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吉林)성 다안(大安)시의 75세 파룬궁수련자 장펑링(張鳳玲)이 2022년 7월 15일 납치돼 바이청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그녀는 불법적으로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1월, 감옥으로 강제 이송된 그녀는 박해로 신체가 극도로 쇠약해졌고, 2017년 불법 감금 당시 발생했던 실신 증세가 재발했다. 2025년 3월 27일, 그녀는 다시 의식을 잃은 후 깨어나지 못하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앞서 2025년 2월 9일에는 장펑링의 딸 왕훙옌(王鴻彦)이 52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왕훙옌은 4년간의 부당한 옥살이 과정에서 심각한 박해를 받았다. 2021년 출소 당시 그녀는 극도로 마른 상태였고, 얼굴색이 검고 군데군데 푸른 멍이 들어 있었으며, 전신의 피부가 흙바닥처럼 검었다. 그녀는 복부 팽만과 하지 부종 증상을 보였으며, 이후 병원 검사 결과 간경화와 복수가 확인됐다.

장펑링은 1997년 5월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 후 그녀가 앓고 있던 위유문암과 여러 만성 질환이 약 없이 신속히 치유됐고, 30년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서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진정으로 경험했다. 2008년부터 수련을 시작한 그녀의 딸 왕훙옌은 당시 B형 간염 대삼양성[역주: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세 가지 주요 표지자(HBsAg, HBeAg, HBcAb)가 모두 양성인 상태] 환자였으나, 파룬따파 수련 후 건강을 회복해 질병 없이 몸이 가벼워졌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이 파룬따파를 광적으로 탄압한 이후, 장펑링은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다. 2000년 11월 8일, 그녀는 바이청시에 있는 언니(수련자)의 집을 방문했다가 바이청시 공안국에 납치돼 바이청시 구치소에 103일간 불법 감금됐고, 이후 2년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지린성 주타이(九台) 인마허(飮馬河) 노동수용소에서는 세뇌 박해를 받았으며, 모내기, 채소 재배, 벼 수확, 온실 모종 심기 등의 강제 노동을 해야 했고, 모든 수입은 노동수용소로 귀속됐다.
2001년 11월 10일, 장펑링은 창춘(長春) 헤이주이쯔(黑嘴子) 노동수용소로 이송됐다. 그날 밤 수용소 경찰은 폭력으로 ‘전향(수련 포기)’을 강요했다. 7명의 악당이 그녀에게 ‘결별서’를 쓰도록 강요했고, 쓰지 않으면 폭행했다. 장펑링은 박해로 인해 심장병이 매우 악화돼 2001년 12월 10일 병보석으로 귀가했다.
2017년 10월 9일, 다안시 공안국의 왕레이(王雷), 더우하이양(竇海洋), 무쯔징(穆子淨)은 바이청시 경제개발구 공안분국의 궈자성(郭家勝), 가오더신(高德新) 등 경찰과 함께 갑자기 장펑링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다. 이들은 수색 영장이나 입안서를 제시하지 않았고, 경찰 제복도 입지 않았으며 경찰증도 없었다. 또한 제3자 증인 없이 불법적으로 장펑링의 집에 침입해 약탈했다. 그들은 장펑링의 컴퓨터, 프린터 등 개인 물품을 빼앗고, 장펑링과 왕훙옌 모녀, 그리고 방문 중이던 파룬궁수련자 천위메이(陳玉梅)를 납치해 전라이(鎭賚) 구치소에 감금했다. 당시 장펑링의 어린 손자는 겁에 질려 심장병 증세를 보였다.
당시 장펑링은 이미 70세에 가까운 고령이었으며, 체포 당시 박해로 인해 실신 상태가 됐다. 딸 왕훙옌은 박해로 인해 고혈압 증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바이청시 경제개발구 분국 국보 대대의 궈자성, 가오더신 등은 그들을 전라이현 구치소에 강제로 보내 불법 감금했다.
