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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시 궈닝 납치, 노모와 시각장애 아내는 속 타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랴오닝 보도) 3월 22일, 랴오닝(遼寧省) 선양시(瀋陽市) 파룬궁수련생 궈닝(郭寧)이 납치당한 뒤, 집은 마치 하늘이 무너져 내린 듯했다. 연로하신 부친은 사람들이 모두 솜옷을 입고 있을 때, 아들은 도리어 상의도 못 입고 다둥면(大東門) 파출소에 꼬박 하루 동안 갇히고 또 그대로 경찰차에 강제로 태워지는 것을 직접 보았다. 더군다나 궈닝이 박해를 당해 탈진한 사진을 본 노인은 매일 눈물을 마구 흘렸다. 궈닝의 아내는 시각장애인이다. 액화석유가스, 전기와 물 등 비용을 내고 사는 등 눈을 사용하는 집안일은 모두 궈닝이 필요해 아내는 매우 상심했다.

3월 21일, 선양시 다둥구 샤팡위안(夏芳園)과 선양 기차역에서 다둥먼 파출소와 선양시 공안국 국가보안대대는 선양과 하얼빈(哈爾濱)의 파룬궁수련생 총 20여 명을 납치해 선양시[자오화(造化)] 구치소로 납치했다. 현재 하얼빈 파룬궁수련생은 현지로 납치당했고, 선양시 맹인학교 교사 궈닝과 다른 한 노년 여 수련생 궈리쥔(郭立君)은 안에 불법 감금당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랴오닝성 공안청은 선양시 국가보안, 분국, 파출소에서 일부 경찰을 선발, 배치하여 기호가 ‘F0321’인 전문사건팀을 구성해 직접 이번에 납치당한 파룬궁수련생을 겨냥해 박해를 도모했다. 사건을 처리하는 곳은 바로 선양시 구치소 3층이며,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은 ‘왕(王) 대장’이라고 한다. 다둥먼 파출소 부소장 류시중(劉希中), 선화이위(沈懷宇)가 ‘전문사건팀’의 구성원이다. 다른 구성원은 상세하지 않다. 외지에서 바삐 와서 석방을 요구한 가족도 있고, 또 현지 가족이 석방을 요구하러 간 적도 있으나 문에 들어서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응대하는 사람도 없었다. 구치소 소장은 자신들은 단지 ‘보관’하는 것만 담당하며 붙잡고 석방하는 일은 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문적으로 이 일을 담당하는 전문사건팀 인원은 얼굴을 전혀 내밀지 않았다.

보름 사이에 궈닝의 연로하신 부모님과 시각장애인 아내는 무고한 궈닝의 석방을 위해 매일 다둥먼 파출소, 선양시 구치소, 시 국가보안대대, 성 공안청 사이를 분주히 뛰어다녔다. 찬바람 속에서 그들은 고생스레 대문 밖에서 눈이 빠지게 기다렸으나, 일을 담당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가족은 선양시 국가보안대대의 전화 네 군데에 전화했으나 받는 사람이 없었다. 마침내 어느 한 번은 시 구치소에 갔다가 왕 대장을 만났는데, 궈닝의 가족에게 “똑똑히 조사하면 곧 석방하겠다!”라고 알려주었다. 다시 왕 대장을 찾아갔을 때는 사람이 오지 않았다며 다른 사람은 담당하지 않는다고 알려주었다. 최근에 가족에게 궈닝의 ‘사건’은 성 공안청에 보고해 올렸다고 알려주었다. 이렇게 각 부서가 서로 책임을 미뤄 가족은 도처로 분주히 뛰어다녀도 간청할 길이 없었다.

올해 선양의 4월 날씨는 이상하게 추웠다. 진눈깨비는 노인의 몸을 젖게 했고 신마저 푹 젖었다. 하지만 노인은 여전히 확고하게 찬바람 속에 오랫동안 서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아들은 무고한 좋은 사람이며 궈닝이 무죄함을 가장 똑똑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장발표: 2013년 4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4/17/2721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