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비춰 심성을 지키며 사람 구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다

글/ 중국 둥베이(東北)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에 법을 얻은 노년 대법제자입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며, 수련 과정에서 겪은 작은 일들을 적어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1. 대법을 처음 얻고 심신이 크게 변하다

1996년, 동료의 권유로 대법 수련에 입문했습니다. 당시 저는 겨우 30대였지만 온갖 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위장병, 빈맥, 부인과 질환, 관절염, 특히 경추병 때문에 하루 종일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몸무게는 45kg 남짓인데 혈압은 무려 180까지 치솟았습니다. 온갖 병마가 괴롭히니 정상적인 출근은커녕 집안일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매일 병통 속에서 근근이 버텼습니다. 몸이 아프니 기분도 좋을 리 없어 사소한 일로 남편과 자주 다투었고 집안에는 갈등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한 후 제 몸과 마음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온몸의 병이 싹 낫더니, 진정으로 ‘병 없이 온몸이 가볍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체득했습니다. 동시에 대법 법리의 지도로 제 세계관도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반본귀진(返本歸眞, 선천적인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것)임을 알게 됐고,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며 좋은 사람, 나아가 좋은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치 길 잃은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은 것처럼, 그때부터 제 인생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2. 심성을 지키며 법 속에서 승화하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몸도 건강해지고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저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게 됐다는 점입니다. 저는 참는 법을 배웠고 갈등 속에서 안으로 찾으며 대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번은 볼일이 있어 늦게 귀가한 적이 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남편은 화가 잔뜩 난 얼굴로 눈을 부라리며 소리쳤습니다. “왜 이렇게 늦게 다녀? 단수라는데 집안에 물도 하나 안 받아놓고 뭐 한 거야!” 제가 “아래층 급수실은 물 나오니까 조금 길어다 먼저 써요”라고 대꾸하자 그는 더 화를 냈습니다. “말은 잘하네. 길어 오려면 당신이 길어 와. 아니면 오늘 저녁 밥 먹을 생각 마.” 예전 같았으면 저도 지지 않고 싸웠을 겁니다. 남편은 마작하느라 늦게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였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수련인이다. 심성을 지켜야 해. 남편과 똑같이 굴면 안 된다. 참아야 한다.’ 저는 “알았어요. 제가 다녀올게요”라고 말하고는 물통을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겉으로는 참았지만 속은 좀 답답했습니다. 걸어가며 생각했습니다. ‘오늘 내가 좀 늦긴 했지. 밥도 안 해놨고 물까지 끊겼으니 화낼 만도 해.’ 사부님께서는 “업력이 누구에게로 떨어지면 바로 누가 괴롭기 때문인데”(전법륜)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제 심성을 높여주는 것이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순식간에 환해졌습니다. 물을 반 통 넘게 채워 낑낑대며 들고 올라가자 남편이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정말 갔다 왔어? 당신 혼자 들고 올라온 거야?” 제가 “그럼요, 저 대단하죠?” 하며 웃자 남편의 화는 눈 녹듯 사라졌고 그도 웃으며 “그래, 정말 대단하네!”라고 맞장구쳤습니다.

생활 속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했습니다. 수련 후 제가 변한 모습을 보고 남편도 대법 수련을 적극 지지해 주었습니다. 가끔 제가 아침 연공을 하러 나갈 때면 자전거로 연공 음악이 든 스피커를 연공 장소까지 실어다 주기도 했고, 수련생들이 우리집에 와서 사부님 설법 비디오를 봐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다투던 우리집은 화기애애한 가정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아침이면 밖으로 나가 단체연공을 하고 저녁에는 연공장에 가서 법공부와 교류를 했습니다. 쉬는 날 시간이 나면 홍법(洪法, 대법을 널리 알림)을 하러 다녔습니다. 매일 대법 속에서 단련되고 승화되는 삶은 긴장되고 바빴지만 즐겁고 충실했습니다.

3.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며 신기한 일을 겪다

끊임없는 법공부와 수련을 통해 저는 법리 속에서 깨달았습니다. 대법제자는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助師正法) 중생을 구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도 수련생들과 협력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거짓말에 중독된 중생을 구했습니다.

1) 낯선 사람을 돕다

한번은 버스를 타고 어느 상가 근처로 진상을 알리러 갔습니다. 차에서 내려 얼마 걷지 않아 사거리 맞은편 길가에 한 사람이 앉아 있는 게 보였습니다. 다가가 보니 칠순은 돼 보이는 시골 노인이었습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앉아 있었고 옆에는 초록색 비닐봉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왜 혼자 여기 계세요? 누구 기다리시나요?” 노인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근심 가득한 얼굴을 보고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무슨 어려운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제가 도와드릴까요?” 제 태도가 진심으로 느껴졌는지 노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허난에 있는 친척 집에 다녀오는 길인데, 노동보험금이 입금이 안 돼서 카드에 돈이 없지 뭡니까. 기차에서 쫓겨났는데 표 살 돈이 없어 집에 못 가고 있어요.” 제가 가족에게 송금해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그는 혼자 산다고 했습니다. 집이 어디고 차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물으니, 네이멍구인데 40위안 정도 더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심 어린 얼굴을 보며 제 주머니를 뒤져보니 딱 38위안이 있었습니다. “어르신, 너무 걱정 마세요. 여기 돈이 좀 있으니 일단 받으시고 방법을 찾아보죠.” 노인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오?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만난 것도 인연인데, 누구나 살다 보면 어려울 때가 있고 도움이 필요한 법이죠. 우선 요기부터 하시고 생각해보세요.” 그러자 노인은 “먹을 건 안 사도 돼요. 여기 있어요”라며 비닐봉지를 열었습니다. 안에는 찐빵 두 개와 소금에 절인 겨자 뿌리(짜차이) 한 조각이 들어 있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먼 길을 가면서 이런 걸 먹다니…’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돈을 좀 더 넉넉히 챙겨 나오지 않은 게 후회됐습니다. 저는 돌아갈 버스비 2위안만 남기고 나머지 36위안을 노인에게 드렸습니다.

