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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자 스젠웨이, 윈난 감옥 박해로 사망한 후 화장당해

[밍후이왕](밍후이왕 통신원 윈난성 보도) 중국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주 빈촨(賓川)현의 파룬궁수련자 스젠웨이(石建偉)는 2016년 9월에 불법적으로 6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윈난성 제1감옥으로 납치됐다. 2021년 9월 26일에 박해로 사망했고 시신은 강제로 화장당했다.

'石建伟'
스젠웨이

2021년 9월 26일 오전, 윈난성 제1감옥 관계자들은 스젠웨이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스젠웨이가 간암으로 이미 위독한 상태이며 그의 생명이 위험해 ‘구명’ 중임을 알렸다. 가족들이 대면을 제안했으나 감옥 측은 계속해서 ‘코로나’를 구실로 가족들에게 면회권을 박탈했다. 3시간 후, 가족은 스젠웨이가 숨을 거뒀다는 전화를 다시 받았고 감옥에선 가족에게 화장 절차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가족들은 장례식장에서 스젠웨이의 등 부위에 어혈이 보이고 복수 증상이 있는 것을 보고는 감옥 측에 의료 기록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 후 화장 서명에 동의하지 않았다. 일주일 후, 가족은 스젠웨이의 화장을 처리하기 위해 감옥에 갔다. 감옥 측은 가족에게 스젠웨이의 혈액 검사증 3장을 보여줬다. 가족은 세 차례 혈액 검사의 AFP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음을 알아챘다. AFP 수치는 간암의 중요 지표이기에 가족들은 “스젠웨이가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감옥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았고, 가족들은 부검할 것과 부검 보고서를 요청했다. 감옥 측은 가족에게 부검비로 10만 위안(약 1900만 원)을 선불로 내라고 요구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부검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게다가 가족에게 만약 사인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검찰원으로 가서 고소할 수 있는데 결과는 모두 마찬가지라고 위협했다.

가족은 스젠웨이의 ‘의료기록’과 ‘혈액 검사증’을 가져가겠다고 요구했지만 감옥 직원은 모든 자료는 볼 수만 있고 가져갈 수는 없다며 거부했다. 그 후 스젠웨이의 시신은 불법적으로 화장됐다.

스젠웨이가 박해받아 사망하기 전, 윈난성 제1감옥에서는 줄곧 각종 이유로 그의 가족이 스젠웨이를 면회하지 못하도록 했다. 2021년 8월 25일, 가족은 감옥으로부터 스젠웨이가 ‘간암’으로 의심되어 이미 감구(監區) 중심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가족은 스젠웨이의 면회를 요청했지만 감옥에서는 ‘전염병’을 이유로 만나지 못 하게 했다. 뒤이어 가족들은 병보석으로 치료를 요구했지만 감옥에서는 스젠웨이가 자백하지 않고 ‘3서’(三書-수련하지 않겠다는 보증서, 자아비판서, 참회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핑계를 대며 일일이 거부했다.

스젠웨이는 1965년 5월 25일에 태어났다. 그는 1999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해 심신이 건강했다. 그는 중공(중국공산당)의 핍박을 여러 번 받았지만 항상 대법을 굳건히 수련했다. 이번에 납치돼 무고한 판결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히기 전까지는 명랑·유머러스하고 건강했으며 어떠한 만성 질환도 없었다.

스젠웨이와 그의 아내 샤오주(肖竹)는 빈촨 제1중학교 교사였다. 스젠웨이는 영어 교사이고 샤오주는 체육 교사였다. 부부는 파룬따파의 요구에 따르며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아주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중공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 과정에서 부부는 원래 직장에서 전출됐을 뿐만 아니라 불법 구금, 노동교양, 세뇌 등 박해를 당했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딸 스자(石佳)는 부모님이 모두 불법 구금을 당한 기간에 의지할 곳이 사라져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보살핌에 의존해야 했다.

