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산둥성 감옥 제11감구는 폭력을 제도화하고 고문을 일상화한 암흑의 공간이다. 이곳에서 감옥경찰은 직접 폭행을 가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중형수, 마약사범, 살인범을 사주하고 방임해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가담시켰으며, 이로써 중국공산당이 조종하고 죄수들이 집행하는 잔혹한 박해 사슬을 형성했다. 구타, 결박, 독방 감금, 강제 음식물 주입, 인격 모욕, 음식 박탈, 강제노동…… 본래 법률로 엄격히 금지돼야 할 이런 폭행들이 제11감구에서는 ‘관리’, ‘교육’, ‘전향’으로 포장된 채 날마다 반복되고 있다.
교사 정쉬페이(鄭旭飛)에서 의사 사오청뤄(邵承洛)에 이르기까지, 또 산둥성 각지의 여러 평범한 민중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제11감구에서 당한 고문과 학대는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더욱이 감옥경찰과 죄수 사이의 분업 협력과 상호 비호는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박해 방식의 존재를 드러낸다. 이 글에 기록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당한 박해 기록
• 웨이하이(威海)시 루산(乳山)시 샤추(下初)진 파룬궁수련자 정쉬페이는 올해 50세로 루산시 샤추진 중심학교 체육교사다. 2017년 7월 14일 정쉬페이는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구금됐고, 이후 루산시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아 산둥성 감옥으로 끌려갔다. 제11감구에서 정쉬페이는 여러 차례 죄수 우진다(吳金大), 쉬차오(徐超), 류화이량(劉懷良) 등에게 구타와 학대를 당했다. 2020년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정쉬페이는 죄수 쉬차오 등에게 엄중 관리 박해를 당했는데, 매 끼니 찐빵 하나만 줘 배불리 먹지 못하게 했고, 매일 19시간 동안 벌서게 해 다리가 붓고 변형됐다. 마약사범 쉬차오와 류화이량은 정쉬페이를 무참히 구타해 코피가 나게 했고, 쉬차오는 발로 정쉬페이의 왼발 엄지발가락을 사정없이 짓밟고 주먹으로 심장 부위를 세게 쳐 정쉬페이가 1주일 넘게 숨 쉴 때 통증을 느끼게 했다. 2020년 12월 12일 감옥경찰 스창(時强)은 마약사범 쉬차오와 살인범 쑨유다(孫友達)에게 정쉬페이를 억지로 감구 독방으로 끌고 가게 한 뒤, 구속띠로 쇠의자에 묶어 한나절 내내 결박해 두었다.
정쉬페이는 감구 대장 쑹(宋) 씨에게 항의했고, 감구장 왕촨쑹(王傳松), 부감구장 정제(鄭傑) 등에게 고발 편지를 썼다. 죄수 쉬차오는 감구장 왕촨쑹, 부감구장 정제, 감옥경찰 스창, 감방 두목 우진다 등이 시켜서 자신들이 한 일이라며, 고발해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감방 두목 우진다 역시 이것은 ‘정부’가 자신들에게 정쉬페이를 ‘돕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쉬페이는 병원에 가서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감구는 그를 감옥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았다. 감구 위생원 왕진펑(王金峰, 은행 직무범)은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정쉬페이가 소란을 피운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제11감구는 상급 기관의 검사를 피하기 위해 12월 13일 밤 정쉬페이가 있던 감방 사람들을 전부 5층으로 옮겼는데, 이는 감시카메라로도 증명된다.
• 칭다오(靑島)시 청양(城陽)구 류팅자오(流亭趙)촌 파룬궁수련자 사오청뤄는 의사이며 올해 72세다. 2017년 5월 2일 사오청뤄는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샤좡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후 칭다오시 청양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9년형을 선고받았다. 산둥성 감옥 제11감구에서 사오청뤄는 담낭 질환으로 밥을 먹지 못했는데, 감옥장, 옥정과, 제11감구가 공동 서명해 그를 감옥 병원으로 끌고 가 강제로 관을 삽입해 음식물을 주입했다. 죄수 양샤오레이(楊曉磊, 뤄양 사람)는 사오청뤄를 촬영하면서 밥을 먹지 않는 것은 담낭 질환 때문이 아니라 단식으로 개조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큰소리로 떠들었다. 2020년 12월 13일 사오청뤄는 정쉬페이가 구타당한 데 항의하며 단식했고, 직무범 스광싱(史光興)은 18조에서 사오청뤄에게 욕설과 협박을 가했다.
