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내가 70여 세이던 해,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신고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까지 끌려갔다. 당시 나는 확고한 일념을 가졌다. ‘그들이 내게 뭘 묻든 전혀 협조하지 않고 못 들은 척해야겠다.’ 그들은 내가 협조도 않고 대답도 하지 않자 말했다. “말 안 하면 널 구치소로 보낼 거야. 넌 오늘 집에 못 가.”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당신들이 결정할 일이 아니야.’
당시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지만, 오직 남편에 대한 정만큼은 내려놓지 못했다. 남편에게 심장병이 있었기에, 그가 이런 충격을 견디지 못할까 봐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를 어떤 방에 가두었을 때 나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사부님께 청했다. ‘사부님, 제자가 남편에게 품은 정을 없애주십시오. 저는 이 마음을 원치 않습니다.’ 내게 이런 정이 있었기에 남편이 내가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는 것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나는 이 마음을 원치 않으니 멸해버리려 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동안 생각해보니 이 마음이 정말로 사라졌고 무척 홀가분해졌다. 정말로 이 마음을 없애버린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그들은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데다 오히려 내 이 집착심마저 없애주었다.
국보 대대장은 내 가방에 ‘9평 공산당’ 한 권이 있는 것을 보고는 큰 소리로 내뱉었다. “너 당을 반대하는구나!” 그는 잠시 멈추더니 갑자기 태도를 바꿔 말했다. “보아하니 아주 선량해 보이는데, 나이가 몇이슈? 우리 엄마랑 비슷한 연배 같으니 그냥 가시오.” 그는 나를 공안국 정문 밖까지 배웅해 줬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나는 이 일이 생각날 때마다 국보 대대장을 찾아가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내가 몇 번이나 찾아갔어도 국보 대대장을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한 수련생에게 내게 발정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수련생은 말했다. “가서 본명을 부르지 말고 어릴 적 이름을 부르세요.” 내가 다시 갔을 때 경비원이 내게 물었다. “누구 찾소?” 나는 국보 대대장의 어릴 적 이름을 댔고, 경비원은 또 나를 오랫동안 꼬치꼬치 캤다. 마지막에 내가 말했다. “제가 그 애 숙모예요.” 경비원은 그제야 내가 그를 만나러 가는 것을 허락했다.
전자문이 잠겨 있어서 나는 들어갈 수 없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떡하지?’ 그렇게 생각하던 중 전자문이 ‘철컥’ 하고 열렸고 나는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국보 대대장의 사무실로 직행해 들어갔고, 국보 대대장은 황급히 물었다. “아니, 어쩐 일로 오셨어요?” 나는 말했다. “오래돼서 당신과 대화를 좀 나누고 싶어 왔어요.” 그는 급히 말했다. “좋아요, 좋아요, 좋습니다.”
그의 방에는 퇴직한 전임 국보 대대장도 앉아 있었는데, 이 사람은 파룬궁 박해에 아주 기를 쓰던 매우 사악한 자였다. 전임 국보 대대장이 내게 물었다. “당신 나 알지?” 내가 대답했다. “당신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잘 알죠.” 그는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다시 말했다. “대대장, 당신 정말 찾기 힘드네요. 여러 번 찾아왔지만 한 번도 못 만났어요. 오늘 내가 당신 숙모라고 하고서야 겨우 찾았네요.” 그는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맞아, 숙모님 맞습니다.”
이어서 나는 그에게 진상을 알렸다. “당신들은 대법제자를 박해하지 말고 선량함을 유지해야 해요. 사람들은 모두 당신들 공안 경찰이 좋은 사람을 보호하고 범죄자를 소탕하는 줄 아는데, 당신들이 어떻게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좋은 사람을 박해할 수 있나요?” 전임 대대장이 현장에 있었고, 그가 재직 시절 수많은 대법제자를 박해했기에 내 이 말은 그에게 들려주는 것이기도 했다.
나는 또 그들에게 평소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면 좋은 보답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줬다. 전임 대대장이 현장에 있어서 나는 현임 대대장을 단독으로 삼퇴시켜주고 싶어 이렇게 말했다. “저는 가볼게요. 일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다시 현임 대대장에게 말했다. “내가 당신 거처에 왔는데 날 배웅 안 해줘서야 되겠어요?” 그가 일어나 날 배웅하려 하자 나는 또 말했다. “내 문 앞까지 배웅해 줘야죠.” 그는 또 나를 문 앞까지 배웅해 줬고 나는 말하기 불편해서 다시 말했다. “건물 입구까지 배웅해 줘요.” 아래층 사람이 없는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그에게 알려줬다.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해야 평안을 지킬 수 있어요. 항상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면 건강하고 장수할 겁니다.” 이때 아래층에 사람이 오자 나는 말했다. “이제 들어가 봐요, 난 갈 테니. 배웅해 줘서 고마워요.”