2015년 9월 7일 오후 4시 30분, 빈촨현 국보대대 경찰이 스젠웨이의 집에 들이닥쳐 문을 두드렸지만 스젠웨이는 문을 열지 않았다. 잠시 후 지인이 문을 두드리며 이야기를 나누러 왔다고 말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10여 명이 넘는 특수 경찰과 국보(국가안전보위국) 경찰이 달려들어 스젠웨이와 그의 딸 스자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구타했다. 경찰은 스젠웨이, 샤오주 부부, 딸 스자를 빈촨현 공안국으로 납치하고, 집 열쇠와 자동차 열쇠를 포함한 개인 소지품을 강탈했다. 그날 오후 6시경부터 시작해 세 사람에 대해 따로따로 심문했는데, 심문은 9월 8일 오후 6시 30분까지 이어졌다. 경찰은 교대로 스자에게 부모님을 ‘신고’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또한 스자에게 부모를 ‘신고’하면 15일 동안 구금된 후 석방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형을 선고받을 거라고 말했다. 스자는 경찰의 무리한 요구를 거부했고 9월 8일 6시 30분에 풀려났다.

스젠웨이는 빈촨현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샤오주는 다리주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국보대대장 양위(楊瑜)와 부대장 류징위(劉靖宇), 감옥 경찰 샤젠궈(夏建國) 및 빈촨현 공안국의 부정위(副政委) 류(劉) 씨의 지시 아래, 국보대대에서는 빈촨현의 10여 가구의 파룬궁수련자 집을 불법적으로 수색해 파룬따파 서적, CD 몇 장을 강탈했다. 게다가 여러 명 파룬궁수련자와 그들의 친척들이 불법적으로 ‘소환’되어, 그들에게 이른바 ‘증거’, ‘증언’을 제공하도록 위협하고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다. 이것으로 스젠웨이 부부를 박해하는 ‘증거’로 삼았다.

2016년 6월 23일, 스젠웨이와 샤오주는 샹윈(祥雲)현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재판을 받았다. 스젠웨이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치며 법정으로 걸어 들어갔다. 스젠웨이는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자신은 공안국 지하에서 국보대대장 양위의 지시를 받은 10여 명의 경찰에게 세 번이나 구타를 당했다. 그들은 그의 팔을 뒤로 비틀고 무릎으로 허리 부위를 짓누르고, 발로 복부를 세게 걷어찼을 뿐만 아니라 발로 머리를 마구 짓밟았다고 했다. 샤오주도 국보 경찰이 그녀 딸의 신변안전을 이용해 자신을 위협하고 자백을 유도하며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부부 두 사람은 모두 파룬궁 믿음에 확고했고 파룬궁 수련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스젠웨이, 샤오주 부부는 불법적으로 6년 6개월 형과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스젠웨이는 불법적으로 윈난성 제1감옥에 구금됐고, 샤오주는 불법적으로 제2여자감옥에 구금됐다

酷刑演示:打毒针(注射不明药物)
고문 재연: 독극물 주사

윈난성 제1감옥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소굴이다. 그곳에서의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고문 학대, 약물 박해로 인해 쓰촨성에서 온 세 명의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해 많은 파룬궁수련자가 사망했다. 그들은 쓰촨성 시창(西昌)시 수련자 팡정핑(方征平), 쓰촨성 미이(米易)현 수련자 뤄장핑(羅江平), 쓰촨성 판즈화(攀枝花)시 수련자 랴오젠푸(廖健甫)다. 수련자 뤄강핑은 이른바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해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그는 족쇄와 수갑에 채워졌고, 무차별적 구타를 당했으며, 독방에 갇혔고, 하루 10시간 이상 과부하 노동을 했다. 그리고 독 주사를 맞은 후 배가 부어오르고 오장육부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으며, 대소변이 통하지 않았고 두 발이 크게 부어 앉거나 설 수 없었으며, 안색이 누르스름하고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여위었다. 2013년 8월 29일부터 2013년 12월까지 불과 3개월 만에 뤄장핑은 윈난 제1감옥의 박해로 간경화 말기 증상이 나타났다. 결국 2013년 12월 28일에 51세 나이로 사망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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