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 남성, 7년간 감금당한 뒤 비밀리에 9년 형 선고받다

글/ 헤이룽장성 밍후이 통신원

[밍후이왕]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시민이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비밀리에 9년 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최근에 밍후이왕에 의해 확인되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로도 알려진 파룬궁은 정신 수련법으로,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박해를 받고 있다.

뉴자후이(牛家輝)는 2019년 9월 24일에 집에서 체포되었다. 공안이 그의 목을 졸라서 그는 질식할 뻔했다. 그의 누나는 공안을 막으려다가 구타당했다.

공안은 뉴자후이의 집에 가서 파룬궁 서적과 진상 자료, 프린터를 몰수했고, 몰수한 물건들을 차 두 대에 싣고 갔다.

공안은 뉴자후이를 체포한 뒤 가족들에게 그의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2020년 10월 28일 저녁, 그의 가족은 다음날 오후에 그가 재판받는다고 전화를 받았지만, 가족들은 재판 장소나 참석 허가에 대해서 듣지 못했다.

전직 하얼빈 철도국 직원이었던 뉴자후이가 신념 때문에 박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2년 11월 21일, 그는 파룬궁 자료를 인쇄하기 위해 아파트를 임대한 혐의로 하얼빈 철도교통 법원으로부터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석방된 지 3년 후인 2010년 5월, 뉴자후이는 노동교양소에서 고문으로 장애가 된 파룬궁수련생 쩡수링(曾淑玲)과 결혼했다. 뉴는 사무용품을 판매하고 프린터를 수리하여 생계를 꾸렸다. 또한 그는 아내의 장애로 인해 대부분의 집안일을 도맡았다.

2011년 12월 31일, 한 무리 ‘610’이 부부가 일어나기도 전에 집에 침입했다. 한 공안은 침대에 있는 쩡수링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땅에 끌고 갔다. 뉴자후이가 그들을 막으려 하자 공안은 그를 포위하고 구타했다.

이 부부는 체포되어 2년간 강제노동을 받았다. 2012년 2월 8일, 뉴자후이는 쑤이화(綏化) 강제노동교양소에, 쩡수링은 첸진(前進) 강제노동교양소에 이송되었다. 감옥 경찰은 한때 그녀를 돼지우리에 가두고 고문했다.

2017년 10월, 공안은 주민등록 양식을 갱신하기 위해 왔다면서 뉴자후이의 집에 가서 그를 괴롭히려고 했다. 공안이 왔을 때 뉴자후이가 집에 없었기에 공안은 이웃에게 그를 공안으로 오라고 했다.

경찰이 체포하려 한다고 의심한 뉴자후이는 누나에게 대신 가라고 했다. 공안은 처음에 그의 주민등록을 갱신했지만, 곧 무효로 하고 뉴자후이가 직접 사무실로 와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안은 나중에 뉴자후이의 모친을 통해서 그가 길거리 가판대에서 군고구마를 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0월 31일, 그들은 뉴자후이를 찾아내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2018년 4월 19일, 공안은 또다시 가판대에서 그를 괴롭혔고 DNA 추출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했다. 당시 뉴자후이는 감금 기간에 당한 고문으로 인해 복막파열, 직장 탈출증, 건선 등으로 건강이 악화하여 고통받고 있었다.

뉴자후이에 대한 최근의 체포는 핑팡(平房)구 국내보안실이 담당했다.

사무실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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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임자 저우리펑(周立峰)
86-13703650400(휴대전화), 86-18746011306(휴대전화)

공안국 범죄조직 전담반도 류를 박해하는 데 가담했다.
86-451-86505090, 86-451-86537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