• 핑두(平度)시 난춘(南村)진 둥왕푸좡(東王府莊)촌 파룬궁수련자 장후이룽(張輝榮)은 올해 56세다. 그는 2008년 8월 납치돼 구금된 뒤 부당하게 7년형을 선고받았고, 2009년 5월 산둥성 감옥 제11감구로 끌려갔다. 2012년 장후이룽은 죄수 치둥싱(綦東興) 등 5명에게 오전 내내 구타당했다. 많은 수련자가 감구에 항의하자 당시 감구장은 거리낌 없이 큰소리로 “바로 대장(감옥경찰)이 시켜서 한 일이니 당신들은 고발하지 마라”라고 외쳤다.
• 칭다오시 파룬궁수련자 진융신(金永新)은 올해 69세다. 2016년 12월 2일 아내 볜리쉰(卞麗訓)과 함께 경찰에게 납치됐고, 2017년 9월 1일 두 사람 모두 칭다오시 스베이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8년형을 선고받았다. 진융신은 산둥성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2020년 11월 진융신은 노예노동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제11감구 감구장 왕촨쑹과 지도원 정제에게 독방에 감금돼 박해를 당했다.
• 린이(臨沂)시 멍인(蒙陰)현 파룬궁수련자 궁마오하이(公茂海)는 2003년 3월 부당하게 14년 중형을 선고받고 2014년 출옥했다. 2018년 9월 29일 궁마오하이는 지인 집에서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후 란산(蘭山)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형을 선고받아 다시 산둥성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제11감구에서 궁마오하이는 강제 ‘전향’ 박해를 당하며 약 1주일 동안 시달린 끝에 수축기 혈압이 230, 이완기 혈압이 120까지 올라갔고, 머리가 터질 듯 아팠으며 왼쪽 팔다리가 마비됐다.
• 지난(濟南)시 리샤(歷下)구 파룬궁수련자 사오빙주(邵炳柱)는 올해 77세다. 사오빙주가 부당하게 형을 선고받은 구체적 정황은 아직 조사 중이다. 그는 산둥성 감옥 제11감구 18조에 부당하게 감금돼 있을 때 몸에 장애가 있어 걸을 때 약간 절었는데, 강제로 교육 영상을 시청해야 했고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했다.
• 린이시 이수이(沂水)현 진중위(金鐘峪)촌 파룬궁수련자 루풍톈(陸豊田)은 현재 약 53세로 퇴역 군인이다. 루풍톈은 2012년 4월 경찰에게 납치돼 구금됐고, 같은 해 12월 10일 칭저우(靑州)시 법원에서 부당하게 재판을 받은 뒤 부당하게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산둥성 감옥 제11감구에서 루풍톈은 박해로 간염을 앓게 됐고, 일을 할 힘이 없다는 이유로 엄중 관리 박해를 당했다. 그는 박해에 항의하며 단식과 단수를 했고 열흘 남짓 지나자 거의 죽어가는 상태가 됐는데도, 죄수 조장 쑹웨이광(宋偉光) 등 2명에게 무참히 구타당했다. 한 번은 루풍톈이 악인들에게 억지로 위층에서 지하실로 끌려가 일을 하게 됐는데, 그는 복도에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결국 사악한 자들은 그에게 일을 시키는 것을 포기했고, 그를 일하지 않는 다른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한 방에 가둔 뒤 거짓말 영상을 시청하도록 강요했다.
• 지난시 장추(章丘)구 파룬궁수련자 루서우루(魯守祿)는 현재 74세다. 그는 2018년 1월 초 장추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았다. 산둥성 감옥 제11감구에서 루서우루는 박해로 뇌혈관 질환 증세가 나타났고, 2019년 핑두의 쑹 씨 성을 가진 한 파룬궁수련자와 함께 감옥 밖 경찰 병원으로 보내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경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매 끼니 찐빵 하나와 약간의 채솟국만 줬으며, 쑹 씨 성의 수련자는 배가 고파 서 있지도 못했다. 파룬궁수련자 사오청뤄와 유윈성(游雲生)이 경찰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역시 채소를 조금만 줬는데, ‘5서(五書, 다섯 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쓰지 않는 사람은 적게 줘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산둥성 감옥이 각 감구에 배분하는 채소는 본래 매우 적었지만, 파룬궁수련자에게 배분되는 채소는 더욱 적었다. 아침에 나오는 짠 채소 덩어리에는 모래도 적지 않게 섞여 있었다. 한동안 감옥 식당에서 밥을 할 때 자극적인 냄새가 풍겼고, 음식에 사용된 기름은 검게 변해 있었다. 입에 넣으면 메스꺼운 매운맛이 느껴졌는데, 시장에서 질 낮은 것으로 속여 파는 하수구 기름(폐식용유)보다도 더 형편없었다. 아마 수거해 온 기름을 제대로 정제하지도 않은 채 사용한 듯했다.
