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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양산 眞 善 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71회] 양산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양산은 부산에서 버스와 전철, 그리고 택시를 갈아타고 2시간 정도 가야하는 곳이다.








그림이 도착하기 전 3-4일간 양산으로 2인 1조가 되어 아파트를 돌고 돌면서 포스터를 붙이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주면서 이웃과 가족들이 함께 오시라고 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 던지 갔으며 식당가, 은행가, 목욕탕, 번화가, 사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다니면서 포스터를 붙였다. 발가락이 부르트고 발바닥이 아팠지만 중생을 구도해야 하겠기에 우린 열심히 했다.





22일 2시에 그림이 도착했다.


부산 동수님들과 멀리 울산, 창원, 김해 동수님들이 많이 오셔서 그림을 옮기는 것은 힘들지 않았다. 그러나 그림들을 어느 자리에 놓아야 하는지에 대해선 각자 의견 차이가 있었고, 어느 그림전 보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진행이 늦었다. 그림을 벽에 걸려고 보니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그림 2점이 없었다. 결국 늦은 시간에 대구까지 가지러갔고, 남아 있었던 사람들은 힘겹게 지하까지 가지고 온 그림을 다시 위로 올려 놓았다. 작업은 대구에서 그림이 도착한 밤늦게 마무리 되었다.





23일, 그림전이 시작되었다.


막바지 더위라 무척 더웠지만 에어콘 사용료가 너무 비싸 에어콘을 사용하지 못하고, 대신 당번을 정하여 매일 아침 10시 전에 문을 열어 실내를 시원하게 하고, 선풍기 2대로 가지고와 틀어 놓았다.





지난 2004년 9월 대구 시민회관에서 시작된 眞․善․忍 국제미술은 그동안 전국 각지를 돌면서 70회를 개최하였다. 각계, 각층 사람들을 구도하기 위하여 초대장을 보내고, 시민들을 만나면 그림에 대한 홍보와 중공의 잔악한 진상을 알리면서 전단지를 전달했다.





어느 날 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 3분이 오십여명의 4세~7세의 어린이들을 데리고 그림을 감상하러 왔다. 큰 아이들은 작은 아이들의 손을 꼬옥 잡고 들어서는 모습이 참으로 예뻤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간격을 두고 앉게 한 후 그림에 주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 동수님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불상 앞에서서 “항상 남을 도와주는 착한어린이는 이 불상의 얼굴을 보면 환하게 미소를 지어주고친구를 때리고 양보하지 않는 어린이는 이 불상의 얼굴을 보면 입을 불룩하게 하고 있어요” 라고 하며…차례 차례로 善과 惡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자 그 선량한 눈망울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림을 설명하는 동수와 하나가 되어갔고, 착한 일을 한 사람은 후에 죽으면 천사들이 상을 주고 나쁜 짓을 한 사람은  하고 말하자 아이들은 “지옥에 가요”, “불에 타 죽어요” 하며 저희들끼리 “와 이런 그림 처음 본다” 며 흥분하며, 善을 마음 석 깊이 새기는 모양이 역력했다. 선생님들도 미술전에서 이렇게 아이들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산 교육을 시켜줄 줄은 몰랐다며 진정으로 감사하며 기뻐하며 돌아갔다.


 


얼마 전까지 교도소 담당을 했다는 한 경찰관은 그림 설명을 듣다가 양심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나도 그랬다”, “어떤 부분은 아닌 줄 알지만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후회되기도 한다” 며, 또 생체장기 적출부분 이야기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며 한시바삐 박해가 끝나길 바랬으며, 전법륜 책을 보고 싶어하며 구해갔고, 다음날 수고한다면서 음료수를 가득 사왔다.





그림을 다 본 후 세인들은


“파룬궁은 참 좋은 수련인 것 같다”


“중국을 너무나 몰랐는데 알게 되어 유익했다”


“당신들의 수련을 통해서 지구의 평화가 앞 당겨지리라 믿는다”


“중국의 박해가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이 그림 전은 중공의 인권탄압을 세인들에게 알리는 한편 그들을 구도 하고 있지 않는가!, 그림 전을 보러 오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되었다.





대법제자로서, 사부님의 제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이 느껴졌다.





2008. 10.





양산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