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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억울한 옥살이 한 간쑤 란저우시 장밍후이, 또 납치당해

[밍후이왕] (밍후이통신원 간쑤 보도)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 청관(城關)구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장밍후이(蔣明輝, 남, 48)는 7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는데, 지난 8월 4일 중공(중국공산당)의 불법 가택수색 후 또다시 납치됐다.

장밍후이는 8월 4일 밤 톈수이(天水)로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란저우시 청관구 공안분국 퇀제신(團結新)촌 파출소 경찰 마잔셴(馬占賢), 리둥(李冬)에게 납치당했다. 그날 밤 8시경, 경찰은 장밍후이의 집을 불법 수색해 모든 파룬궁 서적, 사부님 법상, 진상 자료, 컴퓨터, 프린터 등 다수의 물품을 강탈했다.

그날 밤 9시 40분경, 경찰 마잔셴은 장밍후이의 아내에게 “남편이 청관구 공안분국에서 신문을 받고 있다”고 연락했고, 11시 반 장밍후이를 란저우시 제3 구치소에 감금했다.

8월 6일 낮 12시 50분, 아내 왕샤오징(王曉靜)은 경찰 리둥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장밍후이가 형사 구류를 당했으니, 퇀제신촌 파출소에 가서 청관구 공안분국이 작성한 통지서와 장밍후이의 개인물품을 수령하라고 했다. 통지서에는 “장밍후이가 사교조직을 이용해 법률질서를 파괴한 혐의로 형사 구류에 처한다”고 작성됐다. 리둥은 또 “형사 구류는 체포영장 발부를 위한 수순이고, 몇 년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 원칙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의 선(善)이고, 파룬궁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는 것은 중국 헌법이 부여한 국민의 신앙 자유,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다. 중공이야말로 진정한 사교이고,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한 각급 공안, 검찰, 법원, 사법기관 등의 관계자들이야말로 법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 북방공업대학을 졸업한 장밍후이는 란저우시 기계계획처 부처장직에 있었다. 2004년 12월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납치돼, 2005년 7월 란저우시 청관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직장에서 해고됐다.

란저우 감옥에서 장밍후이는 혹독한 강제노역, 세뇌, 강제전향 등의 박해를 당했다. 2005년 중대(中隊)에 입감돼 매일 10시간 이상 마늘을 까는 강제노역을 했는데, 칼에 베여 상처투성인 손은 마늘을 물에 담글 때 불에 덴 듯 고통스러웠다. 위생상황이 열악한 데다 환경이 어둡고 습해, 그를 포함한 많은 사람의 몸에는 온통 땀띠가 돋았다.

2007년 초, 장밍후이는 독방에 갇힌 채 바오자(包夾, 수감자로 이뤄진 밀착 감시원) 4명에게 감시당했다. 문밖으로 나가도 안 되고 화장실도 못 가게 했기에, 대낮에도 독방에 있는 변기에 대소변을 해결했다. 밤에 잠도 못 자게 하면서 밤새 불을 켜 놓고 ‘전향(파룬궁 수련을 포기하게 하는 것)’을 강요당하면서 50여 일을 보냈다. 2008년 3~4월, 란저우 감옥 8대대(마귀대대로 불림)에서 또 독방에 감금됐는데, 잠을 못 자게 하고, 종일 수갑을 찬 채 바오자 4명에게 24시간 감시당했다. 또 면회가 중지된 상태로 계속 ‘전향’을 강요당했다.

2011년 12월, 장밍후이는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장밍후이는 일자리를 찾아 일반 업체에서 시간제 근무를 했지만, 온화하고 선량한 태도로 사람을 대하고 노고를 감수하며 성실하게 일한 결과, 2012년 8월 가정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현재, 또다시 납치당한 장밍후이를 위해 어머니, 아내와 형제들이 퇀제신촌 파출소에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14/4295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