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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납치된 지 3일만에 사망한 허난 장즈원, 가족이 공정한 처벌 요구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난 보도) 허난성 위저우(禹州)시 파룬궁 수련생 장즈원(張志溫)은 지난 5월 13일, 집에서 경찰에게 무고하게 납치당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그리고 위저우시 국가보안대대의 왕샤오웨이(王曉偉), 뤄둥쥔(羅棟峻)에 의해 쉬창(許昌)시 구치소로 보내져 불법 형사 구류처분을 받은 후, 불과 3일 만에 사망했다. 가족은 슬픔과 분노로 사망자를 위한 공정한 처벌을 요구한 상태다.

장즈원 사망 후, 보름여 동안 장즈원의 딸 왕멍(王蒙) 등 가족들은 관련 기관에 어머니를 위한 공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당시 양회(兩會)를 앞두고 양 지역 공안국 간부는 가족들이 일을 크게 벌일까 봐 겉으로는 성의 있게 행동했고, 관련 경찰을 문책하겠다고 약속하며, 가족을 위로했다. 실질적으로 가족을 둘러막아 상부에 폭로함을 허락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양회가 끝나자 관련 책임자는 곧 태도를 바꿨다. 쉬창시와 위저우시 공안국은 서로 공모해 뤄둥쥔, 왕샤오웨이 등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었다. 위저우 공안국 책임자는 줄곧 가족의 고발에 대해 조사 및 확인을 진행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며 얼버무렸다. 왕샤오웨이가 2016년에 순뎬(順店)진 파룬궁 수련생 왕슈윈(王秀雲)을 박해했을 때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어떤 책임자가 배후에 있었다. 지금 두 건의 박해 사망사건이 일어났는데, 상관이 여전히 그를 봐준단 말인가? 마지막엔 쉬창 공안국의 관련 책임자는 10여만 위안(약 1700만 원)을 줄 테니 일을 마무리하자고 했다!

가족들은 매우 분개했다. 그 책임자들이 매일 가족과 만날 약속을 한 것은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사망자와 가족들을 위해 공정한 처벌을 해줄 것이라고 여겼다. 그들이 이런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큰일을 전혀 문제 삼지 않으며, 여전히 자신의 아랫사람을 감싸고 국민의 생사를 상관하지 않을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이 며칠 동안 장즈원의 딸은 관련 기관에 상황을 알리려 했는데, 시청의 경비원들이 책임자와 약속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출입을 거부했다.

장즈원은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몸이 매우 안 좋아 온종일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어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몸은 부었고 걷지도 못해 집에서 죽기만을 기다렸다. 어떠한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파룬궁을 배워 연마했다. 한동안 파룬궁을 수련하니, 장즈원의 몸은 차츰 좋아져 정상적으로 일을 하고 가사를 보며 노인을 돌볼 수 있었다. 다만 당뇨병 증상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는데,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괜찮았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그녀는 파룬궁은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이치를 가르친다는 것을 깨닫고, 늘 ‘진선인(眞·善·忍)’의 요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일을 했으며 이웃과 화목하게 지냈다. 시아버지를 봉양하는 문제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했고,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형제, 동서와 다투지 않았다.

2019년 8월 19일, 장즈원과 다른 수련생은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대대의 왕샤오웨이 등에게 불법 납치됐다가 보름 만에 석방됐다. 작년 유치장에 있었을 당시, 장즈원의 가족은 인슐린 주사를 유치장에 보내 매일 제때에 주사를 맞을 수 있었고,나온 뒤에도 몸은 정상이었다. 이것은 장즈원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매일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왕샤오웨이가 매우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2020년 5월 13일, 경찰은 자택에 불법 침입해 장즈원을 납치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들이 찾으려 하는 어떠한 ‘증거’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장즈원에게 불법 형사 구류처분을 진행했다.

가족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13일 오전부터 줄곧 14일 저녁까지 구치소(구치소에 갇혔을 때 이미 밥을 먹는 시간이 지났음)에 갇혔고, 장즈원은 식사도 못 하고 인슐린 주사도 맞지 못한 채 줄곧 국가보안대대의 뤄둥쥔, 왕샤오웨이에게 심문을 받았다.

5월 15일 오전, 장즈원의 남편은 인슐린 주사를 갖고 쉬창으로 가서, 구치소 간수에게 장즈원의 건강 상태를 알리고 약품을 들여보내려 했는데 거부당했다.

구치소 측은 5월 16일 오전 11시께 장즈원의 혈당이 매우 높은 것을 발견하고 업무 담당자인 왕샤오웨이 등과 연락을 취했으며, 장즈원을 조속히 위저우로 데려가기를 바랐다.

만약 당시 왕샤오웨이 등이 제때 장즈원을 위저우로 데려가서 치료를 받게 했다면, 그녀는 절대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뤄둥쥔, 왕샤오웨이는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장즈원의 남편에게 그녀의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가보라고 했다. 가족들은 매우 화가 나서 납치했으면 납치한 사람이 책임지라고 요구하자, 왕샤오웨이는 잔뜩 성이 나서 자리를 떴다.

저녁 7시가 넘어서 외지에 있던 장즈원의 딸이 상황을 알게 된 후, 즉시 왕샤오웨이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상황은 ‘케토산증’이라고 말하며, 당장 병원에 보내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했다. 왕샤오웨이는 겉으로는 상사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으나, 쉬창으로 장즈원을 데리러 가지 않았고, 또 구치소에 가족과 연락한 내용도 보고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장즈원의 딸에게 내일 아침에 수속을 밟으라고 얼버무렸다.

저녁 11시, 왕샤오웨이 등은 갑자기 장즈원의 집에 가서 장즈원의 남편에게 쉬창으로 가서 면회하라고 말했다. 장즈원의 남편이 내일 수속한다고 했는데 지금 해도 되는지 묻자, 왕 씨는 수속 밟는 것이 아니라 장즈원을 만나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말로는 쉬창으로 가서 면회하자고 말했지만, 그들은 또 위저우 공안국으로 가서 수속을 밟으며 가족들에게 서명하게 했다. 사실 당시 장즈원은 이미 사망했었다. 담당 의사에 따르면, 장즈원이 10시 15분 병원에 실려 왔을 때 맥박, 호흡, 체온, 혈압 등이 없는 사망한 상태였다. 가족들은 까맣게 속고, 구치소에 장즈원을 데리러 가는 줄로 알았던 것이다.

왕샤오웨이가 한밤중에 가족을 끌고 수속을 밟은 것은,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니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속이려는 의도였다!

조사 및 증거에 따르면, 가족들은 위저우시 국가보안대대 경찰 뤄둥쥔을 고발했고, 왕샤오웨이는 장즈윈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고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쉬창 구치소 측은 장즈원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불법 구금하고,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정의로운 인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희생자와 가족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받으며, 이런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호소한다!

(역주: 관련 박해 인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68
문장분류: 대륙소식박해사망 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8/4074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