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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 여성 뉴샤오나, 헤이룽장 여성감옥서 박해받아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파룬궁수련자이자 중증 장애인 뉴샤오나(牛曉娜)가 5월 중순 이후,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 투옥돼 박해받고 있다.

뉴샤오나는 2021년 4월 19일 철도 경찰에게 납치됐다. 2022년 9월 말, 하얼빈 철도운수 법원은 불법 재판을 열어 그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024년 3월 19일, 하얼빈 철도 공안부 경찰은 그녀를 납치해 하얼빈 제2구치소에 감금했다.

현재 그녀는 장애로 혼자 일어나서 걷고, 씻고, 배변할 수 없는 상태다. 그녀가 구치소에 있던 두 달 동안 세수는 네 번만 했는데 그마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1975년생인 뉴샤오나는 대학 2학년 때 진행성 류머티즘 관절염이 발병해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가족은 여러 의학적 방법을 동원했지만 상태는 점점 더 악화했다. 매일 한밤중, 류머티즘의 통증이 심해 울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무렵 몸은 막대기처럼 말라 갔고 머리카락도 빠졌다. 무릎은 어린아이의 머리처럼 부어올라 제대로 펴지지 않았고 80도 각도로 굽어 있었다. 팔은 가슴 앞으로 구부려져 있었으며 손 관절 10개가 부어오르고 변형되어 침대에 누워서 지냈다.

1998년 10월, 뉴샤오나의 생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퉈원샤(佗文霞)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 후 뜻밖에도 즉시 효과가 나타났다. 첫째, 통증이 사라지고 관절 부기가 점차 줄어들었으며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그러나 관절의 골막이 썩어 뼈가 맞닿아 일반 사람처럼 구부리고 뻗기가 어려워 걷거나 집 밖으로 나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법공부와 연공을 계속해 2008년 여름에는 의자를 붙잡고 다리를 구부리며 짧은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됐다.

2001년 10월 17일, 어머니 퉈원샤는 아이민 공안국 정치 보위과에 의해 납치됐고 가택수색을 당했다. 구치소에 감금된 퉈원샤는 12일간 단식으로 항의했으며, 이듬해 4월 23일에야 풀려났다. 2002년 유랑생활을 하던 중 현지 경찰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그녀를 B급 수배자로 신고했다.(적발할 때마다 5만 위안의 보상금이 지급됨) 2003년 하반기, 국가안보 요원 4명이 뉴샤오나의 부재를 틈타 그녀의 아버지를 속여 집을 비우고 파출소로 가도록 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가 도청기를 설치했다.

2004년 2월, 뉴샤오나는 무단장시 아이민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14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신체적인 이유로 감옥 외 집행이 결정됐다. 하지만 경찰은 그녀를 지정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받게 하고 아무런 절차도 없이 하얼빈 여자감옥으로 데리고 갔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1년 4월 19일 새벽 4시 30분쯤, 뉴샤오나의 아버지는 아침 운동을 하고 동네 옆문으로 나오다 사복을 입은 두 남자에게 붙잡혀 근처 차로 끌려갔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강도라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은 자신들이 철도 경찰임을 밝히고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집 열쇠를 빼앗았다.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녀 집 문을 열고 가택수색을 해 파룬궁 서적 79권, 노트북 4대, 휴대폰 여러 대, 은행 카드 1개, USB 300개 이상, 진상 알리기용 지폐 수십 위안 등을 강탈해 갔다. 그날 오후, 경찰은 뉴샤오나와 그녀의 부모를 납치해 철도공안처로 납치한 뒤 심문했다. 뉴샤오나의 아버지는 불법 심문을 받은 후 풀려나 집으로 보내졌다.

뉴샤오나의 어머니 퉈원샤 역시 수년간의 박해로 몸이 야위었고 다리와 발은 부어 걷기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 2021년 4월 19일, 철도 경찰이 퉈원샤를 납치해 구치소로 끌고 갔다. 구치소는 퉈원샤를 신체 부적합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그녀를 성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했으나 폐에 물이 찼다는 사실이 밝혀져 하는 수 없이 ‘처분보류’를 결정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뉴샤오나는 집에서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이다. 그녀는 구치소에 3개월간 감금된 후, 처분보류로 풀려났다가 2022년 9월 말 하얼빈 철도운수법원이 불법 개정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번에 법원은 감옥 외 집행 서면 증명서가 없다는 점을 핑계로 여러 범죄를 병행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녀에게 15년 형을 선고했다.

뉴샤오나의 어머니인 퉈원샤는 불법 투옥된 딸의 건강 상태를 알고 있었기에 쇠약한 몸을 이끌고 철도운수 검찰원에 간 적이 있다. 하지만 들여보내지 않았고 딸이 걱정되어 길가에 있는 돌 위에 앉아 울었다. 장애인 협회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협회는 뉴샤오나가 현지 호적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며 거절했다. 2023년 11월 5일, 뉴샤오나의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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