노인은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이 돈이면 일단 짧은 구간 표를 끊어서 집 쪽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오늘 정말 귀인을 만났네요.”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누구에게나 잘하라고 가르치셨어요. 어르신, 텔레비전에서 파룬궁에 대해 선전하는 가짜 뉴스는 믿지 마세요. 천안문 분신 사건은 조작된 거고 사람들을 속여서 해치려는 겁니다. 요즘 천재지변과 사건사고가 이렇게 많은데 평안을 지키는 비법을 꼭 기억하세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시면 무사히 집에 도착하고 복도 받으실 겁니다.” 노인은 무척 기뻐했습니다. 이어 저는 순조롭게 ‘삼퇴(중공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해드렸고, 그는 가명으로 예전에 가입했던 공청단과 소선대에서 탈퇴했습니다.

2) 신기한 볼펜 한 자루

2016년 초봄 무렵이었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숲으로 가서 전화를 걸어 사람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삼퇴 명단을 적으려는데 아차, 펜을 안 가져온 겁니다. 옷주머니란 주머니는 다 뒤져봤지만 몽당연필 하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속이 탔습니다. 두세 명 정도면 외우겠는데 더 많아지면 기억하기 힘드니까요. 땅을 보니 눈은 다 녹았고 누런 마른 풀만 무성해 글씨를 쓸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두어 명만 탈퇴시키고 집에 가야 하나.’ 하지만 모처럼 멀리 나왔는데 일찍 들어가려니 아쉬웠고, 나오기 전에 펜을 챙기지 않은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속으로 외쳤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너무 부주의했습니다. 펜이 없는데 삼퇴 명단을 어떻게 적나요?’

바로 그때 무심코 고개를 숙였다가 저는 그만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제 오른발 앞에 볼펜 한 자루가 얌전히 놓여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평소 제가 즐겨 쓰던 바로 그 검은색 볼펜이었습니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습니다. 펜을 집어 드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저는 두 손으로 펜을 꼭 쥐고 입속으로 되뇌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그 순간, 사부님께서 정말 제 곁에 계시고 제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시며, 사부님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3) 심성을 높이며 사람 구하는 일을 견지하다

한번은 아침 연공을 하는데 제2장 공법을 할 때 팔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포륜(抱輪)할 때 아주 가벼웠는데 오늘은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잠시 후 온몸에 힘이 빠지고 위가 불편하더니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이 몰려왔고, 전신에 오한이 들면서 뱃속이 뒤집어지는 듯 괴로웠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를 묵묵히 외웠습니다. ‘터우딩빠오룬(頭頂抱輪)’ 동작을 할 때는 정말 한계에 다다른 듯했습니다. 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머리와 몸에 식은땀이 비 오듯 흘렀으며, 눈을 뜨기조차 힘들 정도로 탈진 상태였습니다. 그대로 침대에 고꾸라져 한숨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했습니다. ‘자면 안 돼. 한번 자면 언제 깰지 몰라. 오늘 수련생과 장터에 가서 진상을 알리기로 약속했어. 이건 분명 사악의 교란이야. 인정할 수 없어, 원치 않아.’ 저는 자리에 앉아 정념(正念)을 발하며 진상 알리기와 중생 제도를 방해하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아침 6시 발정념을 마칠 때까지 버티자 몸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이어서 제3, 4장 공법까지 마쳤습니다. 비록 동작은 좀 어설펐지만 연공을 마치니 통증과 괴로움은 거의 사라졌고 몸에 기운이 없는 정도만 남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버스 정류장으로 서둘러 가야 했습니다. 아침도 거른 채 옷을 입고 나섰습니다. 집에서 정류장까지 보통 걸음으로 15분 걸리는데 버스 도착까지 13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뛰어야 해, 안 그러면 늦어.’ 하지만 다리가 솜방망이처럼 무겁고 후들거려 아무리 용을 써도 뛰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사부님께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사람을 구하러 가야 합니다. 버스를 놓치면 안 됩니다. 제발 뛸 수 있게 해주세요.’ 그 생각이 들자마자 거짓말처럼 다리가 가벼워졌고 정말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정류장에 도착하니 마침 버스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에 감사를 올렸습니다.

버스에 앉아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마음 때문에 이런 난을 초래했을까?’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며칠간 진상 알리는 일이 순조로워 제 수련 상태가 좋다고 여기며 환희심을 품었습니다. 또 시장을 자주 돌다 보니 싸고 맛있는 게 보이면 사고 싶어 했고, 매일 집에 돌아올 때면 채소며 과일을 양손 가득 사 들고 왔는데 이는 이익에 대한 집착이자 식탐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저보다 삼퇴를 많이 시키는 수련생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런 좋지 못한 마음들을 사악이 틈타 박해를 가하고 사람 구하는 일을 방해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강력한 정념을 내보냈습니다. ‘이건 본래의 내가 아니다. 나는 원하지 않는다. 멸(滅)!’

신기하게도 막상 현장에서 진상을 알리는 동안에는 전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몸이 갈수록 가벼워지고 발걸음도 경쾌해졌습니다. 정오 무렵 집에 돌아오니 몸에 있던 모든 이상 증세가 씻은 듯이 사라져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위대하신 사부님과 위대한 대법이 있습니다.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대법제자가 됐으니 이 얼마나 큰 행운입니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저는 반드시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을 잘 수련하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서약을 실현하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6년 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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