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시 통신원) 산시성 옌안시 67세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리수롄(李樹蓮)은 2019년 12월, 위린시 위양구와 옌안시 바오타구 경찰에게 불법 납치돼 위린시 위양구 구치소에 감금됐다. 그녀는 그곳에서 박해로 의식을 잃어 스스로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위급해졌고,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4년 1월 3일, 리수롄은 위린시 공안국 위양 분국과 옌안시 바오타구 경찰들에게 다시 집에서 불법 납치됐다. 가족은 최근 산시성 여자 감옥 측으로부터 “리수롄이 이미 징역 6년을 선고받고, 2025년 7월 21일 감옥에 수감됐다”는 연락을 받고 감옥에서 박해당하고 있음을 알았다.
옌안시의 중국공산당(중공) 당국이 2025년 8월부터 리수롄의 퇴직금 지급을 동결했고, 남편 차오화산(曹化山)의 퇴직금도 2023년 4월 옥살이를 마치고 돌아온 후, 계속 지급을 동결해 생활이 곤경에 처했다.
옌안시 보건학교(현 직업기술대학) 강사였던 리수롄은 1989년부터 경추 골증식, 오십견, 관절염, 내분비계 이상 등 여러 질환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돼 있었다. 그러나 1996년 6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그녀는 건강을 되찾았을 뿐 아니라, ‘진선인(真·善·忍)’이라는 수련의 원리에 따라 성품까지 변화해 직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며 사사로운 이익을 따지지 않아 우수 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수롄은 중국 공산당의 혹독한 파룬궁 탄압 속에서 여러 차례 불법 납치됐다. 그는 세 번의 노동수용소 수감과 네 번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투옥됐고, 그 과정에서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감옥 경찰의 지시에 따라 재소자들이 폭행을 가하거나, 식사에 정체불명의 독극물을 섞어 먹이는 등 비인도적인 학대가 이어졌다. 수갑과 족쇄를 채운 채 벌서기를 강요당하고, 밧줄에 묶여 매달리거나 압박복을 강제로 착용당하는 고문도 겪었다. 특히 강제 음식물 주입으로 치아가 10개 이상 부러지고 크게 손상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남편 차오화산은 옌안 중학교의 실력 있고 성실한 교사로 동료 교사와 학생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훌륭한 교사가 2003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0년 이상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불법적으로 노동수용소에 감금됐을 때는 급여가 전혀 지급되지 않아 친척들의 도움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했다.
2019년 12월 15일, 리수롄은 위린시에서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위린시 공안국 위양 분국 경찰에 납치된 후 위린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으며, 그다음 날인 12월 16일 박해를 피해 수년간 유랑 생활을 하던 남편도 위린시 국보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 후 남편은 불법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산시성 웨이난 감옥에 감금됐다.
리수롄은 위린 구치소에서 3개월 넘게 잔혹한 고문 박해를 당해 생명이 위급한 상태가 되자, 책임이 두려운 구치소 측이 가족에게 보석 신청을 하라고 통지했다. 집으로 돌아온 리수롄은 뼈만 남은 앙상한 상태였으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엉덩이와 등에 욕창이 심했다. 정신도 흐릿해 방금 일어난 일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해도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며 입원 치료를 거부했다.
2024년 1월 3일, 위린시 공안국 위양 분국과 옌안시 공안국 경찰은 스스로 거동조차 할 수 없어 누워만 있던 리수롄을 들것에 실어 집에서 끌고 나갔다.
가족은 최근 산시성 여자 감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리수롄이 2025년 7월 21일 감옥에 감금당한 상태에서 불법 재판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사실을 알았다.
고문 박해당한 리수롄의 사정을 더 자세하게 알려면 ‘반복되는 박해로 생활을 돌볼 수 없게 된, 옌안의 65세 리수롄 또다시 납치당해’, ‘산시성 옌안시 강사 리수롄, 9년간(누적기간) 감금 및 박해당해’ 등 명혜망(明慧網)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8/19/498528.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8/19/4985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