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우한시 장샤구 파룬궁수련자 왕샤오훙(王小紅)은 2024년 8월 말 경찰에 납치된 후, 친인척은 그가 어디에 감금됐는지 알지 못했다. 최근 왕샤오훙이 이미 불법적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왕샤오훙은 남성으로 60대이며, 그의 아내 왕치옌(王啟燕, 또는 王啟艷) 역시 파룬궁수련자다. 두 사람은 2011년 5월 31일 장샤구 우리제(五里界)진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 우리제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각각 장샤구 구치소와 우한시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이후 두 사람 모두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왕치옌은 박해로 정신 이상이 됐다.
2024년 6월 11일, 왕샤오훙은 집으로 들이닥친 장샤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파출소로 납치됐는데, 경찰은 그가 진상 자료를 배포해 신고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불법적으로 왕샤오훙의 집을 가택수색해 대법서적을 강탈하고 현금 2만 7천 위안도 강탈했으며, 나중에 7천 위안만 돌려주고 영수증을 써줬는데 서명은 없고 단지 ‘민경(경찰)’ 두 글자만 있었다. 경찰은 왕샤오훙을 구치소에 감금하기 위해 그를 장샤구 병원으로 끌고 가 신체검사를 했는데, 혈압이 200mmHg보다 높아 수감 기준에 부합하지 않자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그를 다시 장샤구 중병원으로 끌고 가 검사했으나 혈압은 여전히 200이 넘었다. 경찰은 할 수 없이 6월 12일 새벽 1시에 왕샤오훙을 ‘처분보류’로 귀가시켰다.
2024년 7월 16일, 경찰은 다시 한번 집으로 찾아와 왕샤오훙을 납치했으나, 역시 그의 혈압이 높아 어쩔 수 없이 당일 그를 귀가시켰다.
2024년 8월 말, 왕샤오훙은 다시 경찰에 납치됐다. 친인척은 왕샤오훙이 어디에 감금됐는지 알지 못했고, 장샤 구치소에서도 그의 어떠한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2024년 11월 왕샤오훙이 이미 불법 체포 승인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앞서 아내 왕치옌은 중국공산당(중공) 요원에게 정신병원으로 납치돼 박해받았다(상세한 내용은 조사 중). 그녀는 현재 집으로 돌아왔으나 남편 왕샤오훙이 납치된 후 행방불명된 상황에 직면해 친정에 머물 수밖에 없게 됐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에 우한시 파룬궁수련자 총 61명(연인원)이 중공의 각종 다른 형태의 박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1명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고, 3명은 불법 형을 선고받았으며, 10명은 구치소에 불법 감금됨과 동시에 검찰원과 법원에 모함돼 넘겨졌다. 19명(연인원 21명)은 납치됐고, 5명은 구치소에 감금됐으며(그중 1명은 안캉병원에 감금), 6명은 불법 구류됐고, 9명은 세뇌반에 감금됐으며, 6명은 괴롭힘 박해를 당했다.
우한시 장샤구 검찰원:
주소: 우한시 장샤구 장샤다다오 130호, 우편번호 430200
전화: 027-81827013, 027-81820908
검찰장 리스쥔(李世軍)
장샤구 법원:
주소: 우한시 장샤구 즈팡제 베이화제 12호, 우편번호 430200
전화: 027-81822388
원장 왕젠신(王建新)
입안정 정장 슝보(熊波) 027-81814686
형사정 정장 간젠취안(甘健全) 027-81812917
종합정 정장 청리나(程麗娜) 027-87960817
판사 쑹야오징(宋藥婧) 027-87930933
민사1정 정장 롼페이(阮菲) 027-81811070
원문발표: 2025년 12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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