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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고수로 3년형 받은 80대 자오구이롄, 내몽골 감옥에 수감돼

[명혜망](내몽골 통신원) 내몽골자치구 츠펑시 쑹산구에 거주하는 82세 파룬궁수련자 자오구이롄(趙桂蓮)이 2025년 5월경 경찰에 의해 내몽골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고 있다. 그녀는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2년여 전 현지 쑹산구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집행유예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자오구이롄은 츠펑시 쑹산구 다먀오진 출신이다. 1997년 파룬궁을 시작한 후 질병 없는 가벼운 몸을 얻었다. 1999년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범죄집단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박해를 시작하자 자오구이롄은 베이징으로 청원을 갔다. 그 후 두 차례 불법 노동교양을 당했고, 징역 3년 6개월의 불법 판결도 받았다. 감옥과 노동수용소에서 거의 6년간 박해를 당했다. 2025년 5월경 또다시 츠펑시 쑹산구 경찰에 납치돼 내몽골 여자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다.

현재 82세인 자오구이롄은 츠펑시 쑹산구 다먀오진 사람으로, 현재 쑹산구 수샹팅위안 단지에 거주한다. 그녀는 3살 때 천연두에 걸려 얼굴에 큰 검은 자국이 남았다. 7살 때는 안질을 앓아 오른쪽 눈이 거의 실명했고, 회청색 안저에 안구가 쪼그라들었다.

1997년경 자오구이롄이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오른쪽 눈이 다시 보이게 됐고, 얼굴의 검은 자국도 사라졌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그녀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의 신기함을 증명했다. 자오구이롄의 막내아들은 “우리 어머니를 보세요. 백 살까지 사신다고 해도 백 살이 너무 적어 보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파룬궁은 수련자들에게 진선인에 따른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 사람들의 도덕 수준을 높였다. 게다가 질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신기한 효과로 명성이 빠르게 퍼져, 단 7년 만에 중국 전역에서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거의 1억에 달했다. 거짓·악·폭력으로 통치하는 중공 악당의 우두머리 장쩌민은 이를 질투하고 두려워해 1999년 7월 20일 파룬따파 박해를 거리낌 없이 발동했다.

자오구이롄은 진선인 신앙을 고수한 이유로 26년 동안 여러 차례 중공 경찰의 납치와 구금을 당했으며, 두 번 불법 노동교양, 두 번 불법 판결을 받았다.

자오구이롄 노인이 중공에 박해받은 사실 요약

1999년 7월 21일, 자오구이롄이 파출소로 납치돼 24시간 불법 구금됐다.

2000년 3월, 자오구이롄 등 츠펑시 파룬궁수련자 9명이 파룬따파의 억울함을 호소하러 베이징에 청원 갔다가 톈안먼 광장에서 경찰에 납치됐다. 츠펑시 쑹산구 공안분국으로 끌려간 후 자오구이롄은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장 량잔팅(梁佔廷)에게 욕설과 구타를 당했다. 그 후 1년 노동교양을 불법 선고받고 내몽골 후허하오터 여자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후허하오터 노동수용소는 자오구이롄에게 3개월간 벌서기를 시켰다.

불법 노동교양이 끝난 어느 날, 자오구이롄은 누군가의 신고로 경찰에 납치돼 파출소의 철제 의자에 하루 밤낮 갇혔고, 그 후 위안린루 구치소에 21일간 불법 구금돼 박해받았다.

2003년, 자오구이롄은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했다.

2008년 6~7월, 당시 자오구이롄은 쑹산구 우싼(五三) 직업중학교에 머물고 있었는데, 쑹산구 공안국이 그녀를 미행하자 고향인 다먀오진으로 돌아가 거주했다.

2008년 7월 20일 밤 10시, 쑹산구 공안국 국보 대장 쉬궈펑(徐國峰)과 다먀오진 파출소 경찰 21명이 차량 여러 대를 몰고 자오구이롄의 집에 쳐들어와 문을 부수며 열라고 강요했다. 자오구이롄과 남편이 문을 열지 않고 자정까지 버티자, 경찰은 폭동진압대를 불러 집 안에 독가스 4발을 쏘고 유리창을 모두 깨뜨린 후 문을 따고 들어가 자오구이롄과 남편 천쭝우(陳宗武)를 강제로 납치했다. 부부는 경찰 8명이 팔다리를 들어 강제로 끌고 가 다먀오 파출소로 데려갔다. 다음날 오후 다먀오 파출소 경찰은 두 사람을 친척에게 맡겨 감시하게 하겠다고 했으나, 쉬궈펑은 반드시 자오구이롄을 노동교양시켜야 한다고 했다. 부부는 다시 츠펑으로 끌려가 쑹산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남편 천쭝우는 10일간 불법 구류됐으며, 자오구이롄은 2008년 8~9월까지 불법 구금된 후 내몽골 후허하오터시 여자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1년 6개월 불법 노동교양을 당했다.