전라이현 구치소에 감금됐을 때 장펑링은 여러 차례 실신했다. 그 기간 구치소 측은 그녀를 병원에 보내 응급 치료를 받게 했고 입원 치료도 받게 했다. 장펑링은 불법 구금 후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이르렀으나, 구치소와 경찰은 가족에게 돈만 입금하라고 통지했을 뿐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지 않았다. 상태가 약간 호전되면 다시 전라이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해 1년간 계속 박해했다. 다안시 공안국 국보 대대의 왕레이, 더우하이양, 무쯔징은 바이청시 경제개발구 국보 경찰 가오더신, 궈자성 등과 함께 집에서 병을 앓고 있는 장펑링의 배우자가 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무시하고, 장펑링과 그녀의 딸 왕훙옌을 타우난(洮南)시 검찰원에 모함했다. 타우난시 검찰원의 검찰관 리스천(李士臣)은 법원에 모녀에게 중형을 선고할 것을 제안했다.
2018년 5월 15일경, 타우난시 법원은 불법 재판을 열었는데, 재판 하루 이틀 전에야 가족에게 소위 ‘재판’ 참석 통지를 했고, 가족이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지역 변호사 선임도 불허했으며, 법원이 지정한 법률 지원 변호사가 유죄 변호를 하게 했다. 장펑링은 2년형에 2년 집행유예, 5,000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고, 왕훙옌에게는 4년형과 5,000위안의 벌금이 강제로 부과됐다.
장펑링의 남편은 아내와 딸이 박해받는 것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2018년 가을 병세가 악화돼 사망했다. 홀로 남은 장펑링은 당시 납치와 박해로 인한 실신 증세가 여전히 자주 발생했다.
2022년 7월 15일 오전, 다안시 공안국 국보 대대의 무쯔징, 더우하이양 등은 후이양(慧陽)과 진화(錦華) 파출소 경찰(사복) 7~8명을 시켜 장펑링의 집 복도에 잠복시켰다. 그중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장펑링의 집 문을 두드리며 “주민센터[社區]에서 외부 인구 조사를 하러 왔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해 문을 열게 한 후, 악당들이 일제히 집안으로 침입해 장펑링을 납치하고 많은 물건을 약탈했다. 주변 이웃들은 모두 장펑링이 납치될 때 지르는 비명을 들었다.
장펑링은 바이청시 구치소에 5개월간 감금됐으며, 가족들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다. 불법 판결을 받고 감옥으로 강제 이송될 때까지 가족들은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2023년 1월 15일경, 장펑링은 10개월 형을 선고받고 감옥으로 강제 이송됐다(구체적으로 어느 감옥인지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2023년 1월 18일, 가족은 여러 경로를 통해 장펑링이 이미 감옥으로 강제 이송된 사실을 알게 됐다. 법원은 어떤 공식 통지도 하지 않았고, 가족들은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으며, 어느 감옥으로 보내졌는지도 몰랐다. 다안시 공안, 검찰, 법원은 완전히 불법적으로 진행했고 철저히 비밀리에 처리했다.
2023년 출소 당시, 장펑링은 이미 박해로 인해 신체가 극도로 쇠약해졌고, 2017년 전라이현 구치소에 감금됐을 때 여러 차례 실신했던 증세가 다시 나타났다. 동시에 그녀는 지역 사회보장국에 의해 10개월 동안 약 28,000위안 이상의 노동보험 임금을 압류당해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 게다가 후이양 파출소 경찰이 자주 그녀를 찾아와 사진을 찍고 서명을 강요했다. 경찰은 형을 선고받은 모든 사람은 출소 후 3년간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 초, 딸 왕훙옌은 다시 다안시 진화 파출소 경찰의 괴롭힘을 당했다. 경찰이 집에 들어와 강제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왕훙옌에게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고, 이로 인해 다시 간경화와 복수 증세가 발현됐으며 전신 부종이 생겨 2025년 2월 9일 저녁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2025년 3월 27일 새벽, 심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장펑링 노인은 다시 한번 의식을 잃었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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