죄수들의 악행 기록
• 죄수 우진다는 장쑤(江蘇) 사람으로 사기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자이며 감옥의 패거리 두목 중 한 명이다. 페이청(肥城)시 안자좡(安駕莊)진 파룬궁수련자 안싱궈(安興國)는 제11감구에서 박해로 목숨을 잃었는데, 사기범 우진다는 첫 번째 살인자였다. 우진다는 안싱궈에게 불교를 믿게 강요했다. 안싱궈는 폐암 판정을 받아 뼈만 남을 정도로 야위어 체중이 겨우 25kg 남짓밖에 되지 않을 때에야 감옥 병원으로 보내졌는데, 감옥 의사는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검사한다는 이유로 밥도 먹이지 않고 죽만 조금 마시게 했고, 병원에서 간호를 맡은 죄수 루성푸[盧聖福, 허쩌(菏澤) 사람]도 안싱궈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심지어 일부 일반인들조차 본래 며칠은 더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죄수 쉬차오는 마약 판매죄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자는 오독(五毒)을 모두 갖춘 자로 최근 4~5년 동안 경찰은 줄곧 그를 이용해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시키고 박해해 왔다. 어떤 수련자가 경찰에게 그가 사람을 때린다고 보고하면 경찰은 모르는 척하며 피하기까지 했다. 70대가 넘은 황(黃) 씨 성의 한 파룬궁수련자는 쉬차오에게 밧줄이나 구속띠로 묶여 움직일 수 없게 된 뒤, 쉬차오가 자기 손을 자신의 생식기에 반복해서 문지른 다음 그 손으로 노인의 입을 계속 더듬는 모욕을 당했다. 2019년 쉬차오는 매독 감염 판정을 받았다(이는 감옥에 들어오기 전 문란한 남녀관계로 감염된 것임). 그는 병원 전염병 병동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반년 후 지도원 장웨이(張偉)와 부감구장 정제는 여러 차례 병원에 가서 쉬차오를 퇴원시키려 했으나, 감옥 병원 원장 쑨(孫) 씨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까 우려해 허락하지 않았다. 10월에도 정제는 원장 쑨 씨에게 쉬차오를 퇴원시키라고 재촉했는데,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시키고 박해할 하수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많은 수련자의 말에 따르면 쉬차오는 이미 ‘5서’를 쓴 수련자들에게조차 매번 작은 찐빵 하나만 주었다.
• 살인범 치둥싱은 둥잉(東營) 유전의 폭력조직원으로 성리(勝利) 유전 공안 계통에서 근무했으며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치둥싱은 제11감구에서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매우 적극적이었고, 많은 사악한 박해 수법이 그가 ‘고안한’ 것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치둥싱은 여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 2009년 파룬궁수련자 사오청뤄가 제11감구에서 엄중 관리 박해를 당할 때 치둥싱은 새로 들어온 일반 죄수들에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부추겼고, 사오청뤄는 보름 만에 강제로 수염과 눈썹이 모두 뽑혔으며 머리카락도 절반 이상 뽑혔다. 치둥싱 등 악인들은 뽑으면서 “공산당 삼광(三光, 살육·약탈·방화)”이라고 고함쳤다. 이 밖에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악한 행위가 적지 않다. 치둥싱은 2021년 초 출옥했다.
• 감구 생활조 죄수 조장 왕싱창(王興强)은 죄수복을 배급하는 일을 맡았는데, 감옥에서 지급한 새 죄수복(특히 파룬궁수련자에게 배정된 새 죄수복)을 먹을 것과 바꾸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새 솜저고리 하나는 50위안어치 먹을 것과, 새 솜바지 하나는 30위안어치 먹을 것과 바꾸었고, 심지어 감옥 병원에 가서까지 그렇게 바꾸었다고 한다. 죄수들이 구입한 과일도 생활조를 통해 배급됐는데, 일부는 왕싱창이 적지 않게 가로챘다. 왕싱창은 이후 감옥경찰 면담실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이상은 중국의 감옥이 부당하게 감금한 파룬궁수련자에게 가한 박해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도 많은 사악이 폭로되지 못했다. 하루빨리 중공 악당이 해체돼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끝나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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