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지난시 파룬궁수련자 쉬원룽(許文龍)은 2023년경 경찰에 납치됐고, 2024년 6월 현지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2년 3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8월 산둥성 감옥 11구역으로 이송되어 약 3개월간 ‘전향’ 박해를 당했다.
박해 속에서 수련의 길로
쉬원룽은 1986년생으로 현재 39세이며,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무링시 출신이다. 2010년 7월 베이징 중앙미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쉬원룽은 대학 시절 다행히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됐고, 진선인(眞·善·忍) 불법의 감화로 중국공산당(중공)의 잔혹한 박해에도 굴복하지 않고 의연하게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의 대도(大道)에 나섰다.
한 동기는 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저는 그를 여섯 글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정직, 성실, 선량’입니다. 그는 제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만난 동기 중 가장 진실하고 가장 신뢰할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항상 남을 돕기 좋아했어요. 공부할 때 제가 늘 소프트웨어 사용에 서툴렀는데, 언제 물어보든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 제가 완전히 익힐 때까지 가르쳐 줬고, 언제나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다른 동기는 말했다. “쉬원룽을 떠올리면, 기억 속에는 소박하고 진솔하며 남을 돕기 좋아하는 둥베이 출신 청년입니다. 한번은 견학을 나갔는데 길가에서 연세 드신 할머니가 물건을 파는 가판대를 지나게 됐어요. 여학생들은 물건이 너무 촌스럽다며 보고는 다 가버렸는데, 쉬원룽은 손톱깎이, 깔창, 신발끈 등 거의 쓸 일이 없는 물건들을 많이 샀습니다. 제가 농담으로 ‘학교에 가서 되팔려고?’ 하고 물었더니,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쑥스럽게 말했어요. ‘저렇게 연세 드신 분이 밖에서 장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많이 사서 일찍 집에 가시게 하려고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털털한 둥베이 남자가 이처럼 세심한 마음을 가졌을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또 다른 동기는 “동창으로서 학업 면에서 저를 많이 도와줬고, 자신의 지식을 아끼지 않는 정말 사귈 만한 친구였습니다. 대학 시절 성적이 우수해 여러 차례 장학금과 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졸업 작품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앙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쉬원룽은 베이징시의 한 대기업에서 환경예술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중공 법원이 불법으로 8년 형 선고
2011년 6월 17일, 중공의 전화 도청으로 인해 25세의 쉬원룽은 다른 8명과 함께 베이징 경찰에 납치됐다. 쉬원룽은 베이징시 차오양구 법원에서 불법으로 8년형을 선고받았고, 2012년 12월 26일 치치하얼 타이라이 감옥으로 이송되어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다.
다시 2년 3개월 부당한 판결
구사일생으로 부당한 옥살이를 마친 쉬원룽은 산둥성 지난(濟南)시로 가서 친척에게 몸을 의탁했다. 2022년 4월, 쉬원룽은 ‘만리장성 방화벽’ 우회 소프트웨어 QR코드가 있는 카드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다시 경찰에 납치됐다.
2022년 10월 4일, 리샤구 즈위안 파출소 경찰이 쉬원룽의 집에 침입해 그를 납치하고 불법 심문하며 폭력적으로 채혈했다. 경찰은 그의 양손을 뒤로 수갑을 채우고 쇠사슬로 몸을 감았는데 다음 날 오후까지 계속했다. 그 후 그는 1년간 처분보류와 6개월간 거주지 감시 처분을 받았다.
2022년 10월 4일, 쉬원룽은 집에서 리샤구 즈위안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파출소로 끌려갔다. 무거운 수갑과 발목 족쇄를 차고 여러 차례 심문과 구타를 당했으며 강제로 채혈됐다. 경찰은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쉬원룽은 산둥성 첸포산 병원으로 끌려가 신체검사를 받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즈위안 파출소에서 쉬원룽을 감시하던 경찰들이 잡담 중에 나눈 얘기가 “대단하지 않나? 신장 하나에 30~40만 위안이야”였다고 한다. 그 후 쉬원룽은 1년간 처분보류와 6개월간 거주지 감시 처분을 받았다. 그는 치판가에 있는 쓰리가 파출소에 불법 감금됐는데, 이곳이 6개월간의 지정 감시 장소였다고 한다.
2022년 12월 29일 소식에 따르면, 쉬원룽은 8일간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고, 2022년 12월 23일 처분보류로 집에 돌아왔다.
2024년 4월 12일 소식에 따르면, 쉬원룽은 이미 1년 가까이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었다. 쉬원룽이 다시 납치된 날짜, 구체적인 감금 장소 및 박해 가해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쉬원룽은 2024년 6월 지난시 톈차오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2년 3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2024년 8월 산둥성 감옥 11구역으로 이송됐다.
11구역은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시키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감옥 구역이다. 쉬원룽은 매일 강제로 작은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했다. 계속 앉아 있게 하고 일어나 활동하지 못하게 했다. 밤늦게 잠들었고, 때로는 12시가 넘어서야 잠들었으며, 새벽 1시에는 이른바 ‘눈 부릅뜨고 서기’를 1시간 30분 동안 해야 했다. 아침 6시에 기상했으니 밤에 4시간도 채 못 자는 것이다. 온종일 작은 의자에 계속 앉아 있어 엉덩이가 매우 아팠고, 점심 낮잠도 없었으며, 엉덩이와 온몸이 쑤시고 아팠다. 매일 매우 졸렸지만 잠들지 못하게 했고, 눈을 감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11구역의 쉬원룽에 대한 박해는 약 3개월간 지속됐다.
외부에서 쉬원룽이 당하고 있는 박해 상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 (쉬원룽이 중공에 의해 박해당한 더 많은 사실은 명혜망 기사 ‘지난 쉬원룽, ‘거주지 감시’로 50여 일간 소식 두절’, ‘산둥성 지난시 파룬궁수련자 쉬원룽 폭력 납치, 강제 채혈 당해’, ‘중앙미술대학 졸업생 쉬원룽 치치하얼 펑툰 감옥으로 이송돼’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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