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속에서 심성을 지키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정련(靜蓮)

[명혜망] 나는 1998년 9월에 법을 얻은 여성 대법제자이며, 올해 57세다. 법을 얻기 전에는 몸이 매우 허약해 감기에 걸려 열이 나는 일이 잦았다. 심한 위장염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으며, 아이를 낳은 후 산후조리를 하던 중 온몸에 병을 얻어 괴로움과 원망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법을 얻은 지 불과 며칠 만에 온몸의 병이 모두 나았고, 선악에는 응보가 있으며 인과가 순환한다는 사실도 알게 돼 시댁 식구들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았다.

갈등 속에서 심성을 지키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다

우리집에는 아들 하나뿐인데, 결혼 후 딸을 하나 낳았다. 이 작은 손녀는 얌전하고 사랑스러웠으며,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 집에서 자랐고 가끔 우리집에서 하루 이틀씩 지내기도 했다. 손녀가 옹알옹알 말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나는 손녀에게 ‘홍음(洪吟)’ 중의 ‘마음고생(苦其心志)’을 외우게 했고 손녀는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외웠다. 손녀가 잘 이해하는 것을 보고 또 ‘정진요지(精進要旨)’의 ‘불성과 마성’을 외우게 하며 무엇이 불성이고 무엇이 마성인지 알려줬다. 손녀는 역시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외웠다. 나는 손녀에게 무엇이 부처를 수련하는 것인지 알려줬다. 부처를 수련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마성을 제거하고 자신의 불성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하자 손녀는 아주 잘 이해했다. 이토록 얌전한 작은 손녀에게 나는 깊은 정이 생겼다. 이번에 정을 없애는 고비가 찾아왔다.

어느 날 사돈이 차에 손녀와 안사돈을 태우고 함께 왔다. 전에는 사돈 내외가 올 때마다 사돈 내외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한 상 가득 차렸고 다들 매우 즐거워했다. 이번에 왔을 때는 마침 텃밭에 딸기가 몇 개 익어 있었다. 안사돈은 손녀를 데리고 차 안에서 놀며 차에서 내리지 않았는데, 나는 손녀를 데리고 함께 딸기를 따고 싶었다!

사돈 내외가 차에서 내리지 않는 것을 보고 나는 딸기를 따와 착즙기로 갈아 딸기 주스를 만들어 그릇에 담았다. 손녀를 안고 딸기 주스를 먹여주고 싶었다. 안사돈은 여전히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손녀도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나는 딸기 주스 그릇을 들고 아이를 안으려고 했다. 아이가 울자 안사돈은 화가 나서 아이를 차 밖으로 밀어냈고 아이는 “앙앙” 소리 내며 더 크게 울었다.

그때 나는 화가 치밀어 머리끝까지 솟구쳤고, 손에 들고 있던 딸기 주스 그릇을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치려 했다. 바로 그때 머릿속에 한 구절이 떠올랐다. ‘씬씽(心性)을 지키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도록 한다.’[파룬궁-제3장 씬씽(心性) 수련] 이것은 사부님의 법이었다! 나는 나무토막처럼 멍해졌다. 점차 생각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천천히 딸기 주스 그릇을 들고 문 앞의 작은 의자로 돌아가 앉았다.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씬씽(心性)을 지키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도록 한다’는 구절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렇다! 하마터면 일을 망칠 뻔했다. 그제야 나는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남이 우리집에 온 것은 손님이 아닌가. ‘함부로 행동하지 말도록 한다’라니! 사부님께서 제때 일깨워 주시지 않았다면 이 가정의 풍파가 어떻게 됐겠는가? 너무나 두려운 일이었다! 못난 제자가 사부님께 얼마나 많은 걱정을 끼쳤단 말인가!

사부님의 시가 그녀 마음의 매듭을 풀어주다

나는 아침 시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길가에서 쉬고 있는 50대 여성을 보았다. 그녀 곁에는 짐이 한 무더기 놓여 있었다. 나는 한눈에 그녀가 지쳤다는 것을 알아보고 다가가 물었다. “도와드릴까요? 마침 가는 길이 같으니 먼저 좀 쉬세요. 같이 가요.” 이 여성은 대답했다. “방금 항암치료를 받고 와서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참 좋은 분이시네요.” 나는 말했다. “이런 좋은 사람들을 지금 중국공산당(중공)은 용납하지 않아요. 무고한 좋은 사람들을 구치소, 노동수용소, 감옥으로 납치해 가서 때려죽이고, 다치게 하고, 불구로 만들고, 독극물을 주사하고, 대법제자의 장기적출로 폭리를 취해요. 이 악당은 이런 좋은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아요.” 그녀는 단번에 내가 대법제자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급히 말했다. “제게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안 들을래요.”

이때 그녀는 일어나 가려 했다. 우리는 함께 짐을 챙겼고 나는 걸으면서 진상을 알렸다. 길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몹시 거부했다. 알게 된 것도 인연이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구원받을 기회도 아득해진다. 다급해진 나는 사존의 ‘홍음3’에 있는 ‘세인에게 주노라’를 외워서 그녀에게 들려주었다. “법도(法徒)들 애타게 불러도 깨어나지 않으니 기연(機緣) 지나가면 기회 다시는 없으리라 천기가 드러나면 후회막급 혼이 놀랄 터 큰 겁(劫) 오면 급히 천문(天門)을 닫으리라”. 그러면서 “대겁난이 닥쳐 천문이 이미 닫힌 그 순간, 구원받고 싶어도 이미 늦어버린 날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사부님의 법이 그녀 머릿속의 독소를 제거했고, 그녀는 갑자기 깨달은 듯 급히 말했다. “저 공청단과 소선대에 가입한 적이 있어요. 탈퇴할게요.”

나는 진상을 알릴 때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그들에게 ‘홍음3’의 ‘세인에게 주노라’를 외워주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다.

 

원문발표: 2026년 10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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