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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억울한 옥살이 겪은 산시 리취안현 장하오, 또 법원에 기소돼

[명혜망](산시성 보도) 산시(陝西)성 셴양(咸陽)시 리취안(禮泉)현 파룬궁수련자 장하오(張浩)가 2025년 2월 22일부터 리취안현 구치소에 불법 구금된 지 벌써 6개월이 넘었다. 리취안현 공안과 셴양시 친두(秦都)구 검찰원과 법원은 계속 밀실에서 사건을 처리했고, 현재 그녀의 사건은 이미 친두구 법원에 넘겨진 상태다. 주심판사 창바오민(常保民)은 가족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고 변호사 선임도 금지했다.

올해 55세인 장하오는 산시성 셴양시 첸(乾)현이 고향이며, 오랫동안 리취안현 쥔마(駿馬)향 베이좡(北莊)촌에 거주했다. 2025년 1월 23일 오후, 그녀가 리취안현 잉언먼(迎恩門)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리던 중 누군가의 악의적 신고로 청관(城關)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어 현 공안국으로 끌려갔다. 다행히 그날 저녁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25년 2월 22일경 다시 납치돼 지금까지 리취안현 구치소에 갇혀 있다. 그 후 리취안현 공안과 셴양시 친두구 검찰원과 법원은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밀실에서 사건을 처리했고 가족에게 아무런 통지도 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장하오가 어느 기관에서 기소되고 있는지 알아보려 공안국을 찾아갔지만, 그곳 직원들은 “구치소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원에 가서도 담당 부서를 찾을 수 없었고, 오히려 법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가족들이 법원에 가서야 비로소 장하오 사건이 이미 친두구 법원에서 접수됐고 주심판사가 창바오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가족이 주심판사 창바오민에게 “면회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안 된다”고 답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도 “안 된다”고 답했다. 창바오민은 또한 가족들에게 파룬궁수련자들과 접촉하지 말라고 위협했다.

여러 차례 납치와 구금, 세 번의 억울한 옥살이

1. 내몽고에서 불법 구류 15일

2016년 10월 29일, 장하오는 내몽고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어퉈커(鄂托克)기 우란(烏蘭)진에서 누군가의 악의적 신고로 우란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우란진 구류소에서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장하오가 납치된 지 4~5일째 되던 날, 리취안현 공안국 국보대대 경찰들이 우란진 파출소 경찰과 함께 그녀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파룬궁 서적 45권과 일부 진상자료를 강탈했다. 장하오는 불법 구류가 끝난 2016년 11월 13일에야 리취안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 밀실 조작으로 3년 징역

2017년 12월 3일, 리취안현에서 작은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던 장하오는 고향 첸현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그곳 시민들에게 대법 진상자료를 나눠주던 중 첸현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녀는 15일간 불법 행정구류 처분을 받고 첸현 구류소에 갇혔다.

15일이 지나 가족이 장하오를 데리러 갔을 때 구류소 측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가족이 첸현 공안국에 가서 알아보니 장하오가 셴양시 구치소(친두구 소재)에 수감돼 있고 3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의 아이가 면회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통지를 기다리라”며 거부했다.

1년여가 지난 2019년 초, 장하오의 아이가 셴양시 구치소를 다시 찾았을 때 그곳 직원은 장하오가 이미 그곳에 없고 시안(西安)에 있는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장하오가 3년형을 선고받았다는 것도 알게 됐지만, 가족 중 누구도 공안·검찰·법원으로부터 어떤 통지도 받지 못했다.

당시 49세였던 장하오는 이혼 후 혼자서 대학생 자녀 두 명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3년형을 선고받아 수감되자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두 자녀가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면회를 갔을 때 감옥 측은 “지금은 ‘교육 단계’라 만날 수 없다”고 거부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교육 단계’란 사실 입소 초기의 세뇌와 ‘전향(轉化)’ 박해 과정이었다.

3. 또다시 불법 구류 15일

2024년 6월 4일 오전 9시가 지나서 리취안현 국보대대 경찰 3~4명이 장하오의 직장인 리취안현 창칭(長慶) 유전기지에 난입해 그녀를 납치하려 했다. 장하오가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지만 경찰들은 듣지 않고 《전법륜(轉法輪)》 2권, 휴대폰 2대, 수첩 2권을 강탈했다. 경찰은 장하오를 리취안현 공안국으로 끌고 가 강제로 혈액검사와 신장 측정을 한 뒤 리취안현 인민병원으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강행했다.

병원에서 검사받는 과정에서 장하오는 주변 시민들에게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원흉 장쩌민이 헌법을 위반하고 파룬궁을 불법 박해했으며 중국인을 기만하고 사회 도덕을 파괴한 사실을 말했다. 이에 경찰이 장하오를 구타했으나 주위 시민들의 질책을 받자 폭행을 멈췄다. 그 후 장하오는 리취안현 구류소로 끌려가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2025년 2월 22일경 장하오는 또다시 납치돼 리취안현 구치소에 6개월째 갇혀 있으며, 현재 친두구 법원에 기소돼 있다.

관련 박해 책임자 명단 (보충)
친두구 법원
주심판사: 창바오민(常保民) – 이번 기소 사건 직접 담당
리취안현 공안국
사무실 전화: 029-35616669
주소: 리취안현 청둥(城東) 문화기능구 기획 9로
국장: 톈샤오웨이(田小偉)
정치위원: 장강(姜崗) 18992060666
부국장: 둥아펑(董阿鋒) 15929252999
부국장: 허이(何毅) 13399106088
부국장: 천즈쉰(陳志勳) 13379101999 – ‘유지안정’ 업무, 국보, 구치소 담당
기율검사감찰조장: 한샤오펑(韓曉鋒) 18700023456
정치공작실 주임: 장펑옌(張鳳艷) 15191071111
국가안전대대(국보대대)
경찰 왕옌(王艷) 029-35618878
경찰 왕궈주(王國柱) 13379527678 (아내: 1337527678)
경찰 왕타오(王濤) 13700202000

 

원문발표: 2025년 9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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