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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 진저우시 파룬궁수련자 친수하이와 류위란,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2024년 1월 18일, 랴오닝성 진저우시 이현의 파룬궁수련자 친수하이(秦書海·58)와 류위란(劉玉蘭·76)이 진상 달력을 나눠준 이유로 부당하게 각각 3년과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수하이는 2002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진선인(真·善·忍)’의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2013년 친수하이의 아내는 뇌경색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 없게 되자, 그는 매일 아내를 정성껏 돌보는 한편 노모도 부양해야 했다. 친수하이는 10년 내내 와병 중인 아내를 보살폈고, 아내 역시 그의 보살핌 없이는 살 수 없었다. 아내의 친정 식구들도 모두 그의 선행에 감동했다.

2023년 10월, 친수하이와 또 다른 노년 여성 파룬궁수련자 류위란은 진상 달력을 전하려고 삼륜차를 타고 이현 다위수바오진 샤오첸마링촌에 갔다가 마을 당지부 서기를 만났다. 당지부 서기는 누구 집에 가려는지, 삼륜차에 무엇을 싣고 가는지 물으며 차에 실린 달력 4상자를 불법적으로 압수했으나 당시에는 두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2024년 1월 18일, 이현 공안국과 특수순찰경찰 등 10여 명이 친수하이의 집에 들이닥쳐 그를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벌였다. 당시 친수하이의 81세 노모는 온돌 위에 웅크리고 앉아 공포에 몸을 떨었고, 머리가 윙윙거리며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 친수하이 집에 있던 수련자 리구이빈(李貴濱·여·75)과 추훙펀(褚洪芬·60)도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했다. 같은 날 이 경찰들은 또 류위란의 집에 침입해 아래층에서 그녀를 끌고 갔고, 다른 수련자 스바오산[(石寶山, 혹은 스바오성(石保升)]도 납치했다.

이튿날 경찰 5명이 친수하이 집에 와서 그의 노모에게 책은 어디서 났는지, 달력은 누가 줬는지 물었다. 친수하이 어머니가 모른다고 하자 경찰은 서명을 요구했다. 노인은 “나는 글을 모르니 정 억지로 시키려거든 자네가 쓰게”라고 했으나 경찰은 쓸 수 없다며, 그 집에 놀러 온 할머니더러 노인의 이름 ‘류위잉’을 쓰게 한 뒤 노인의 손을 잡아 이름 옆에 지장을 찍게 했다.

리구이빈과 추훙펀은 진저우 구치소에서 15일간 불법 구금됐다. 둘이 8~9일째 구금돼 있을 때 가족들이 이들을 설 전에 집에 데려오려고 1인당 1만 5천 위안을 내고 석방시켰다.

친수하이가 납치된 후 그의 아내는 충격으로 병세가 악화돼 마음속 두려움과 슬픔을 표현조차 못 했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돌볼 여력이 없어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친수하이가 끌려간 지 24일 만인 설 연휴 나흘째 되는 날, 그의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친수하이와 스바오산은 이현 구치소에, 류위란은 진저우 여자 구치소에 갇혀 박해를 받았다. 2024년 2월 3일경 친수하이와 류위란은 링하이시 검찰원에 의해 불법 체포영장을 받은 후 링하이시 법원에 불법 기소됐다.

2024년 4월 3일 새벽 3시, 친수하이는 한쪽 팔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구치소 직원들이 아들에게 전화해 치료비 마련을 위해 구치소로 오라고 한 뒤, 친수하이를 이현 중의원에 데려가 뇌 CT 촬영을 하고 약을 사서 구치소에서 주사했다. 류위란도 구치소에 있는 동안 수축기 혈압이 200mmHg에 이를 정도로 고혈압 증상이 나타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4년 4월 12일 친수하이는 링하이시 법원에서 3년, 류위란은 2년의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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