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10년 전 실종된 쓰촨성 여고생 차이쉬메이를 찾는다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江澤民) 집단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래, 파룬궁수련자들은 괴롭힘, 약탈, 갈취, 납치, 구금, 강제노동, 부당한 판결을 당했다. 고문, 약물 박해, 생체 장기적출 등 끔찍한 수단들도 자행됐다. 이런 하늘을 찌르는 죄악은 26년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현재까지 박해로 사망이 확인된 파룬궁수련자만 5,200여 명에 달하며, 실종된 파룬궁수련자는 셀 수 없이 많다. 쓰촨성 젠웨이현(犍爲縣)의 소녀 차이쉬메이(蔡旭梅)도 그중 한 명이다. 그녀가 의문스럽게 실종된 지 정확히 10년이 됐다. 10년간 그녀의 부모는 줄곧 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차이쉬메이는 쓰촨성 러산(樂山)시 젠웨이현 위진(玉津)진 지창(機場)촌 8조에 살았다. 젠웨이현 샤오구(孝姑) 중학교 고1 학생이었으며, 07학년 7반 반장이었다. 차이쉬메이는 고등학교에 다니느라 교외에서 방을 빌려 살았는데, 주소는 젠웨이현 샤오구진 윈팅가(雲亭街) 52호였다. 이곳은 원래 공급판매 합작사 창고로, 안에 큰 철문이 있었고 차이쉬메이는 2층 첫 번째 기숙사에 살았다.

차이쉬메이가 실종된 시간은 대략 2015년 7월 2일 밤부터 7월 3일 아침 사이다. 7월 2일 밤 자율학습 때 친구들이 그녀를 본 게 마지막이었고, 7월 3일 아침엔 사라져 버렸다. 담임교사 리위안중(李元中)이 7월 3일 오후 5시가 넘어 차이쉬메이의 가족에게 알렸다.

가족들이 급히 차이쉬메이의 기숙사에 도착했을 때는 그녀의 옷가지와 가방만 있을 뿐이었다. 가족들은 즉시 교사와 함께 파출소에 신고했다. 샤오구 파출소 경찰은 차이쉬메이의 가방에서 ‘전법륜(제2권)’ 한 권을 발견하고는 그녀가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여겨 사건을 접수하지 않았다.

다음 날 가족들이 다시 파출소에 가서 사건 접수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매우 바쁘다며 차이쉬메이가 파룬궁을 수련하는지만 조사했다.

사흘째 되는 날, 한 친척이 또 파출소에 가서 사건 접수를 요구했다. 파출소 경찰은 또 함부로 그녀가 자살했다고 말했다. 친척이 따졌다. “당신들이 아무 증거도 없이 자살했다고 하는데, 자살했다면 시신은 어디 있습니까? 당신들이 찾아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경찰은 할 수 없이 조사하겠다고 하며 차이쉬메이의 사진과 모든 단서를 가져갔다.

10일 후 가족들이 또 파출소에 가서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다. 경찰은 조사 비용은 가족들이 부담하고, 길도 가족들이 알려달라고 했다. 가족들은 농민이라 돈이 없다고 하자 경찰은 더 이상 상대하지 않았다.

정확히 10년이 지났다. 차이쉬메이의 가족들은 지금도 딸이 언젠가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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