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구를 1센티미터 높여 쏜’ 경찰

—선량한 경찰의 이야기 4편

글/ 중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날, 동베를린의 한 남자가 베를린 장벽을 넘다가 수비군 헨리히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헨리히는 법정에 섰다. 헨리히는 자신은 무고하며 명령을 따른 것뿐이어서 잘못이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판사는 이렇게 말했다. “군인으로서 명령을 따르는 것은 탓할 수 없지만, 빗맞히는 것은 당신의 권리요. 당신은 충분히 총구를 1센티미터 높여 쏠 수 있었소. 법 위에 양심이 있기 때문이오.” 결국 헨리히는 징역 3년 반을 선고받았다. 이것이 바로 경찰이 ‘총구를 1센티미터 높여 쏜’ 이야기다.

그렇다면 오늘날,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박해라는 큰 정세 속에서, 일부 선량한 경찰은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지혜롭게 수련해 선을 향하는 파룬궁수련자를 보호했다. 경찰로서 ‘총구를 1센티미터 높여 쏘는’ 것은 좋은 사람에게 자유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자 자신에게도 생명의 길을 남겨두는 것이다.

1. “빨리 집에 가서 손자나 봐요”

어느 날 두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도심 번화가에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던 중, 경찰복을 입은 두 경찰이 길가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파룬궁수련자는 ‘경찰도 구원받길 기다리는 중생이니 그들에게 진상을 알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다가가 두 경찰에게 파룬따파가 좋다고 알려줬다.

그중 한 경찰이 말했다. “우리가 경찰복을 입고 있는데도 와서 얘기하고, 게다가 우린 두 명인데 당신들도 참 대단하네.” 그래서 두 경찰은 두 수련자를 경찰차에 태워 파출소로 데려갔다. 경찰이 그녀들에게 이름, 주소 등을 묻자 그녀들은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도리를 설명했다.

잠시 후 사복 차림의 간부로 보이는 사람이 오더니 말했다. “손자 있죠? 빨리 집에 가서 손자나 봐요.” 그러고는 두 수련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2. “이 모퉁이를 돌면 내려요”

며칠 전, 두 수련자가 터미널 근처에서 모녀에게 진상을 알렸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수련자는 다른 사람에게 가서 진상을 알렸다. 이때 파출소 경찰차가 갑자기 수련자 앞에 섰다. 경찰이 수련자를 가리키며 모녀에게 물었다. “저 두 사람 맞나요?” 모녀는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경찰은 한 수련자를 붙잡아 경찰차에 태웠다. 다른 한 수련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안 돼. 잡혀가게 둘 순 없어. 나는 수련생과 함께 있어야 하고 경찰에게 진상을 알려야 해.’ 그래서 그녀는 무심결에 가방(가방 안에 진상 자료가 있었으므로)을 곁에 있던 다른 수련자에게 건네고 자신도 경찰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녀가 경찰에게 말했다. “저희는 모두 좋은 사람입니다. 저희는 여러분이 평안을 지키길 바라서 이러는 것입니다.”

경찰이 말했다. “우린 여러분이 좋은 사람인 거 압니다. 저기 저 사람들(모녀를 가리킴)이 쳐다보고 있잖아요. 우리도 그냥 풀어줄 순 없어요. 이 모퉁이 돌면 그때 내려요.”

경찰차가 모퉁이를 돈 후, 경찰은 두 수련자를 내리게 했다.

3. “앞으로 조심해요. 아무 일 없으니 돌아가요”

한 수련자는 과거 악당에게 불법 징역형 등 박해를 받은 탓에 그들이 신분증에 손을 써두어, 기차를 탈 때마다 거의 매번 수색을 당했다.

한번은 이 수련자가 차를 탈 때 또 수색을 당했는데 철도 경찰 두 명 중 한 명은 그녀의 가죽 가방을 뒤지고, 한 명은 그녀의 휴대폰을 살펴보았다. 그녀는 대법 관련 물건을 가져가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여가 시간에 볼 유아 교육 관련 USB 하나만 가져갔다.

이때 가죽 가방을 뒤지던 경찰이 말했다. “아이고, 현금도 있네. 현금 잘 챙겨요.” USB와 현금이 같이 있었기에 이 수련자는 경찰이 자신에게 USB를 보았지만 건드리지 않았으니 잘 챙기라고 일깨워주는 것임을 분명히 느꼈다. 물론 그는 USB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고, 어쩌면 대법 자료가 있다고 여겼을 수도 있지만 선념이 우러나와 수련자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은 것이다.

이때 휴대폰을 살펴보던 경찰이 말했다. “자, 이리 좀 와봐.” 그는 수련자를 두 객차 사이로 부르더니 사진 한 장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거 봐요, 이게 뭔가요?” 그녀가 보니 ‘명혜주간(明慧周刊)’에 실린 글로, 예전에 찍어두고 본 후 지우는 것을 깜빡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말했다. “아, 제가 지우는 걸 깜빡했습니다. 지우겠습니다.” 그가 말했다. “당신 예전에 ‘처리’된 적 있죠?” 그녀는 자신이 6년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고 그에게 알려주었다. 그녀는 그 6년형의 박해를 말해주어 그의 선념을 일깨워주고 싶었다. 그가 말했다. “앞으로 조심해요. 아무 일 없으니 돌아가요.”

4. “집안 물건 좀 정리해요”

어느 날, 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이 한 수련자 가족에게 연락해 수련자에게 집안 물건을 정리하라고 전하며, 자신이 그 집에 한 번 가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경찰이 말했다. “그녀가 인터넷을 하다가 성(省) 공안청의 감시에 걸렸습니다.” 가족이 말했다.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요.” 상대방이 말했다. “와이파이(Wi-Fi), 라우터, 위치 추적 오차가 1미터도 안 됩니다.” 국보 경찰은 또 요 며칠 사이 갈지도 모르고, 되도록 안 가겠지만 상황을 봐야 한다고 알려줬다. 또한 그녀 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도 있다고 귀띔했다. 결국 그들은 어느 집에도 가지 않았다.

맺음말

이 경찰들의 선량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데, 그들은 정말 파룬궁 박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더 많은 경찰과 기타 사법 공무원들이 진상을 깨닫고 수련자를 선하게 대하며, 선량함을 보호하고, 악당 정치깡패 집단의 순장품이 되지 말며,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11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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