2011년 어느 날, 자오구이롄이 여동생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여동생 차에 진상 펜던트가 걸려 있어 교통경찰이 훙산구 공안국 국보대대에 신고했고, 자오구이롄은 훙산구 국보 경찰 부런(布仁)과 성이 장(張)인 작은 키의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 후 당시 훙산구 공안국장 량잔팅이 주도해 자오구이롄을 훙산구 검찰원에 모함했고, 훙산구 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불법 선고받았다.

내몽골 여자감옥에서 자오구이롄은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다. 감옥경찰은 재소자들로 파룬궁수련자를 포위 감시하게 했고, 파룬궁수련자의 생활과 활동을 모두 제한했으며 이유 없이 구타와 욕설을 가했다. 포위 감시 재소자 자오칭(趙靑)은 공안국장과 공모해 횡령한 죄로 복역 중이었는데, 자오구이롄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보면 악독하게 욕했다. 포위 감시자 위안웨이(袁偉)는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다른 재소자들을 시켜 자오구이롄을 모욕했다. 사기범 리야쥐안(李亞娟)도 자오구이롄을 감시하며 욕했다. 아동 인신매매로 10년형을 받은 원가이링(溫改玲)은 자오구이롄 위층 침대에서 자며 시시각각 감시했고, 다리를 펴거나 몸을 뒤척이지 못하게 했으며, 침대가 흔들린다며 자주 트집을 잡아 욕하고 위에서 세게 쿵쿵 침대를 두드렸다. 재소자 장이단(張一丹)도 원가이링과 함께 자오구이롄을 괴롭혔다.

2021년 12월 어느 날, 파룬궁을 수련하는 두 노인 자오구이롄과 장슈룽(張秀榮)이 거리에서 경찰에 납치돼 쑹산구 무자잉 파출소로 끌려갔다. 당일 두 사람은 석방됐다.

2022년 1월 19일, 무자잉 파출소 경찰 몇 명이 자오구이롄의 집을 찾아와 괴롭혔다. 자오구이롄은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하는 좋은 사람을 박해하지 말고 자신에게 업보를 불러오지 말라고 권했다.

그 후 경찰은 여러 차례 자오구이롄의 집에 와서 괴롭혔고, 아들을 위협해 자오구이롄이 공안국에 가서 서명하게 했으며, 서명하지 않으면 7년형을 선고하겠다고 했다. 딸과 아들은 어머니가 타협하도록 설득하러 왔지만 자오구이롄은 거절했다. 어머니가 계속 납치되고 감옥에 갇히는 것을 보며 아들은 중공 악당에 겁을 먹고 화가 나서 탁자를 치며 “당신 돈줄을 끊겠다”고 말했다. 자오구이롄은 흔들리지 않고 아들에게 “내가 밥을 빌어먹는다 해도 서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 후 쑹산구 공안·검찰·법원 관계자들이 8차례나 집에 찾아왔다. 한번은 검찰원 직원이 불법 기소장을 전달하러 왔는데 자오구이롄이 집에 없자 사람을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갔다. 나중에(구체적 시기는 확인 중) 쑹산구 법원 직원들이 자오구이롄의 집에 쳐들어와 재판을 열어 불법 재판을 진행했고, 그녀에게 징역 3년을 불법 선고했다. 나중에 법원 직원이 판결문을 전달하러 왔을 때 자오구이롄이 문을 열지 않자, 그들은 문밖에서 “판결문을 문 옆에 놓고 간다”고 말했다. 법원이 선고한 것은 집행유예였다.

2년여가 지나자 법원 직원이 갑자기 집에 와서 자오구이롄에게 서명을 강요했지만 자오구이롄은 거절했다.

대략 2025년 5월 어느 날, 자오구이롄은 경찰에 납치돼 내몽골 여자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다. 이때 자오구이롄 노인은 이미 82세 고령이었다.

최근 몇 년간 중공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고령 노인들에게 빈번히 사법 박해를 가하고, 그들을 불법 판결해 감옥에 가두어 박해하고 있다. 파룬궁수련자는 진선인에 따라 살며 가정과 사회에 이익을 주는데, 이는 합법적일 뿐 아니라 마땅히 크게 표창받아야 하며, 체포되거나 기소되거나 재판받아서는 안 된다. 중공이 고령의 파룬궁수련자를 불법 판결해 감옥에 가두어 박해하는 것은 인류가 용납할 수 없는 잔인한 행위이며, 공공연히 노인을 학살하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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