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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황다오 파룬궁수련자 량쥔과 훙옌룽, 불법 재판 당해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파룬궁수련자 량쥔(梁君·49), 훙옌룽(洪豔榮·71)이 4월 11일 친황다오 푸닝(撫寧)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이들은 2023년 7월 14일 하이강(海港) 공안분국 경찰에 의해 납치돼 불법 가택수색과 불법 구금을 당했다. 변호사 외에도 량쥔의 딸이 가족 변호인 자격으로 이번 재판에 참석했다.

재판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였고, 점심시간에 휴정한 뒤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시간은 내정된 것으로 보이며, 법정에서는 훙옌룽에게 진술할 기회를 주지 않았는데, 구실은 시간이 다 됐다는 것이었다.

재판 당일에는 마치 대군을 상대하듯 많은 경찰이 왔다. 법정 밖 골목길 입구까지 감시했으며, 오전에는 ‘특경(特警)’이라고 쓰인 검은색 차량 두 대가 있었고, 안에는 경찰들이 앉아 있었다. 입구에는 교통경찰 두 명이 배치되어 있었고 그들의 차는 근처에 주차되어 있었다. 법정 맞은편에도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있었는데, 차에 탄 사람들의 행동으로 보아 법정 밖 상황을 감시하는 역할인 것으로 보였다. 오후에는 ‘선전(宣傳)’이라고 쓰인 차량 한 대가 왔고, 나중에는 ‘공안(公安)’이라고 쓰인 차량 한 대가 와서 ‘선전’이라고 쓰인 차량을 대체했다. 두 대의 특경 차량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

이 외에도 법정 밖에는 20대로 보이는 사복 차림의 남성이 한 명 있었는데, 계속해서 외부 상황을 감시하고 있었다.

점심 휴정 시간에 법원 맞은편 식당에 갑자기 10여 명이 몰려 들어왔는데, 모두 량쥔과 훙옌룽의 재판에 참석한 사람들이었다. 식사를 예약한 한 사람이 식당 주인에게 그들의 상사가 왔으니 2층에서 한 상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강구 국내안전보위대의 한펑(韓峰)도 갔다.

훙옌룽은 원래 친황다오시 약품검사소의 주임 약사였다. 1986년에 출산 후 관절염에 걸렸고, 감기와 두통 등 잔병이 끊이지 않았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는 고생 끝에 한약, 양약, 민간요법, 기공 등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우울증으로 이하선염, 갑상선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몸은 갈수록 악화되어 갔다. 1996년 남편과 이혼하고 10살 된 아이와 살았다. 1997년 그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를 괴롭히던 질병들이 사라지고 다시 태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으며, 몸이 좋아지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일할 때도 활력이 넘쳤다. 그녀는 파룬따파에서 깨달은 이치로 아들을 교육하며 살면서 바르게 처신하고, 도둑질이나 강탈을 하지 말며, 어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라고 가르쳤다. 문제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말라고도 했다. 그녀의 아들은 훌륭하게 성장했다. 그녀 가족은 그녀가 어머니를 효성으로 모셨다고 한다. 한번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 그녀는 여전히 어머니를 돌보러 갔는데, 눈 덮인 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전기 스쿠터가 그녀의 왼쪽 다리를 부러뜨렸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자신보다는 어머니를 먼저 생각했고,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말하지도 않았다. 직장에서 그녀는 묵묵히 일했다. 가족에 따르면 그녀는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았으며, 전문 기술이 뛰어나 직장의 기술 인재이자 업계의 인재였다고 한다.

량쥔은 친황다오시 하이강구에 살고 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그녀의 건강이 좋아지고 도덕성도 높아졌다. 전 남편이 외도 후 이혼하자 혼자서 딸을 키웠다. 2023년 7월 14일, 그녀는 푸닝구 펀터우(墳坨) 파출소로 끌려갔고, 거기서 여러 명의 경찰에게 구타를 당했다.

2023년 7월 14일 오전 8시경, 량쥔은 푸닝구 왕거좡(王各庄) 시장에서 납치됐다. 정오 12시에 불법 가택수색을 당하고 푸닝구 펀터우 파출소로 끌려가 경찰의 구타를 당했다. 같은 날 오후 1시경, 훙옌룽의 집이 불법 수색을 당하고 그녀도 납치됐다. 이에 앞서 2023년 6월 27일, 그들은 78세 파룬궁수련자인 니구이윈(倪桂云)과 함께 베이다이허(北戴河) 공안분국에 자료를 제출했다.

량쥔과 훙옌룽은 지금까지 불법 구금되어 있다. 2024년 1월 10일, 친황다오시 푸닝구 법원 재판 전 회의에서 훙옌룽의 변호사는 모든 증거를 일일이 검토하고 의문을 제기하며 배제했고, 판사와 검사의 관할권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이의를 제기했으며, 해당 수련자와 함께 경찰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의 불법성을 상세히 지적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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