외손녀가 대법 속에서 복을 받다
딸의 몸이 별로 좋지 않았기에 외손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닐 때 아침밥을 모두 스스로 챙겨 먹었다. 학교가 집에서 멀진 않았지만 길을 두 개나 건너야 했는데도, 외손녀는 부모가 바래다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립심이 강했다. 외손녀는 학업 성적도 좋아 고등학교 때까지 줄곧 반장이자 반의 모범생이었으며, 대학에 가서도 학점이 매우 높았다. 학교 게시판은 모두 외손녀가 꾸몄고 전교 교사들이 모두 외손녀를 칭찬했으며 심지어 경비원조차 외손녀가 착하다고 칭찬했다.
외손녀가 초등학교 2~3학년 때, 숙제를 할 때 건네는 첫마디는 늘 이러했다.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내가 물었다. “무슨 책을 읽어줄까?” 외손녀는 대답했다. “할머니 그 책이요.” 내가 말했다. “대법서적은 네 엄마 아빠가 못 읽게 하잖니.” 외손녀가 말했다. “할머니가 대법서적을 읽어주시면 제가 숙제할 때 틀리지 않고 다 맞아요. 할머니가 안 읽어주시면 엄마가 검사할 때 틀린 문제가 많단 말이에요.”
외손녀는 매일 내게 ‘전법륜(轉法輪)’을 읽어달라고 했고, 나도 매일 읽어주었다. 외손녀는 숙제를 마친 뒤 나와 함께 법공부를 했는데, 외손녀가 짧은 단락 하나를 읽고 내가 긴 단락 하나를 읽었다. 나중에는 외손녀가 자신이 긴 단락을 읽을 테니 내게 짧은 단락을 읽으라고 했다. 한번은 외손녀가 내게 말했다. “할머니, 오늘 친구가 저를 한 번 때렸는데 저는 그 애를 안 때렸어요. 걔가 제게 덕(德)을 줬어요.”
가끔 진상 전단지가 없으면 내가 직접 썼는데 외손녀도 따라서 썼다. 어느 날 내가 큰길에서 진상을 알리자 외손녀도 따라 알렸는데, 내가 이쪽에서 말하면 외손녀는 저쪽에서 말했다. 내가 다 말한 뒤에도 외손녀는 한 남자에게 계속 진상을 알리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남자가 말했다. “이 꼬마가 말을 참 잘하네요. 전 글을 모르지만 집에 글 아는 사람이 있으니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보여줄게요.”
한번은 내가 자료점에 돈을 기부했는데 외손녀가 알고는 말했다. “할머니, 저도 낼래요.” 외손녀는 자기 저금통에서 많은 잔돈을 쏟아내 수련생에게 주었고, 나는 외손녀가 정말 기특했다.
외손녀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할 때 어느 호텔을 예약했는데,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로 인해 관련 부서에서 그곳 예약을 막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결혼식 날이 다가왔는데 어떡해야 할까? 서둘러 장소를 찾아야 했다. 다급한 상황에서 잔디밭 하나를 구하게 됐다.
잔디밭에 통로 하나를 만들고 테이블 몇 개를 놓아 간단하게 배치한 뒤 11시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때 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9시 무렵에 이미 한 차례 큰비가 쏟아졌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한 친지들은 모두 우비와 장화를 신고 우산을 쓰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결혼식을 올리기 전 비가 그쳤고, 신랑 신부는 화사한 예복을 입고 친지들 앞에 나타났으며, 외손녀는 새하얀 큰 웨딩드레스를 입고 잔디밭을 따라 정자 앞까지 걸어갔다. 신랑 신부는 정자 앞에서 오랫동안 교제 과정을 이야기했고, 결혼식의 각 과정을 마친 뒤 원만하게 끝났다.
집에 돌아온 후 다들 말했다. “참 신기하네. 이렇게 큰비가 왔는데도 옷과 신발이 하나도 안 더러워졌고 진흙도 전혀 안 묻었어.” 한 노인이 말했다. “옛날 사람들은 다들 이런 날씨가 귀인에게만 주어진다고 했지.” 돌아간 후 나는 딸에게 물었다. “얘야, 웨딩드레스 안 더러워졌니?” 딸이 말했다. “새것과 똑같아요.” 아이가 신은 신발도 아주 새것처럼 깨끗했다. 나는 이것이 외손녀가 대법 속에서 복을 받은 것임을 알았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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