해 “사자의 눈이 붉어졌으니 빨리 뛰시오, 시간이 없어요”라고 외쳤다. 몇 사람만 그 말을 믿고 할머니를 따라 산 위로 뛰어 올라갔다. 이들이 머리를 돌려보니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됐고 사람들은 물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었다.

귀신과 도깨비가 유행하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하늘과 사람이 연결됐다는 것은 빈말이 아니다. 중공이 수십 년간 소위 ‘무신론’을 선전해 사람이 신불의 존재를 믿지 않게 했으며 더욱이 선에는 선의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의 보답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아 사회 도덕이 떨어지고 인심이 나빠지고 있다. 사람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당(黨)이 사람들에게 선악에 응보가 있다는 것을 믿지 말라고 하면, 선악에 응보가 따르지 않게 될까? 중공은 도리어 기쁘게 ‘장례’를 치르려 한다. 중공은 70년간 어떠한 잘못도 인정한 적이 없으며, 당이 초래한 인화(人禍)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허난 정저우 ‘맹파탕’만이 아니다. 이번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허난성 장가계(張家界, 장자제)는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데, 한 공연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7월 22일 열린 대형 공연 ‘매력상서(魅力湘西)’에서 관중 3천 명이 고위험인물이 되어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변이 바이러스를 중국 전역에 퍼뜨렸다. 유명 관광지 장자제에서 열린 이 공연에서는 마술사가 ‘시체몰이술(趕屍術)’을 무대 위에 올렸다. 샹시(湘西)지역의 ‘시체몰이술’은 ‘사술(邪術)’로 불렸다. 이 음침하고 무서운 마술을 무대에 올린 것은 우선 관광객에게서 돈을 벌어들이려는 것인데, 인간 세상에 재해가 온다는 징조이기도 했다.

유사한 사건이 또 있었다. 2019년 8월 24일, 우한(武漢)시 한 극장은 ‘사신(死神) 저승여행사’라는 이상하고 황당한 극을 연출했다. 주역은 ‘흑백무상(黑白無常)’이었고 내용은 ‘저승 1일 여행’이었다. 매일 저녁 우한의 번화한 대형 놀이동산에서 수백 명이 저승 요괴의 대 순행을 공연했는데 중국 최대 규모였다. 암흑과 흉악함이 사회에 가득 차 있는데, 시민들의 말을 빌리자면, 너무 불길한 일이 아닌가?

중화 전통문화에서 전염병은 신귀(神鬼)가 하는 거라고 여겼다. 사람이 만약 신령을 경외하지 않고 도덕이 떨어지면 자연히 악행을 많이 하게 된다. 일정한 정도까지 쌓이면 난을 초래할 수 있다. 만약 사회 전체 도덕 수준이 하락하면 전염병 등 재앙이 온다. 2020년 초 시작된 우한 폐렴은 변이 바이러스로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 일체는 모두 우연한 게 아니다.

맺음말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善)을 지향했다. 전염병 기간 파룬궁(法輪功, 파룬따파) 수련자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진상을 알리고 전염병을 피할 수 있는 처방을 전하고 있으며 세인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중공의 거짓말에서 벗어나 전염병의 표적이 되지 말라고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도리어 중공에 납치당하고 있다.

위난 중의 인의(仁義)라. 한 우한 폐렴 환자가 코로나 19에서 벗어났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흉증(凶症)’을 8일 만에 물리쳤다. 중공은 왜 이 사실을 중국인이 알까 봐 두려워할까?

‘하늘과 사람은 연결돼 있다’라는 것은 ‘천인합일(天人合一)’에 기초한 것으로, 중국 고인(古人)이 지녔던 우주와 사람의 상호관계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무신론은 전혀 실증되지 않은 허망한 가설이다. 전염병 재난은 사람들에게 반성하고 덕(德)을 닦으라고 알려준다. 사람이 만약 계속 공산당을 따라 자연과 투쟁한다면 더 많은 중국인이 자신을 위험한 경지로 놓는 결과가 된다. 오직 중공을 멀리하고 도덕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희망과 평안을 맞는 방법이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2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23/4298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