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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훙이 노교소서 박해 당하자 가족들이 경찰에 경고

[밍후이왕] 지린(吉林)성 퉁화(通化)시 파룬궁수련생 리슈훙(李秀紅)의 가족인 리슈칭(李秀淸)과 리슈팅(李秀婷) 등은 노동교양소와 지린성 검찰원의 통지를 받고, 2010년 7월 30일 오전 9시가 넘어 창춘(長春)시 헤이쭈이쯔(黑嘴子) 노동교양소에 도착했다. 10시 반에 뎬옌추(田燕秋, 여, 소장), 노동교양소 주재 검찰관 저우쉬안이(周煊夷, 여), 관리과 과장, 옌리펑(嚴利峰, 1대대장)들이 회의실에서 나와 가족을 면회실로 안내했다. 여 경찰이 리슈훙을 데리고 나왔다. 리슈훙은 가족을 보자 울음을 터뜨렸고 가족들도 억울하게 시달림을 당하고 있는 가족을 보자 울음을 터뜨렸다.

리슈칭은 리슈훙을 부축해 의자에 앉게 하고 그간 노동교양소에서 당한 박해를 확인했다. 리슈훙은 2008년 6월 4일 노교소에서 전기봉으로 박해 당한 사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먼저 웨이단(魏丹)과 예쥐웅(葉熲)이 전기곤봉 6대로 동시에 나에게 전기 충격을 가했다. 온 하루 전기 충격을 가했다. 당시 그 현장에는 대장 옌리펑과 관교(管教)들인 왕레이(王蕾), 돤야쥐안(段亞娟)이 있었다. 또 그날부터 사인침대(死人床)에 묶어 놓았고, 2009년 3월에야 사인침대에서 풀어 주었으며, 그 동안 죄인을 시켜 계속 나를 때리게 했다.” 옆에서 지키고 있던 소장 뎬옌추가 그것은 사인침대가 아니라고 변명했다. 리슈칭이 다시 리슈훙에게 그 침대는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인지 물었다. 리슈훙은 그 침대는 철로 된 이층 침대로 침대바닥은 쇠막대기로 깔았다고 했다.

계속 옆에서 감시하고 있던 뎬옌추는 죄악이 드러나자 “우리가 가족을 오라고 한 목적은 리슈훙을 잘 타이르라고 불렀지, 누가 이런 것들을 물어보라고 불렀느냐!”고 하면서 악을 썼다. 리슈훙의 언니는 사악한 기염에 떳떳이 맞서 “이것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아닙니까? 리슈훙이 2년 넘게 여기에 갇혀 있어도 우리는 그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상세한 상황을 모릅니다. 밖에서 들리는 소식들이 확실한 것인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말하자 옌리펑이 변명하기를 리슈훙을 연공을 못하게 하기 위해 묶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슈훙의 언니는 “그가 연공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죽이고 불을 지르는 것도 아닌데 어느 법률에 위배 됩니까? 경찰이 사람을 때리는 것이 맞습니까?”라고 반박하자, 옌리펑은 자기들이 전기봉을 쓰고 구속(사인침대에 묶은 것을 가리킴)한 것은 절대 도를 지나치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이 말에 슈훙의 언니는 자신의 휴대폰을 책상 위에 내놓으면서 “당신이 당신들의 방법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당신이 방금 한 말을 다시 이 휴대폰에 대고 말해 보세요”라고 말했다. 말문이 막히자 두 남 경찰이 달려들어 리슈칭을 문밖으로 끌어냈다. 동시에 두 경찰이 달려들어 리슈훙을 감방으로 끌고 갔다. 이 때 리슈팅이 “나는 아직 동생과 할 말을 다 못했다. 나는 내 동생을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소리치면서 동생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경찰이 달려들어 자매간을 뜯어 갈라놓고 리슈팅도 밖으로 끌어냈다. 리슈팅은 충격을 받아 두 다리가 맥이 풀려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연신 경찰을 향해 외쳤다. “내 동생은 여태껏 고통을 당했는데 더 고통에 시달리게 할 수 없다. 나는 동생을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 당신들은 오늘 동생을 그렇게 끌고 들어갔으니 또 뭇매를 때릴 것이다.” 뎬옌추가 나서서 말했다. “때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 가족을 부르게 된 것은 가족과 의견을 교류하고 가족에서 리슈훙을 설복 교육 할 것을 권고하기 위해서다. 리슈훙은 지금까지 ‘5서’(수련하지 않겠다는 각서 등을 말함)를 쓰지 않고, 노동에도 참가하지 않으며, 노동교양복도 입지 않는다. 8월 23일이면 만기가 된다. 우리도 더는 리슈훙에게 ‘5서’를 쓸 것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나 다만 리슈훙이 집으로 갈 때 자기 옷을 입지 말고 우리가 주는 옷을 입어야한다. 그 옷은 노교소의 노동복인 빨간 옷이 아니고, 공연복인 흰색 옷이다. 이 옷을 입고 노교소에서 사람들 앞을 걸어 나가면 된다. 이렇게 해 주지 않으면 옌 대장의 체면도 서지 않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을 교육할 수 없다.”

이에 리슈훙의 언니는 “동생은 자기 신분에 맞지 않는 옷은 입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동생의 선택을 존중한다. 당신들도 동생에게 강요할 수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리고 사람을 때리는 사건이 절대로 더는 발생하지 말아야 하며, 동생의 상황을 항상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들이 집으로 오는 도중에 뎬옌추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에서 가족이 준 편지를 이미 리슈훙이 받아 보았다고 알려줬고,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통화를 해 보라고 했다. 리슈훙의 언니가 전화를 하자 리슈훙이 전화를 받았고, 언니와 형부의 편지를 모두 받아 보았으며, 감방에 돌아 온 후 관교들이 감히 건드리지 않았다고 알려줬다.

리슈훙이 무조건 석방 될 때까지 가족과 친구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

문장완성: 2010년 8월
문장분류: 박해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